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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가을 여행, "힘들지?"…"아니 좋아!" 2016-10-14 17:11:58
좋고, 정지용도 좋고, 라이너 마리아 릴케도 좋고, 보들레르도 좋다. 문학소년과 문학소녀는 이제 찾아보기 힘든 것인가? 아니다. 주위에 있는 모두가 시인이고 소설가다. 아빠와 딸이 길을 나섰다. 우리는 여행이라고 부른다. 언덕길을 다 올라왔다. 두 사람은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 “힘들지?” “아니,...
`말하는대로` 조승연 작가 "영화관에서 만 원 내면 두 시간 여흥, 독서는 다섯 시간" 2016-10-13 09:17:56
내면 두 시간 정도 놀지만 책을 사서 읽으면 다섯 시간을 놀 수 있다. 특히 어려운 책을 사면 사전 등을 덤으로 준다”며 “그래서 컨테이너 안에서 책들을 사서 읽었다. 그때 보들레르의 ‘여행’이라는 시를 읽고 머릿속에서 뭔가 팍 튀었다”며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말하는...
[역사 속 숨은 경제이야기] 토마토=이탈리아, 와인=프랑스…왜? 2016-08-12 16:47:04
프랑스의 자존심이자 그들 역사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빅토르 위고나 보들레르 같은 대문호들이 그토록 프랑스 와인을 찬양하고 경배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정원식 kdi 전문연구원 kyonggi96@kdi.re.kr[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음사, '세계시인선' 새롭게 펴낸다 2016-05-17 17:57:17
시인 김경주, 보들레르의 《악의 꽃》은 문학평론가 황현산이 새롭게 번역했다.민음사는 세계시인선 리뉴얼판을 1973년 기획 당시 계획했던 100권까지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내년 말까지 50권을 내놓을 계획이다. 양희정 민음사 인문교양팀 부장은 “지나온 5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한다는...
[책마을] "미래의 진보는 문화의 다양성에서 온다" 2016-02-04 19:06:45
보들레르는 엄청난 논란을 일으킨 이 그림을 당시 현대적인 작품의 상징으로 꼽았다. 단순히 벗은 여체를 그려서가 아니라 목에 두른 검은 리본 때문이었다. 쾌락(나체)과 죽음(검은 리본)이 피할 수 없는 존재임을 암시했다는 것이다.‘오래된 것, 구시대적인 것과 대조를 이루는 새롭거나 우리 시대적인 것.’...
[천자칼럼] 앨버트로스 2016-02-01 18:04:45
했다.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의 ‘알바트로스’라는 시도 유명하다. 그는 하늘에서는 그렇게 우아하지만 땅에서는 뒤뚱거리며 우스꽝스럽게 걷는 이 새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시켰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시인들이 대중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비웃음당하는 현실을 비꼰 것이다.골프에서 앨버트로스는 규정 타수보다...
[책마을] '범죄학 아버지'가 본 천재성과 광기의 연결고리 2015-11-12 18:37:01
몸을 던져 자살을 시도했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보들레르는 어린 시절부터 극단적인 감정에 시달렸다. 단순히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듣고 싶어서’ 상점 유리창에 화분을 던진 적이 있을 정도로 충동적이었다고 한다.산업혁명이 일어나고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18~19세기는 우주를 수학 공식으로 설명할 수...
‘여유만만’ 고전 읽기의 중요성 “대가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 2015-02-04 10:40:11
내가 보들레르의 시선에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전의 대가는 나를 각성시킨다. 단순히 공감하고 위로 받는 것과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조승연은 “우리의 지식이 이 책 저 책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상황과 예전에 읽었던 책, 경험들이 쌓여 독서가 이루어졌을 때...
`미생물` 끝물 2화에서 PT면접으로 마지막 웃음 홈런 날렸다. 2015-01-09 23:14:46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을 접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다. 이후 장그래는 “이제 취할 시간이다”라며 보들레르의 시를 읽어내며 지난 인턴생활을 뒤돌아봤고, 마지막에는...
시청률 고공행진 `미생`, 이번엔 비정규직 애환 다룬다 2014-11-29 11:25:51
여운을 남겼다. 보들레르의 시 ‘취하라’를 읊는 그래의 내레이션과 함께 BGM으로 깔린 ‘미생’ OST 이승열의 ‘날아’는 사회인으로서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미생’의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린 이 장면은 "단연 올해 드라마 최고의 엔딩"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