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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활용한 코로나19 확산 시뮬레이션 모델…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의 효과 과학적으로 증명 2021-02-01 09:00:22
계산능력이 발전하여 슈퍼컴퓨터가 개발되고, 복잡계(complex system) 현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개인에 초점을 맞춘 모형들이 제안되었다. 복잡계는 ‘나비효과’나 ‘눈덩이(스노볼)효과’ 등으로 유명한데, 하나의 매우 작은 변화가 전체의 변화를 야기하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니까 나비효과란 베이징에 있는...
[송종현의 포커스] 25번째 대책이라도 성공하려면…'헨리 조지'부터 놓아줘라 2021-01-26 17:41:09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는 현실경제의 복잡계적 속성을 인정하지 않고, 투기만 잡으면 집값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는 단선적인 도식화(化)의 실수를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해답은 우리가 가지고 있어’라는 식의 대응이 문제를 키웠다”...
안철수 "文정권은 시장과 싸우는 정부…세금 낼 사람이 사라지고 있다" 2021-01-05 17:46:39
복잡계인 경제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고 펼친 정책”이라고 일갈했다. “예전보다 전투적으로 바뀐 것 같다”고 하자 “표현만 달라졌을 뿐 난 원래 단호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가 지난해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얻은 지지율은 3% 남짓. 하지만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뒤엔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를 크게 웃도는 지지를...
이덕희 KAIST 교수, 신간 ‘내생사회’ 출간 2020-10-13 10:35:24
경제 연구를 통해 복잡계 과학에 경제학을 접목하는 한편 도덕적 자본주의 연구를 통해 동양사상과 경제학을 아우르는 등 다양한 융합 연구를 시도해온 이 교수는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세 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이번 저서를 기획했다. 이 교수는 저서에서 ‘정녕 우리에게 도덕적 자본주의는 불가능한 것인가?’, ‘재난은...
[취재수첩] 原電 안전을 문외한에게 맡기겠다는 문재인 정부 2020-09-23 17:54:10
권리가 있다. 그러나 원전과 같은 거대 복잡계 과학 설비의 운영과 안전 검증은 일반 국민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발전소의 부속품 또는 계통 한 곳의 안전 점검만 해도 문서 수백~수천 쪽의 기술적 검토가 필요하다. 지난해 말 원안위에서 심의 의결된 신고리 3·4호기, 한울 1·2호기 등에 대한 운영변경 허가 건...
안철수 "돈 번 적도, 세금 낸 적도 없는 사람들이 기업규제 주도" 2020-09-22 17:35:48
복잡계’를 단순하게 보고 (정책을) 하니까 대한민국 전체가 고통”이라고 비판했다. 세금을 ‘벌금’처럼 부과하는 현 정부의 인식부터 잘못됐다고 했다. 그는 “국가가 해야 할 일은 세금을 내는 사람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징벌적으로 세금을 때려 (부동산정책을) 하겠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휴대폰·연필·우유·커피…'착한 가격'이 따로 있을까 2020-09-21 09:00:34
‘반(反)독점법’을 두고 있다. 가격과 시장은 복잡계다. 너무나 많은 정보와 지식이 가격과 시장 안에 들어 있다. 연필, 우유, 커피, 빵, 휴대폰, 여행비에는 정부가 알 수 없는 수많은 단계와 사람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것을 통제한다는 것은 결국 정부가 모든 정보를 다 알 때만 가능하다. 로베스피에르의 우유...
[인사이드 베트남] '개천의 용' 못 키우는 베트남 교육 2020-08-24 08:30:51
그 복잡계 속에 방관자처럼 서 있는 교통 경찰이었다. 공권력을 상징하는 그들은 도로 위의 혼란을 통제할 생각이 없거나,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시장경제를 도입한 이후 베트남 사회는 전례 없던 빠른 변화에 직면했다. 경쟁과 질주가 삶의 원칙이 돼 버렸다. 모두가 ‘야망의 시대’를 살아가는데...
[다산 칼럼] '질서정책'에 답 있다 2020-07-16 18:09:03
매우 복잡한 거대사회다. 흔히 말하는 복잡계(複雜界)다. 이런 사회에서는 어느 하나의 정책이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부르고 이에 따른 광범위한 파급효과를 초래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열려 있는 복잡한 거대사회에서 규제가 성공하려면 경제 간섭에 대한 수십 수백만 명의 상이한 반응은 물론 그런 반응을 통제할 방...
[여기는 논설실] 복잡계로 본 감염병 경제학…'한 방에 훅 간다' 2020-02-24 09:30:01
따로 놀다가 홀로 뒤처지는 경제는 지속되기 어렵다. 복잡계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런 경제가 되지 않으려면, 정부는 신호가 올 때 놓치지 않고 포착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변화에 쉼 없이 적응해 나가며,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한다.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 경제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