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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에 수억원 받은 공무원, "애정 관계라 무죄" 2024-01-24 16:57:43
검찰 역시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중혼적 관계가 도덕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는 있으나 내연녀로부터 지급받은 돈은 순수한 애정 관계에 기반한 것으로 법률상 혼인 관계에서 이뤄지는 금품 수수와 마찬가지로 평가돼야 한다"며 청탁금지법 위반죄에 대해 무죄 판...
병가 내고 이탈리아 여행…'간 큰' 공무원들 딱 걸렸다 2024-01-11 15:09:25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어기고 직무 관련 업체로부터 골프 여행 접대를 받은 사례도 이번에 드러났다. D씨는 토목 분야 공무원인데도 불구하고 개발업체 이사로부터 총 870만원 상당의 골프 요금과 식사비 14만원 등 106만원 상당의 금품·향응을 받았다. E씨는 배우자까지 데리고 건설업체 관계자들과...
'푸틴 정적' 나발니, 시베리아 교도소서 3주만에 소재확인(종합) 2023-12-26 04:39:47
금품 취득, 극단주의 활동, 사기 등 혐의로 총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이전까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235㎞ 떨어진 멜레코보의 제6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나발니는 앞서 수감 중 자신의 권리가 침해됐다며 교도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뒤 온라인으로 재판에 참석해왔다. 그러나 지난 7일과...
한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인 이유는 무엇인가? [마스턴 김 박사의 說] 2023-12-13 09:52:37
공항에서 집까지 귀가하는 정액(定額)으로 지급하는 $100달러의 택시비를 부당 청구한 직원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해고한다. 왜 금융인에 대해서만 직업 윤리를 빡빡하게 요구하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글로벌 신뢰도 조사(Ipsos Global Trustworthiness Index 2023)에서 한국인들의 직업군 신뢰도에서 정치...
"사기 의혹 재판 증언 안해"…대문자로 SNS글 날린 트럼프 2023-12-11 10:44:53
2억5천만 달러(약 3천335억 원)의 부당 이익을 얻었다고 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일가에 대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0월 2일 시작된 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판정에 적극 출석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심리 첫 사흘간 피고석에서 재판을 지켜본 뒤에는 "부패한 뉴욕주 검찰총장 탓에 선거 유세장...
"내가 BTS 춤 선생" 친분 과시해 50억 '꿀꺽'…하이브서 해고 2023-11-20 13:46:42
트레이너가 회사 이름을 도용해 외부로부터 금품을 갈취한 혐의가 파악돼 해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이브는 20일 한경닷컴에 " 당사는 구성원(빅히트 소속 댄스 트레이너)의 비위 사실 및 회사에 끼친 피해를 인지한 즉시 외부 로펌의 조언을 받아 객관적 조사를 진행했고, 직무배제 및 인사위원회 절차를 거쳐 ...
'선거법 위반' 민주 임종성, 항소심도 '의원직 상실형' 2023-11-01 16:07:56
임 의원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법원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 등에 따르면 원심 양형의 재량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피고인이 주장하는 양형 부당 사유도 원심 재판부가 이미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1심 판단을 대체로 인정했다. 원심은 임...
"검찰대로라면 50년형"…법정서 30분 넘게 반박한 이재명 2023-10-17 19:46:01
관련해 현금을 특정해 지원하면 기부금품 위반이나 직권남용으로 문제 될 소지가 있대서 당연히 조심했다"고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재판부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식으로 공무를 사후적으로 문제 삼으면 공무원들은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며 "잘 되면 아무것도 아니고 못 되면 형사처벌을 감수해야 하는데 왜...
이영 장관 "공영홈쇼핑 기강해이·모태펀드 알선 의혹 감사"(종합) 2023-10-12 17:47:46
재개된다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여 부당이득을 취했다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권 의원은 이와 관련해 "불법 주식 거래 행위로 징계받은 직원이 계속 승진하고 있고 올해도 3명의 직원이 승진했다"며 "내부 규정 때문에 승진했다고 하는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음주운전·성희롱 등 이유도 가지가지…금감원 직원 5년간 49명 징계 2023-10-05 07:25:18
정직 처분을 받았다. 3급 직원 1명은 금품 등을 수수해 면직됐다. 앞서 2018년에는 금융투자상품 차명거래와 채용업무 부당 처리로 각각 직원 6명이 정직 등의 징계를 받았다. 윤창현 의원은 "금융회사를 검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금감원 직원들에게는 더욱 엄정한 업무 자세와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이복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