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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안무가] 악보까지 외운 완벽주의자…미하일 포킨 2024-11-10 18:06:54
사진)은 20세기 클래식 레퍼토리에 큰 영향을 미친 무용수이자 안무가다. 아홉 살에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마리우스 프티파의 지도 아래 ‘탈리스만’으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림에도 열정적이었고 만돌린, 돔라 등 악기도 연주할 정도로 예술 분야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였다. 그는 20세기 초를 뒤흔든...
인간과 로봇의 공생…'천재 극작가'가 그린 미래 2024-11-10 17:13:24
지능과 감성에서 영감을 받아 많은 작품을 제작해왔다고 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로봇과 인간의 삶을 그려내며 ‘기계와 인간을 구분 짓는 요소’와 ‘기계는 평범한 인간의 무엇을 드러나게 만드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아이돌로 활약하던 로봇이 더 이상 상품 가치가 없기에 곧 폐기된다는 로봇 제조사의 결정은 불편한...
김윤신부터 권오상까지…韓 작가들 '초미니 조각' 들고 LA에 떴다 2024-11-10 17:12:12
작품이나 스펙터클이 주는 ‘감탄’보다 작은 작품이 주는 감동이 더 오래 남았던 경험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작가들의 존재감은 작지 않다. 40여 년간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등지에서 활동해온 한국 1세대 조각가 김윤신이 그중 한 명이다. 남미의 원목을 전기톱으로 재단하는 그의 조각은 50㎝~1m 높이의 작...
56세 채시라, 파격 근황에 깜짝…"딸과 함께 무대 올랐다" 2024-11-09 08:11:30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6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한국의 명작무를 소개하는 '명작무극장' 프로그램 중 '정재만류 산조(청풍명월)' 무대에 올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연일 당시 한복을 차려입은 채시라와 그의 딸 김채니 씨가 무대에 함께 찍은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퐁퐁남' 이어 '참교육' 논란...김남길 캐스팅도 '퇴짜' 2024-11-09 08:00:22
거절했던 작품"이라며 "많은 분이 불편해한다면 그런 작품은 안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드라마 '참교육' 출연 검토 관련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출연 거절 의사를 밝힌 셈이다. 앞서 팬들은 김남길에게 '원작의 문제성을 명확히 인지하라'며 출연 반대 성명문까지 냈다. 그는...
[책마을] "번역은 뇌와 심장의 협동작업…AI가 따라 하기엔 역부족이죠" 2024-11-08 18:21:44
꼽히는 최성은 한국외국어대 교수(53·사진)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민음사 사옥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교수는 얼마 전 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으로부터 폴란드어와 폴란드 문학을 한국에 널리 알린 공로로 십자장교 공훈훈장을 받았다. 최 교수는 1989년 한국과 폴란드가 수교를 맺은 이듬해 한국외대...
제네시스, 英 테이트모던 미술관과 파트너십 2024-11-08 18:04:26
사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형 설치와 조각, 영상, 드로잉으로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거주와 이동의 개념에 질문을 던진다. 이와 함께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신작도 최초로 공개한다. 장소 특정적이란 작품의 구성요소가 특정 장소와 조화를 이루도록 의도적으로 미술 작품을 배치하는...
[이 아침의 작가] 섬세한 내면심리 묘사, 한번보면 멈출수 없다…올가 토카르추크 2024-11-08 18:01:11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62·사진)는 현재 폴란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다. 토카르추크는 폴란드 바르샤바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심리상담사로 일했다. 이때의 경험이 훗날 그의 소설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타자를 향한 공감과 연민은 토카르추크 작품의 본질적 특징이다. 등단 초기부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해가 지지 않던 나라서 '시네마 왕국' 떠오른 英 2024-11-07 17:43:09
쓴 드라마 ‘브리저튼’(사진)부터 ‘2000년대의 대부’라는 극찬이 쏟아진 시리즈물 ‘피키 블라인더스’, 이름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된 ‘미션 임파서블’의 시작점,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이 된 ‘브리짓 존스’ 시리즈까지. 이들 모두 영국 구석구석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런던은 물론 기차로 1~2시간이면...
오르세 큐레이터도 놀랐다…19세기 명작 품은 부산 2024-11-07 17:13:49
고갱과 세르지에의 강렬한 후기 인상주의 작품을 거쳐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속 별빛들이 다시 오르세로 이어지는 여정이다. 아르떼뮤지엄을 이미 방문한 적이 있다면 조금 달라진 점을 눈치챌 수 있겠다. 아르떼뮤지엄은 구스타브 클림트, 빈센트 반 고흐 등 기존 19세기 명화들로 작업한 이력이 많지만 이번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