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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없는 이별' 이산가족 작별상봉 곳곳서 '눈물 바다' 2018-08-26 14:09:13
동안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시간을 함께하며 이별을 준비했다.작별상봉장은 곳곳에서 기약 없는 이별을 안타까워 하면서 흘린 울음으로 눈물바다가 됐다.윤숙재(65) 씨는 북의 삼촌에게 "만나서 감사할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오늘 만나서 헤어지면 기약이 없는데…"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북...
'짧은 만남 뒤 긴 이별' 이산가족, 눈물의 귀환 2018-08-26 13:45:30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며 이별을 준비했다. 작별상봉장은 곳곳에서 기약 없는 이별을 안타까워하며 흘린 울음으로 눈물바다가 됐다. 윤숙재(65) 씨는 북의 삼촌에게 "만나서 감사할 일"이라면서도 "오늘 만나서 헤어지면 기약이 없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북측 누나 최성순(85) 씨가 눈물을 흘리며 남측 동생 최성택(82)...
[이산가족상봉] "시간을 붙들어 매고 싶어"…작별상봉장 '눈물바다'(종합) 2018-08-26 13:43:25
상봉장에 30분 전부터 도착해 북측 가족이 오기를 목을 빼고 기다렸다. 만나는 순간부터 곳곳에서 울음이 터졌다. 황보해용(58)씨는 북측의 이부누나 리근숙(84) 씨가 상봉장에 모습을 보이자마자 누나를 끌어안고 울음을 터트렸다. 해용씨와 황보구용(66)씨 등 동생들은 누나의 의자 밑에 무릎을 꿇고 포옹하며 눈물을...
[이산가족상봉] "다시 만날 날 있겠지"…작별상봉장 '눈물바다' 2018-08-26 12:16:30
[이산가족상봉] "다시 만날 날 있겠지"…작별상봉장 '눈물바다' 기약없는 이별 앞둔 3시간 마지막 상봉…南동생 통곡에 北오빠 "미안하다" (금강산·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김효정 기자 = "너희랑 아무리 가까워도 소용없어. 가지 못하니까…." 함경북도 청진에 사는 언니 김정옥(85) 씨의 말에 남측 동생...
[이산가족상봉] "아들이에요. 살아계실줄은 꿈에도"…곳곳 오열(종합) 2018-08-24 19:01:47
씨도 상봉장에서 북측 삼촌을 만나자마자 "저예요. 순연이. 제가 순연이에요"라며 통곡했다. 최고령 강정옥(100) 할머니는 고향 제주도를 떠나 서울에 취직하러 갔다가 헤어진 북측 동생 강정화(85) 씨를 꼭 안아주고 쓰다듬으며 "정화야. 정화야. 안아줘야지. 아이고 고맙구나"라고 했고, 동생은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이산가족상봉] 첫 순간 알아본 혈육…"엄마랑 똑 같아" 2018-08-24 18:37:24
김홍주(80) 씨는 북측의 사촌 여동생 송옥순(79) 씨가 상봉장에 들어서자 눈물을 쏟으며 "이야, 왜 이제야"라며 오열했다. 그러면서 함께 온 동생 김광주 씨에게 "거봐. 내 말이 맞잖아. 옥순이 이마가 짧다고 말했잖아. 지금도 봐. 이마가 짧지"라며 울먹였다. 권혁빈(81) 씨는 북측의 형 권혁만(86) 씨가 입장한 순간...
[이산가족상봉] 남북 6자매 금강산 상봉…"언니가 최고" 2018-08-24 17:42:45
량씨가 상봉장에 들어서자 다섯 자매 모두 량씨 주변에 몰려들어 "언니 최고"라며 칭찬했다. 영옥 씨는 "나 기억나?"라며 눈물을 흘리더니 곧 언니 예쁘다"며 웃음을 지었다. 다섯 자매는 "언니도 역시 아버지를 닮아서 인물이 좋다"거나 "들어오는데 언니 모습을 알아보겠더라"라며 화기애애하게 이야기꽃을 피웠다. 계옥...
[이산가족상봉] '방북 고초' 송유진씨…26년 만에 동생들 재상봉(종합) 2018-08-24 17:33:43
씨를 기다렸다. 얼마 후 유철 씨가 환하게 웃으며 상봉장 안으로 들어오자 유진 씨는 벌떡 일어나 동생의 손을 잡았다. 유철 씨는 이내 "엄마 죽었잖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렸고, 유진 씨는 고개를 끄덕였다. 송유진 씨는 이미 1992년 9월 방북해 모친과 동생들을 만난 적이 있다. 송씨는 방북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이산가족상봉] "아들이에요. 살아계실 줄은"…곳곳서 오열 2018-08-24 17:10:02
씨도 상봉장에서 북측 삼촌을 만나자마자 "저예요. 순연이. 제가 순연이에요"라며 통곡했다. 최고령 강정옥(100) 할머니는 북측 동생 강정화(85) 씨를 꼭 안아주고 쓰다듬었다. 동생은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24∼26일 열리는 이산가족 2차상봉은 남측 81가족 326명이 헤어졌던 북측 가족들과 만난다. 상봉단은...
"내일 날씨 좋았으면"…이산가족, 태풍에도 설렘 속 속초 집결 2018-08-23 17:21:09
8명에서 16명으로 늘었다. 금강산 숙소와 상봉장 등이 고층건물인 데다 시설이 낡아 구급차 1대와 고가사다리차 1대가 추가로 배치됐다. 소방헬기 1대는 강원도 양양에서 대기한다. 윤종진 금강산 임시센터장은 "상봉가족들이 고령이시다 보니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고 크게 놀라실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유사시에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