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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베를린 장벽'…탈출로 땅굴만 70여개 2019-11-08 19:12:29
알려져 있다. 이 터널을 이용해 300여 명이 서베를린으로 탈출했다. 동독 당국은 초음파 장비로 지하터널을 찾아 파괴하기도 했다. 베를린에서는 지난 7일 지하터널 중 하나를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장벽 건설에 사용되는 비용은 1970년까지 1억 동독 마르크 정도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장벽을 경비하던 동독...
'베를린 장벽붕괴 30주년' 기념열기에 담긴 '차별·극우' 경계심 2019-11-08 05:30:00
서베를린의 통행 검문소 역할을 한 브란덴부르크 앞에는 150m 길이의 리본 전시 작품이 설치됐다. 미국인 작가 패트릭 션의 설치 작품으로 '미완의 통일'이 완성되기를 바라는 시민 3만 명의 소원이 담겨 있다. 30년 전 동독 당국의 여행 자유화 조치 발표 직후 동서베를린의 시민들이 베를린 장벽에 몰려 서로...
무너진 베를린 장벽, 전 세계로 퍼져 역사적 순간 장식 2019-11-07 11:24:25
건설됐으며 안쪽은 동독 측, 바깥쪽은 서베를린 측을 향하도록 돼 있다. 동독 쪽은 엄중한 경비하에 있었기 때문에 벽화나 낙서 등은 주로 서베를린을 향한 바깥쪽 벽에 그려졌다. 장벽 전체로는 약 8만8천개의 단위석이 소요된 것으로 정부 역사가들은 지적하고있다. 이 가운데 현재 연구자들에 의해 행방이 파악된...
옛 동독 실업률, 獨 전체의 두 배…경제격차 여전한 '미완의 통일' 2019-11-03 17:07:10
찰리’.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질 때 서베를린에서 동베를린으로 넘어가는 통로에 설치된 검문소다. 당시 주둔한 미군들이 ‘C(찰리) 검문소’로 부른 데서 이름이 유래됐다. 이곳은 냉전시대 삼엄한 경비소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기념사진 촬영 배경으로 탈바꿈했다. 옛 검문소 주변엔 미국의 승리로...
케이팝이 탈북 유혹…WP "냉전 무너뜨린 서구음악같은 역할" 2019-08-22 14:43:31
비틀스의 노래를 들었고, 1987년 동베를린의 젊은이들은 서베를린에서 개최된 영국의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의 공연을 듣기 위해 베를린 장벽에 모여들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케이팝(K-POP)이 어떻게 북한 젊은이들이 선을 넘도록 유혹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동서 냉전 붕괴에 기여한 서구...
[서독의 기억] ⑭"동독주민 삶에 대한 무관심, 현재 사회문제 낳아" 2019-07-08 09:03:00
2부, (우리나라의 통일부 격인) 내독부에 2부, 서베를린 시(市)정부에 1부가 전달됐다. 내독부 프로젝트인데도, 내독부가 영향력을 많이 행사하지 못한 것 같다. 내독부 산하 전(全)독일문제연구소장을 20년 가까이 지낸 데틀레프 퀸도 조사 자체를 몰랐다고 한다. 통일 국면에서 협상을 주도한 것은 총리실이었다. 헬무트...
[서독의 기억] ⑬北보통사람 내면은…22년간 서독이 조사한 '동독의 기억' 소환 2019-07-07 09:01:00
2부, 우리나라의 통일부 격인 내독부에 2부, 서베를린 시(市) 정부에 1부가 전달됐다고 쾰러는 인터뷰에서 밝혔다. 보고서를 전달받은 핵심부가 이를 어떻게 활용했는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예산 증가 등으로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추정할 수 있다. 쾰러는 "당국 측은 서독 방문객의 동독 통행 요금 등 동독에서...
[장벽붕괴30년 독일은 지금] ①탱크대치 현장엔 맥도날드가 2019-07-02 08:01:01
땅이던 서베를린을 포위했던 총 길이 약 160㎞의 장벽 중 슈프레강을 낀 1.3㎞ 구간에 벽화를 그려넣은 '이스트사이드갤러리'는 독일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 동독과 소련 지도자였던 에리히 호네커와 레오니트 브레즈네프가 입을 맞추는 모습을 러시아 화가 드미트리 브루벨이 장벽에 그려 넣어...
조수미, 베를린에 구현된 '백두대간 예술정원'서 특별공연 2019-05-23 02:58:33
서베를린을 가르는 장벽이 있던 쿨투어포룸의 성 마케우스 교회 앞 광장이다. 조수미는 이번 전시의 소식을 듣고 전시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특별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조수미는 공연에 앞서 "베를린은 다양한 예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도시이고 세계인들에게 아픔과 투쟁의 기억이 담긴 곳"이라며 "이곳에 한국의...
서독은 동독 이탈민 수백만 명을 어떻게 받아들였나 2019-04-04 19:52:05
방문도 가능했다. 동베를린에서 서베를린으로 가는 사람이 연평균 30만명에 이르자 동독은 결국 거대한 장벽을 세웠다. 하지만 이후에도 땅굴을 파거나 중개인의 도움을 받아 서독행을 감행하는 동독인이 적지 않았다. 저자는 다양한 통계를 조사해 서독으로 간 동독인의 신상을 재구성했다. 그는 "동독 이탈민 다수는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