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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출발한 'K패스' 기세 무섭네 2024-08-02 17:56:16
15회만 이용해도 할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민 심모 씨(30)는 “주말에 약속을 잘 잡지 않고 활동 범위가 좁다 보니 교통비를 6만2000원 이상 지출하지 않아 K-패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사용처가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 지하철 노선에만 한정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K-패스는 전국에서 쓸 수 있다는 점...
해외, 초장기 임대로 땅값 낮춰…韓은 외국자본 아니면 불가능 2024-08-01 17:30:07
곳은 외국인투자법을 활용한 서울 여의도 IFC와 민간 부지인 여의도 파크원 정도에 불과하다. 두 건물은 모두 국내 대형 도심복합개발의 몇 안 되는 성공 사례로도 꼽힌다. 이수정 마스턴프라퍼티 대표는 “높은 땅값에 눌리다 보면 시행사는 성급해지고 공익보다는 빠른 수익 실현에 매몰된다”며 “공공 입장에서도 도시...
中 '국가 인터넷신분증' 추진?…"모든 온라인 활동 감시당할 것" 2024-08-01 11:04:17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이 인터넷에서 별도로 사용되는 '국가 인터넷 신분증'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정부의 온라인 통제 강화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와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지난주 '국가...
"게임 심의 매우 보수적…영상물 대비 사전 검열성 짙어" 2024-07-30 15:37:37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정부가 민간 이양을 약속한 현행 국내 게임물 심의 제도가 영상물·간행물 등과 비교해 사전 검열성이 짙고 매우 보수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한국규제학회는 이달 초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발주한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 개선 방안 연구'의 최종...
트럼프 사법장악 우려에 美법무부 전직자들, 해리스 연대지지 2024-07-26 10:50:59
1월 여러 무슬림 국가의 시민들에 대해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하며 연임에 실패하자 대선 결과 뒤집기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무부 전직 당국자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하고 과거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지낸 점...
"LH 덕에 반지하 생활 끝…보육원 간 손자와 살길 열렸습니다" 2024-07-25 08:13:13
빌라를 선택했다. 전용면적은 76㎡로 이전 반지하 임대주택(전용 39㎡)과 비교해 약 2배 넓은 곳이었다. 김씨가 반지하를 나와 지상으로 이사한 것은 LH의 주거 상향 사업 덕분이다. LH는 반지하 임대주택 입주자를 지상층으로 이주시키는 주거 상향 사업을 하고 있다. LH는 아파트 외에도 도심 빌라와 다가구주택을 매입...
'수수료 인상' 이후 궁지 몰린 배민…정부 조사·시민단체 성토 2024-07-23 06:15:00
시민단체 성토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전재훈 기자 = 음식배달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한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인상 결정 이후 후폭풍을 맞고 있다. 시민단체와 자영업 단체들은 배민이 불공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문제 제기에 나섰다. 정부가 출범시키는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는 배민을 포함한 배달업계에 소상공인...
낡은 신촌 '빨간 잠수경'…흉물일까, 예술일까 2024-07-22 17:44:58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2020년 서울고등법원은 용인시에 1000만원 지급을 명령했다. 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본사 앞에 설치된 조형물 ‘아마벨’이 흉물스럽다는 비판을 받자, 1999년 이전을 계획했으나 작가의 반발로 무산됐다. 결국 포스코는 철거 대신 조형물 주위에 나무를 심는 방법을 택했다. 작가인 미국의...
건축주는 "보수하자" vs 작가 "반대"…신촌 '빨간 잠수경' 논란 2024-07-22 15:34:18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2020년 서울고등법원은 용인시에 1000만원 지급을 명령했다. 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본사 앞에 설치된 조형물 이 흉물스럽다는 비판을 받자, 1999년 이전을 계획했으나 작가의 반발로 무산됐다. 결국 포스코는 나무를 심어 조형물을 가리는 방법을 선택했다. 작품의 처분은 작가인 미국의...
최악의 글로벌 IT대란…항공·통신·금융 '동시다발 마비'(종합2보) 2024-07-19 22:18:24
것보다 관리가 편리하고 비용면에서 이점이 있어 선택하지만 MS와 같은 시장지배력이 큰 회사의 중앙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여기에 연결된 전세계 인프라가 동시다발로 순식간에 마비될 수 있다. MS가 오피스 프로그램 등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과 서비스에도 문제가 생겨 MS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