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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피묻은 군복과 '영웅의 제복' 2023-06-25 17:31:23
6·25 참전유공자회가 만든 조끼를 사비로 구입해 입었다. 연갈색 재킷과 남색 바지, 넥타이 등으로 구성된 명예 제복을 받은 참전용사들의 반응은 “눈감을 때 수의로 입고 싶다”고 할 만큼 좋다고 한다. ‘제복의 영웅’들에 대한 존중과 예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칼럼] 長刀 두 자루에 담긴 충무공 호국 의지 2023-06-22 17:56:53
건 칼날에 새긴 충무공의 시구(詩句)다. ‘삼척서천산하동색(三尺誓天山河動色: 석 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떨고) 일휘소탕혈염산하(一揮掃蕩血染山河: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 호국의 달 6월에 장군의 호국 의지를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된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서화동 칼럼] 인지부조화가 빚은 '오염수 괴담' 2023-06-20 18:00:51
2010년 5월 ‘천안함은 북한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는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한 민군합동조사단에는 한국 미국 호주 영국 스웨덴 등 5개국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했다. 정부가 임의로 보고서를 조작할 수 없는 구조다. 그런데도 북한의 소행임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직도 적지 않다. 2020년 3월 “북한 소행인가,...
[천자칼럼] 파리의 PT 승부 2023-06-19 18:27:58
위한 제4차 경쟁 PT를 직접 영어로 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미국 의회 영어 연설로 호평받은 터라 ‘PT의 달인’으로도 주목받을지 기대된다. 전쟁의 상흔을 딛고 경제대국, 문명국가로 일어선 대한민국의 매력과 비전을 담은 이야기로 전 세계를 설득하고 감동도 주길 기대한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칼럼] '괴담'이 키운 천일염 사재기 2023-06-16 18:04:48
잦은 비로 소금 생산량도 줄었다. 이런 상태에서 야권이 ‘방사능 물고기’ ‘방사능 소금’ 등의 오염수 괴담을 끝없이 퍼뜨리면서 불안감을 조성했고, 이를 틈 탄 중간 상인들이 사재기하면서 일반 소비자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근거 없는 괴담이 ‘소금 사재기’를 부른 것이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칼럼] 생선가게 고양이들 2023-06-14 18:21:57
에도 좌파 성향의 시민단체 출신 인사들이 정책 결정은 물론 관련 업체에도 참여해 사익을 챙긴 사실이 서울시 감사로 드러난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부들의 아빠 찬스 채용비리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일벌백계로 다스리지 않으면 이런 고양이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칼럼] 삼성전자의 주 4일 근무 실험 2023-06-12 17:42:22
을 줄여서 얻는 무형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기업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면 제3자가 왈가왈부할 일도 아니다. 하지만 기대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조직 분위기만 이완된다면 두고두고 대가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한 번 결정된 근로조건 완화는 되돌리기도 어렵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칼럼] 사퇴 않고 버티는 '철벽' 위원장들 2023-05-30 17:57:40
감사에 대해 “불법조작감사”라며 감사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어제는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 전수조사, 공직자 가상자산 전수조사 방침을 밝혀 “임기 만료를 앞두고 권익위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샀다. 쿨하게 떠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서화동 칼럼] 편견과 증오로 기약할 미래는 없다 2023-05-29 18:00:27
3·1운동 100주년을 이틀 앞둔 2019년 2월 27일 경기 화성 향남읍 제암교회. 일한친선선교회 소속 일본인 목사와 신도 등 17명이 예배당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십자가 아래에는 “일본의 과거 침탈을 깊이 사죄합니다. ‘이젠 됐어요’라고 말씀하실 때까지 계속 사죄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사죄단을 이끈...
[천자칼럼] 뚫리는 방탄복을 입혔다니… 2023-05-19 17:50:39
가로 덧대는 방법으로 방탄 성능을 조작했다는 것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방탄복 제작을 승인했다는 점이다. 관련자는 단순 문책에 그칠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친’ 형법상 이적죄로 다스려야 한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