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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케리, 어머니와 언니 같은 날 사별…"가슴 찢어져" 2024-08-27 08:52:56
줄리아드를 나온 성악가로, 케리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서 가수로서의 영감을 받았다고 말해 왔다. 케리는 3세 때 부모가 이혼한 뒤 주로 어머니인 퍼트리샤와 함께 살았는데, 성장 과정에서 어머니와 자주 충돌해 "아주 많은 고통과 혼란"을 느꼈다고 회고록에 썼다. 케리는 또 "나는 우리 가족에게 내가 '가발을...
YOU LOVE 클래식?…유럽으로 떠나볼까 2024-08-22 18:41:58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연주자, 성악가, 연기자들이 모여 연극, 오페라, 관현악, 실내악 공연을 펼치는 ‘종합 예술 축제’다. 올해는 후고 폰 호프만스탈 탄생 150주년을 기려 그의 연극 ‘예더만’의 공연 횟수가 예년에 비해 늘어났다. 1920년 극작가 후고 폰 호프만스탈, 연출·기획자 막스 라인하르...
[이 아침의 성악가] 따듯하고 부드럽다…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2024-08-14 17:29:29
출신 성악가로 포지션은 저음역대를 나타내는 바리톤이다. 전 세계 클래식 페스티벌, 콘서트홀 무대에 서는 가수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바리톤 음색과 리듬에 대한 뛰어난 재능으로 클래식 음악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독일 가곡 해석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괴르네는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마드리드 테아트로...
4옥타브 넘나드는 이동규 18년만에 신보 2024-08-13 18:27:49
분야의 독보적 성악가는 이동규(46·사진)다. 18세 때 독학으로 카운터테너 성악을 익혀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콩쿠르 최연소 입상,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 우승도 했다. 30년 동안 세계 유수 극장을 누볐다. 13일 이동규는 18년 만의 신보 ‘드림 퀼터: 꿈을 누비는 자’를 발매했다. 지난...
악단을 뚫고 나오는 압도적 성량에 '브라보' 2024-08-12 18:45:26
오페라하우스는 성악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오르길 바라는 ‘꿈의 무대’다. 철저한 검증을 거치지 않고선 단역 자리 하나도 쉽사리 내주지 않는 콧대 높은 오페라 명가(名家)지만, 바리톤에서 테너로 전향한 지 2~3년 만에 두 극장에서 모두 주역 자리를 꿰차 세계의 주목을 받은 한국인 성악가가 있다. “그의 밝은 테너...
오케스트라 뚫고 나오는 압도적 성량…"브라보" 뜨거운 함성 쏟아졌다 2024-08-12 16:51:52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는 성악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오르길 바라는 ‘꿈의 무대’다. 철저한 검증을 거치지 않고선 단역 자리 하나도 쉽사리 내주지 않는 콧대 높은 오페라 명가(名家)지만, 바리톤에서 테너로 전향한 지 2~3년 만에 두 극장에서 모두 주역 자리를 꿰차 세계의 주목을 받은 한국인 성악가가 있다. “그의...
세계 오페라극장 휩쓴 테너 마이클 스파이어스, 처음 한국 온다 2024-08-08 14:59:20
미국 출신의 최정상급 성악가다. 바리톤과 테너의 음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인물로도 유명한 그는 2006년 이탈리아 나폴리 산카를로 극장에 데뷔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성악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서기를 원하는 로열 오페라하우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로마 오페라극장, 파리 국립 오페라극장, 휴스턴 그랜드...
[이 아침의 성악가] 세계 오페라 명가 정복…테너 백석종 2024-08-07 18:07:25
낮은 바리톤으로 활동한 성악가라는 것. 백석종은 전주예고, 추계예대를 거쳐 미국 맨해튼음대에서 공부한 바리톤이었다. 2019년 만난 세계적 테너 이용훈의 권유로 테너로 전향한 그는 미국 로렌 자카리 오페라 콩쿠르, 이탈리아 빈체로 콩쿠르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로열 오페라하우스, MET,...
"오텔로의 열등감, 괴로움, 연약함 생생히 전할 것" 2024-08-05 18:29:22
“백인 성악가 일색의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동양인으로 성공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데뷔 땐 분명 주역(퍼스트 캐스트)으로 캐스팅됐지만, 단순히 이탈리아인이 아니란 이유로 2주간 리허설 무대에도 오르지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오텔로의 감정을 그 누구보다 가깝게 느낄 수...
안젤라 게오르기우 '토스카'로 내한 "韓 관객 다시 만나 기뻐" 2024-08-01 18:20:32
겸비한 오페라 스타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성악가다. 푸치니 작품과도 인연이 깊다. 게오르기우는 빈 슈타츠오퍼(1992년)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1993년)에서 ‘라보엠’의 주인공 ‘미미’로 데뷔해 커리어를 쌓아왔다. 2022년에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토스카를 연기하며 데뷔 30주년을 기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