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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세계 최고 '로미오와 줄리엣' 온다 2023-10-13 15:46:42
수석 무용수인 발레리노 안재용이 티볼트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안재용은 2016년 몬테카를로에 입단해, 마이요 감독의 신뢰로 승급해 수석 무용수가 됐다. 사전 리허설에서 만나본 안 무용수는 "4년 만에 팀과 함께 내한해 한국 관객분들을 만나 굉장히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인물들 간의 갈등과...
[이 아침의 안무가] 현존 최고 안무가…美 존 노이마이어 2023-10-06 17:58:33
유럽 주요 발레단의 한 곳으로 부상했다. 노이마이어는 무용수 움직임의 근본을 탐구하고 발레 동작과 현대무용을 연결한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함부르크 발레단과 함께 선보였다. ‘불새’, ‘요셉의 전설’(1977), ‘성 마태 수난곡’(1981), ‘오셀로’(1985) 등이 대표작이다. 함부르크 발레단 외에도 세계적 발레단체...
의자춤 백야 ·기적의 빌리·미쳐버린 백조…스크린으로 간 발레 2023-10-05 18:30:15
덕분이었어요.”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약하고 있는 안재용(30)의 말이다. 그는 ‘인생 영화’로 세계적인 발레 스타 미하일 바리시니코프가 주연한 ‘백야’(1985)를 꼽는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며 성형외과 의사를 꿈꾸던 안재용은 영화 첫 장면부터 나오는 바리시니코프의 춤에 마음을 뺏겨 발...
"시대 초월한 사랑의 감정, 오롯이 느낄 것" 2023-09-24 18:48:56
막을 수 없습니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안재용은 2019년 ‘신데렐라’ 주역으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로 출연한다. 마요는 안재용이 20세에 입단한 사연을 들려주며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재용이는 무용수가 아니었던 열여섯 살에 저의 ‘로미오와 줄리엣’...
LA한국문화원, 조수미 등 초청공연…한미동맹 70주년 기념 2023-07-18 09:29:01
기념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 무용수 서희·안주원도 무대에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LA한국문화원은 LA뮤직센터와 함께 다음달 11일 저녁 8시 미국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하모니 포 더 퓨처(Harmony for the Future)' 음악회를 연다고 17일(현지시간)...
발레 스타들, 해설자로 '변신' 2023-07-11 18:19:33
한 시간가량 이뤄진다. 26일에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김지영 경희대 무용학과 교수와 무용 칼럼니스트 황보유미 씨가 함께 해설자로 나선다. 발레에 대한 기초 지식과 예술 사조적 배경 등을 알려주고, 주요 발레 작품의 장면을 영상과 무용수의 시연을 통해 감상한다. 특히 발레리나 김아현, 차해빈, 김도희, 지채...
"한국서 최고가 되자…부족한 점 채우다 보니 21년차" 2023-06-27 18:00:44
무용수상을 받은 강미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40·사진)는 27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출신 무용수 가운데 다섯 번째로 이 상을 받았지만 지난 네 명의 수상자와 다른 경력이 있다. 출산하고도 무대에 오른 ‘워킹맘’이라는 사실이다. 강미선은 국내 양대...
[오늘의 arte 칼럼] '찢어진 팀파니' 사건을 목도한 그날 2023-06-25 17:51:33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가진다. 스페이스K 수석큐레이터 이장욱의 ‘청춘이 묻고 그림이 답하다’ 갈라쇼, 뷔페일까 오마카세일까긴 작품의 하이라이트만 떼서 모아 놓은 갈라 공연은 뷔페와 같습니다. 한자리에서 여러 무용수와 다양한 작품을 맛볼 수 있으니 만족감이 높습니다. 여름이 제철입니다. ‘뷔페’가 싫은 분들도 ...
20회 맞은 서울국제무용콩쿠르 7월 개막…세계 정상급 무용수 한 자리에 2023-06-21 22:03:14
월드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 무용수 다닐 심킨의 '해적'과 8회 입상자이자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이동탁의 '지젤' 등을 만날 수 있다. 4일에 열리는 개막식과 19일 월드 갈라 공연은 한경arte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하정 PD hajung@hankyung.com
'워킹맘 발레리나' 강미선, 무용계 오스카상 품다 2023-06-21 18:07:25
발레단의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 남녀무용수, 안무가, 작곡가 등을 선정한다. 올해는 워낙 쟁쟁한 여성 후보들이 올라 심사위원들이 재투표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오페라 발레의 수석무용수 도로시 질베르, 볼쇼이 발레단 수석무용수 엘리자베타 코코레바 등이 강미선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강미선은 국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