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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데 배고파 억지로 먹었다"…환불 요구한 손님 '공분' 2024-06-17 07:58:15
자영업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부모님이 20년 넘게 아귀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A씨는 최근 자영업자들이 이용하는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부모님 가게 환불 속상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런 사연을 전했다. A씨는 "한창 바쁜 저녁 시간에 60대 부부가 와서 아귀찜 소(小)에 막걸리...
[천자칼럼] 트럼프의 팁 비과세 2024-06-11 18:03:56
“식당에서 팁은 얼마나 줘야 하나요?” 미국으로 여행 온 사람들이 하는 단골 질문이다. 상당수 식당에선 카드 단말기에 팁 최저선을 18%로 제시한다. 저녁 팁은 음식 가격의 30% 정도다. 과거 점심 10%, 저녁은 15~20%였던 것에 비해 상당폭 올랐다. 식당 주인이 부담해야 할 인건비 상승폭을 고객에게 떠넘긴다는 비판도...
멕시코서 첫 여성대통령 배출 기념 타코 등장 2024-06-10 01:17:27
한 식당 주인이 대통령 당선인 얼굴로 디자인한 타코(멕시코 전통 음식)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간) EFE통신과 현지 일간지 엘솔데푸에블라에 따르면 푸에블라주(州)에 있는 타케리아(타코 전문점) 비비아나에서는 최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당선인 얼굴 캐리커처를 활용한 한정판 타코를 출시했다....
"1500만원어치 팔면 뭐하나요"…식당 사장님 '눈물의 호소' [현장+] 2024-06-05 19:54:01
식당 업주인 50대 최모씨는 "배달앱이 배달원까지 중개해줄 때 수수료가 워낙 높다. 1만원짜리 단품 요리 하나 나갔을 때 남는 게 5500원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최씨는 직접 배달원을 고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주말을 제외하고 현재 평일 기준 3~4명의 배달원이 근무 중이다. 이날도 가게 왼편 문으로 가게 배달원이...
'백종원 맛집'에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고용할 땐 몰랐다" 2024-06-04 07:50:24
전 사실을 알고 그만두게 했다"고 밝혔다. 해당 식당은 1년 반 전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1년 반 전에 유튜브에 소개한 곳으로, 최근 뒤늦게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 올라온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라는 영상에는 사건을 자행한 주동자...
쓰러진 식당 주인 살린 30대 배달기사…"누구든 그랬을 것" 2024-06-02 17:26:24
청년이 식당에서 쓰러진 50대 여주인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주인공은 경북 경주시에서 배달 기사로 일하는 이태훈 씨(34)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께 배달 음식을 챙기기 위해 동천동 한 식당에 들어갔다가 주방에 있던 여주인 A씨가 쓰러지는 모습을...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그곳에…백종원 국밥집 조회수 폭발 2024-06-02 12:18:37
가해자는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이 확산하자 네티즌들은 국밥집 영상에 "그런 범죄를 저지르고 결혼해 잘살고 있다니 황당하다"고 분노하는 댓글을 달았다. A씨는 해당 식당주인의 친척으로 전해졌다. 해당 식당에도 항의가 이어지자 관계자는 "아버지가 A를 고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범죄를...
요즘 MZ들 엄청 몰린다…'종로3가 야장거리' 아찔한 상황 2024-05-30 16:21:42
식품위생법상 식당은 영업 공간으로 신고하지 않은 평상, 야외 테이블 등에서의 옥외 영업은 금지돼 있다.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최대 150만원의 과태료와 1차 시정명령부터 2~3차 영업정지(7·15·30일) 등의 행정처분에 처해진다. 종로구는 통행로 안전을 위해 매년 5~6월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과태료가...
구독자 17만명 떠났다…1위→31위 '피식대학'의 추락 2024-05-25 10:53:53
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것"이라며 비난했다. 이에 식당 주인은 물론, 한국전력 영양지사장과 오도창 영양군수까지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던 바다. 특히 '피식대학'은 논란이 불거진 뒤로도 한참을 침묵해 비판 여론이 더 거세졌던 바다. 결국 뒤늦게 입장을 발표한 '피식대학'은 "해당 지역에 미칠 ...
[책마을] '1번지' 식당엔 늘 친구들이 있었다 2024-05-24 19:11:32
떠올린 식당은 1번지였다. 음식에 쌓인 오래된 그리움을 털어놓는 에세이인 이 책은, 막막한 유학 시절 고추장과 멸치를 챙겨 보내주던, 이제는 만날 수 없는 후배, 친정 간 새댁 대신 봐주기 시작한 가게를 40년째 운영하고 있는 군산 ‘홍집’ 주인 등 어렵고 허기진 시절을 함께 지낸 사람들과의 소설 같은 이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