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日, 고려대장경 세계유산 등재 추진…"막을 명분이 없다" 2023-12-04 09:11:36
일본이 조선에 고려대장경을 요청한 건 세종실록을 비롯해 기록으로 확인된 것만 60여 차례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 인쇄물은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수집해 조조지에 기증한 것"이라며 "많은 대장경이 왕조 변천과 전란으로 흩어져 없어진 가운데 15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3개 대장경이 거의 완전한 상태로...
110년 만에 오대산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2023-11-09 19:15:45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록 75권과 의궤 82권 등 관련 유물 1207점을 이곳에서 보관·전시한다고 발표했다. 개관은 12일. 오대산사고본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왕조가 주요 기록을 안전하게 분산·보관하기 위해 전국에 세운 네 곳의 외사고 중 오대산사고에 보관했던 서적이다. 오대산사고는 1606년 설치된 뒤 수호...
[기고]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21세기 '史庫' 역할을 기대하며 2023-11-07 17:43:44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21세기의 실록 관리는 단순한 보존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실록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밝히고 이를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대중과도 공유하는 연구와 전시·교육 기능이 함께 수행돼야 실록의 진정한 가치를 살릴 수 있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21세기에 필요한 ‘사고’의...
[한경에세이] 세종대왕의 통계기반 의사결정 유산 2023-10-31 18:49:07
조선왕조실록은 세계가 감탄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기록유산이다. 조선은 왜 6400만 자나 되는 방대한 기록을 남겼을까. 당대사를 기록해 후세에 권계하기 위함이었다. 후세인 우리는 조선왕조실록을 보면서 역사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와 시대를 뛰어넘는 리더십을 배우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관비가...
[주목! 이 책] 시시콜콜 조선부동산실록 2023-10-27 18:01:00
조선의 부동산사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망국의 전조에는 늘 부동산 문제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조선 건국 세력의 첫 행보도 토지 개혁이었다. 책은 조선의 선례를 돌아보며 현대 대한민국의 부동산 개혁을 향한 실마리를 모색한다. (들녘, 260쪽, 1만8000원)
실크 수출국가 ‘세레스’는 중국 아닌 '고대신라' 2023-09-27 15:05:37
실록에 따르면 고조선은 9개의 큰 나라의 동맹으로 이뤄졌다고 하는데, 그리스·로마에서 세레스라고 불렀던 나라가 고대 신라라는 것이다. 나영주 교수는 "실크가 당시 서양에서 세르-세레스라고 불렸는데, 세르는 화살촉이라는 뜻도 있어 세레스는 극동으로부터 화살촉과 비단을 가져오는 고대 신라 사람을 지칭했었다"며...
한자투성이 고서, AI로 번역 2023-09-21 17:53:28
과정에서 세종실록지리지 안에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명확한 근거를 봤다”며 “지리지 안에는 지역 문화 등 풍속과 특산물, 인물 등 귀중한 정보가 많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ETRI는 번역된 고서의 스토리를 모션센서 등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저기에 왜 광주시장 글씨·낙관이?…희경루 현판 논란 2023-09-20 17:55:23
설치됐다. 정면 현판은 한국학호남진흥원에 보관 중인 조선왕조실록 영인본에 있는 한자 喜(희), 慶(경), 樓(루)를 집자해 완성했다. 뒤쪽에 있는 한글 현판 글씨는 강 시장이 직접 썼다. '광주광역시장인', '강기정인' 등 2개의 낙관도 들어갔다. 애초 강 시장은 부담감을 표하면서 희경루와 관계된 다른...
조선의 첩보조직, 웹툰·드라마로…동시 제작 확정 2023-09-05 10:59:09
국력에 힘을 보탠 기관이다. 실제 '세종실록'에서도 이들이 여진족과 교전 및 추격전을 벌이는 사건 정황들이 다수 담겨있어 활약을 살펴볼 수 있다. 덱스터픽쳐스 김동현 대표는 "기존 연재 웹툰 IP를 기반으로 하는 통상적 영상화 제작 방식과 차별화 하고자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 긴밀히 협의해 개발 단계부터...
"다섯 살 아들 옆에 인형을 묻어줬다"…숨겨진 비밀 뭐길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9-02 10:35:08
실록(1472년)에도 장례식과 관련해 “밤에 술과 음식을 후하게 베풀며 사람들을 모아 풍악을 울렸다”는 기록이 있고요. 30~40년 전만 해도 초상집은 아주 시끌벅적할 때가 많았지요. 한편으로는 동물 모양 토우들도 많습니다. 호랑이를 비롯한 육상 동물부터 망둑어와 불가사리까지 다양한 생물이 존재하는데요. 대충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