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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경매 훈풍에 이중섭·김환기 작품도 '봄나들이' 2024-04-16 15:47:59
고가의 대작들이 경매에 나왔다. 현대미술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앙리 마티스의 1947년 작 아티스트 북 '재즈(Jazz)'도 눈에 띈다. 추정가는 9억5000만~12억원이다. 서울옥션은 오는 23일 서울 신사동 서울옥션 본사에서 제178회 미술품 경매를 연다. 약 72억원 규모 113점이 출품된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미술계 악동' 카텔란 묶어둔 伊 화랑, 韓 진출 2024-04-14 17:38:28
미술 시장 문을 두드리면서다. 이로써 서울은 1987년 개관한 이탈리아 밀라노 본점을 시작으로 런던 파리 홍콩 베이징의 뒤를 이어 갤러리의 여섯 번째 거점이 됐다. 데 카를로는 ‘약사 출신 갤러리스트’란 독특한 이력이 있다. 1958년생인 그는 약사로 일하던 중 실험 음악에 매료됐다. 콘서트 기획 프로듀서를 병행하다...
[한경에세이] AI 시대 예술의 미래 2024-04-05 18:10:44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술작업을 ‘개념미술’이라고 칭한다. 작가의 개념적 의지로부터 예술의 물리적 발현이 시작된 것이다. 플럭서스 운동의 리더였던 존 케이지는 1952년 ‘4분 33초’라는 실험 음악을 공연했다. 케이지는 4분 33초 동안 아무 연주도 하지 않고 피아노 앞에 앉아 있다가 바로 퇴장해버렸다....
0시 종치자 광장서 1500명 뻐끔뻐끔…獨 대마초 합법화 첫날 2024-04-01 18:06:38
실험'에 가깝다. 이날 3·18광장에는 대마의 주성분인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테스트 부스가 설치돼 대마초를 무료로 나눠줬다. 부스 주변에서 기웃거리던 17세 고교생은 "여러 경로로 구해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피운다. 긴장이 풀리고 기분이 좋아질 뿐 부작용은 겪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대마초 판매는...
[한경에세이] 예술은 돈이 아니다! 2024-03-29 18:42:29
신자유주의 등의 경제 제도를 실험해 왔다. 그러면서 자본주의를 진보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법률을 만들어 왔다. 실물 생산 미술 경제가 아닌 금융자산 미술 경제의 역사는 신자유주의 이후 4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성문화된 제도나 법률이 미비할 수밖에 없다. 내부자 거래, 작전 거래, 독과점 등...
[이 아침의 화가] 통제에 맞선 예술가…안리 살라 2024-03-22 18:38:04
알바니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술학교 티라나 국립예술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하지만 정규 교육과정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작품의 주제부터 화풍, 색채까지 엄격히 통제된 사회 분위기 때문이었다. 회화가 아니라 영상 작업에 몰두한 것도 틀에 박힌 예술 풍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무채색 도시였던...
한없이 유하다가도 놀랄 만큼 강인한…韓할머니, 비엔날레 울렸다 2024-03-21 18:01:11
베네치아·상하이·리버풀 비엔날레 등 국제 미술전에도 이름을 알렸다. 이런 이력을 두고 순탄한 ‘꽃길’만 밟아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2019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본전시를 계기로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던 작가는 불현듯 찾아온 출산, 이어진 두 차례 암 투병으로 인생의 황금기에 작품 활동을 멈춰야 했다. 그리...
50년 모래와 씨름한 그가 말했다, 난 그림자를 그릴뿐이라고… 2024-03-21 18:00:54
나병준 선생이 그를 미술반으로 이끌었다. 미술반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긴 설득 끝에 아버지로부터 서울 유학을 허락받았다. 서라벌예대 부속인 서라벌고에 차석 입학한 그는 1971년 홍익대 서양화과에 들어갔다. 단색화의 거장 고(故) 박서보 화백이 당시 지도교수. 1976년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그는 같은 해 특유의...
에스아이빌리지, 화랑미술제 온라인 단독 프리뷰 진행 2024-03-18 09:15:56
미술제 온라인 단독 프리뷰 진행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내달 열릴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 '화랑미술제'의 온라인 단독 프리뷰(사전 관람)를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는 화랑미술제 주요 출품작 47점을...
뉴욕 미술관 전시작품에 숨겨진 '자유 팔레스타인' 문구 2024-03-15 05:35:26
NYT에 설명했다. 휘트니 미술관 관계자는 "작품 설치 당시 이런 미묘한 디테일을 알지 못했지만, 작품을 제외하거나 대체할 계획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휘트니 비엔날레는 오랜 기간 현대 예술가들이 시의성 있는 문제를 다루는 장이 돼왔다"라고 덧붙였다. 1931년 개관한 휘트니미술관은 20세기부터 현재에 이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