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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현의 아침 시편] 의사 시인을 울린 비누 두 장 2022-11-25 06:20:01
[고두현의 아침 시편]을 엮은 책 『리더의 시, 리더의 격』이 출간됐습니다. 위 표지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책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 (오늘은 『리더의 시, 리더의 격』에 실린 ‘교감’ 부분을 요약해 소개합니다. 시에 얽힌 사연은 저의 ‘아침 시편’ 내용이고, 뒷부분의 ‘선행이...
내 친구의 친구는 누구인가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11-22 18:59:35
아침에 출발해서 해 지기 전에 돌아올 때까지 표시한 땅을 모두 갖는’ 꿈에 부풀어 멀리, 더 멀리까지 갔다가 가까스로 돌아와서는 숨이 막혀 죽고 말았다. 결국 농부가 차지한 땅은 약 3아르신(가로·세로 약 2.2m)의 무덤뿐이었다. "붕우(朋友)는 '두 날개와 양손'그러면, 우리에게 필요한 친구는 얼마나 될까....
"분하고 원통하다" 이태원 참사 故 이지한 모친이 적은 편지 2022-11-11 19:01:41
"아침에 해가 뜨는 게 무섭고, 배가 너무 고파 내 입으로 혹시 밥이라도 들어가면 어찌한다는 생각에 내 입을 꿰매 버리고 싶은 심정"이라는 모친은 "너를 떠나보내고 어찌 내가 살까 지한아"라며 고인을 애타게 불렀다. 또 "사고 싶은 게 있어도 엄마 부담될까 봐 내가 돈 벌어서 사면 된다고 말하던 지한이, 지한이가...
[천자칼럼] 삼성 계열사 간 나비효과 2022-11-07 17:45:50
해시브라운을 먹지 못했나?” 주말 아침 ‘치트키’(해결사를 뜻하는 인터넷 은어)로 맥모닝 세트를 즐긴다는 이 네티즌은 세트에 딸린 해시브라운과 함께 커피를 마시는 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이날도 그 맛을 찾아 맥도날드 매장에 온 그는 “해시브라운 품절로 애플파이를 준다”는 말에 기분이 상했다. 그는 며칠...
"한국 막장 드라마보다 더 심해"…'유럽 콩가루 집안'의 비극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0-29 09:00:01
왕가의 복잡하고 엄격한 예절을 익히고,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같이 공식 행사에 얼굴을 내밀어야 했습니다. 남편의 사랑도 별 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 프란츠 요제프가 새벽 5시부터 업무를 시작해 잘 때까지 일하는 워커홀릭이었거든요. 그리고 시시에게 프란츠 요제프는 ‘남의 편’이었습니다. 항상 “여보. 어머니 말...
해지도 가입만큼 간편한 LG유플러스 구독서비스 ‘유독’ 2022-09-22 16:38:40
해지 절차로 고객을 유지할 것이 아니라, 고객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선택을 받겠다는 LG유플러스의 판단은 충분히 소비자의 선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혜안이다. ※ 한경닷컴에서 한경 CMO 인사이트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주 월요일 아침에 마케팅 콘텐츠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걔는 주워온 애인데…" 막장드라마 수준의 4000년 전 편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07-25 11:32:57
흔한 아침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이 대화는 사실 2569년 전 바빌로니아(현재 이라크·쿠웨이트·시리아 지역)의 어느 집에서 실제 오간 말들을 조금 각색한 것입니다. '애 딸린' 여성과 결혼한 벨-카찌르는 아내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호적에 올리고 싶었지요. 아마도 그는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고...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反哺報恩 (반포보은) 2022-07-04 10:00:02
저녁에는 잠자리를 돌봐드리고 아침에는 문안을 드린다는 혼정신성(昏定晨省)은 모두 자식의 지극한 효(孝)를 이르는 말이다. 효자애일(孝子愛日). 효자는 날을 아낀다고 했다. 자식이 공양하고자 해도 부모는 마냥 기다려주지 않는다. 풍수지탄(風樹之歎)은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는 뜻으로,...
봉쇄 해제 상하이 현금 인출 행렬…은행앞 새벽부터 장사진 2022-06-21 16:30:47
있다. 21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이른 아침부터 돈을 찾기 위해 은행 점포 앞에 길게 줄을 선 예금주들을 찍은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지난 1일 봉쇄가 풀린 이후 20여일째 이어지는 풍경이다.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섰지만, 대기표조차 받지 못해 돌아서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한 노인은 "새벽 2시에 나와...
'판'을 뒤흔드는 M&A 잇따라[딜리뷰] 2022-06-12 21:00:01
기간. 함 사장의 증언에 따르면 "홍 회장과 한앤컴퍼니가 애초 합의한 고문위촉제안서에 따르면 '홍 회장의 고문기간은 5년 또는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을 재매각하는 시점 둘 중에 빠른 기간으로 한다'고 돼있었지만 계약 당일인 5월 27일 아침에 홍 회장이 전화를 해서 '그건 안되겠다 고문 계약은 5년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