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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이 매번 '약방의 감초' 된 까닭 [여기는 논설실] 2021-07-14 09:52:00
우리 정치권에서 개헌은 약방의 감초였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등을 골자로 한 9차 개헌 이후 지난 34년 간 잊힐만 하면 등장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 없이 연기만 피워놓고 사라지기 일쑤였다. 9차 개헌 뒤 불과 3년 뒤 노태우 당시 대통령과 김영삼(YS) 민주당 총재, 김종필(JP) 신민주공화당 총재는 3당...
[차이나통통]'소수민족 단합의 장'…조선족 전시관엔 장승 2021-06-16 07:33:00
맷돌이 장식품으로 배치돼있었다. 농가, 사랑방, 약방, 양조장, 대장간, 우물 등을 볼 수 있었다. 추수 후 탈곡하는 전통 기구도 별도로 설치돼있었다. 농가 앞을 나서면 논과 심어진 벼들이 펼쳐져 조선족의 대표 농사가 쌀 재배임을 보여줬다. 건물 옆에는 조선족이 183만여 명으로 중국 동북 지역에 거주한다는 안내판과...
[카드뉴스] 어느 작은 약방 외판원의 꿈 2021-05-24 08:07:30
4평짜리 약방을 차리고 '궁본약방'이라는 간판을 내겁니다. 이후 약업인으로 뜻을 펼치기 시작하죠. 그에게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1948년, 지독한 인플레이션으로 약값이 치솟았던 때에 한 사람으로부터 인상 전 가격으로 활명수를 공급받아 팔았는데 알고 보니 이 약이 가짜였던 겁니다. 경찰서 조사까지 받게 된...
위기를 기회로 바꾼 DNA '종근당 80년' 만들다 2021-05-19 15:29:51
궁본약방을 세운 건 1941년이었다. 이 회장은 이후 “우리 국민의 생명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제약주권과 “제약산업을 일으켜 나라에 보답한다”는 약업보국을 지키는 데 일생을 바쳤다. 의약품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던 시절 국내 최대 규모의 합성공장(1965년)과 발효공장(1974년)을 설립해 원료를 국산화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 "위기를 기회로 바꾼 DNA…종근당 80년 토대" 2021-05-07 17:34:54
1941년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이 세운 궁본약방이다. 제약원료를 수입에 의존하던 1960년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원료합성 발효공장을 건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972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것도 종근당이었다. 2세 경영자인 이 회장이 취임한 때는 1993년이다. 창업주가 제약사로서의 기틀을 닦는...
툭하면 '특검' 꺼내던 野의 변심 2021-03-14 17:10:34
대해 ‘약방의 감초’처럼 특검을 주장했던 국민의힘이 이번 특검에 대해 다소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특검에 대해 “출범에만 몇 개월이 걸릴지 모르는 특검으로 황금 같은 시간을 놓치면 안 된다”며 “즉각 검찰수사부터 진행할 것을...
"뒤가 켕기냐"는 홍준표에 '박수를' [여의도돋보기] 2021-03-14 13:44:40
‘약방의 감초’처럼 특검을 주장했던 국민의힘이 이번 특검에 대해선 다소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 아래)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특검에 대해 당내 여러 의견들이 나오자 같은 날 오후 “우리 당은 특검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출범에만 몇 개월이 걸릴지...
까스활명수, 독립운동 자금조달에도 쓰인 '만병통치약' 2021-02-19 17:11:40
동화약방(현 동화약품)을 창업했습니다. 활명수가 개발된 시기에는 급체 등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았는데, 당시 활명수는 그 의미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로 불리며 만병통치약 대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활명수는 일제강점기 때는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데도 쓰였습니다. 당시 동화약방...
재택근무에 사무실 커피믹스 수요↓…가정용 원두커피↑ 2020-12-27 09:10:01
직장 사무실이나 탕비실에 약방의 감초처럼 비치된 커피믹스 소비가 줄고 집에서 마시는 원두커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커피 업계 1위 동서식품의 주력 상품인 '맥심' 브랜드 커피믹스 매출액은 올해 1∼11월에 작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재택근무 등으로 사무실에서 즐기는 커피믹스...
[사설] 새로 만든 '기업인 징역형'만 62년…해도 너무한다 2020-12-14 17:46:45
조항을 약방의 감초처럼 끼워넣었다. 근로자가 자신의 필요에 의해 근무하다 주 52시간제를 어겨도 대표이사를 형사처벌하는 행태를 ‘본사에서 이해 못 한다’는 외국계기업 경영자들의 불만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도 거대 여당은 ‘반(反)기업법의 결정판’이라고 불리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집단소송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