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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 北장애인 실태 증언…"다친 군인도 기차서 물건팔아" 2024-05-15 20:02:49
함경남도 혜산 출신인 맹씨는 아버지, 그리고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겪어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2018년 6월 탈북했다. 가족은 중국으로 건너가 베트남과 라오스의 산을 넘었다. 배를 타고 태국에 다다른 뒤 한국에 도착하기까지 맹씨의 아버지는 부인을 내내 업고 움직였다. 맹씨는 "우리는 도망칠 때 정말...
[이 아침의 화가] 7년 잠적했던 추상화 거장, 마지막 붓질은 삶의 예찬…애그니스 마틴 2024-05-07 18:36:02
‘나무’(1964)에 이르러 모든 걸 약분한 듯한 격자무늬 패턴만 남았다. 50대에 돌연 자취를 감춘 건 어린 시절 외로움의 후유증 때문이었다. 그는 편집성 조현병을 앓았다. 유일한 멘토인 화가 에드 라인하르트마저 세상을 떠났다. 1967년부터 1974년까지 대부분 시간은 붓을 놓고 명상하며 보냈다. 이후 한층 완숙한 작품...
美 인물화 거장의 붓질을 바꾼 건…'두 번의 로마의 휴일'이었다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8:53:07
유명해졌다. 어린 시절 뉴욕 불법 이민자로 건축 현장의 페인트공으로 시작해 뉴욕 아방가르드 작가들과 친해지며 전업 작가가 된 드 쿠닝. 1940년대까지 주로 인물화를 그리던 그는 이후 여러 차례 스스로를 깨고 나왔다.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끌어들이는 한편 전통적인 화풍에서 벗어난 추상적 형태, 작가의 감정이 깃든...
점 보러 온 부부 가스라이팅…폭력 일삼은 법사 2024-04-14 13:50:56
일명 '가스라이팅'을 통해 30대 부부와 그들의 어린 자녀에게 폭력을 일삼은 50대 종교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5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B(48·여)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
푸바오 간 中쓰촨성 하천에 판다 사체 '둥둥'…무슨 일? 2024-04-12 19:52:07
따르면 쓰촨성 야안시 바오싱현 강가에서 어린 자이언트 판다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강 위에 떠다니는 모습을 관광객이 발견했다. 관광객은 이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영상 속 인물은 "저것 좀 봐라. 자이언트 판다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무에서 떨어져 익사한 것 아닐까"라고 했다. 발견자는 마을 주민에게...
"한국의 산천은 神이 내린 정원"…소박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아 2024-04-11 18:49:56
불리던 농장의 손녀딸은 어린 시절 꽃과 나무에 푹 빠졌다고 했다. 교사였던 아버지의 동료이자 이름난 시인 박목월(1915~1978)이 아꼈을 정도로 시 쓰는 재주가 뛰어났던 소녀는 커가면서 연필 대신 삽을 드는 날이 더 많았다. 흙을 종이 삼아 꽃과 나무로 시를 쓰려 한 것이다. 이름 모를 들꽃이나 잡초도 소녀의 손을...
절친 잃은 성시경, '학폭' 피해 아버지 찾아간 이유 재조명 2024-04-11 14:01:49
푸른나무재단 설립한 사연 성시경의 고교 시절 가장 친한 친구로 알려진 고(故) 김대현 군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1995년 6월 8일, 심한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16세의 어린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S 전자 임원이던 김군의 아버지는 이 사건을 계기로 20여년간 몸담던 회사를 그만두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SK, 수원 창업회장·선대회장 생가 공개…'SK고택' 개관(종합) 2024-04-08 15:22:19
나무 심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그룹이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이 태어나 40여년을 보낸 SK가(家)의 생가를 대중에 공개한다. SK그룹은 창립 71주년을 맞아 경기 수원시 권선구 평동 생가를 복원, 국가경제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古宅)'을 개관한다고 8일...
[손은정의 골프인사이드] 퍼터, 세계랭킹 1위의 플레이를 바꾸다 2024-04-07 11:57:33
감나무에서 티타늄으로 바뀐 것처럼 퍼터 헤드도 나무에서 금속으로 바뀌었다. 발전한 골프공 소재에 맞추기 위해서였다. 퍼터 변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혁신적인 두 인물은 카스텐 솔하임(미국)과 스카티 카메론(미국)이다. 솔하임은 헤드에 볼이 맞는 ‘핑’ 소리 그대로 브랜드명을 'PING'이라 지었다. 아들에...
"크레모나의 떠오르는 스타"…NYT 주목한 한국 바이올린 제작자 2024-04-05 16:13:27
거친 나무를 소재로 삼아 칼과 톱, 끌 등을 이용하는 전통 기법으로 바이올린을 만든다. 이러한 전통 방식의 악기들은 제작에 최소 수개월이 걸리며 가격도 수천만 원에 달한다. 안씨는 NYT에 "바이올린을 3주 만에 만들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며 "이 악기들은 구매하는 사람에게 매우 귀중한 물건"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