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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주식 아는 사람들은 하락장을 더 사랑한다 2023-04-14 18:24:02
책은 역사서가 아니다. 투자전략서다. 침체장의 패턴을 알면 바닥, 즉 가장 싼 가격에 주식을 주워 담을 시점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에 다른 제목을 붙인다면 정도가 될 것이다. 침체장이란 주가가 낮아졌다는 의미다.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사는 입장이라면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을 마다할 리 없다....
윤덕민 주일대사, 아오야마터널 공사 조선인 희생자 추모 2023-04-12 11:50:05
이 지역 마을 역사서에는 희생된 조선인의 명단이 누락돼 있었다. 아오야마중학교의 학생 21명과 담당 교사가 교내 탐구 수업을 통해 조선인 희생자의 존재를 확인하고, 마을 역사서와 간행물 기록을 수정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미에현 본부도 아오야마 중학교 학생들을 통해 이런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
[책마을] 자본주의 아버지 vs 자본론 저자 '맞짱' 2023-03-31 17:58:36
책은 소설일까, 역사서일까. 최근 출간된 는 제목 그대로 애덤 스미스와 칼 마르크스의 논쟁을 담은 책이다. 이뤄진 적 없고, 이뤄질 수 없는 만남이다. 영국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는 1790년에 세상을 떠났다. 마르크스는 프로이센에서 1818년에 태어났다. 스미스는 시장의 자유와 경쟁으로 국가 전체의 부(富)를 늘려야...
이것은 소설인가 역사서인가 [책마을] 2023-03-28 15:34:00
책은 소설일까, 역사서일까. 최근 출간된 는 제목 그대로 애덤 스미스와 칼 마르크스의 논쟁을 담은 책이다. 이뤄진 적 없고, 이뤄질 수 없는 만남이다. 영국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는 1790년에 세상을 떠났다. 마르크스는 프로이센에서 1818년에 태어났다. 스미스는 시장의 자유와 경쟁으로 국가 전체의 부(富)를 늘려야...
'항일투쟁의 요람' 베이징서 사라져가는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들 2023-03-01 13:33:23
흔적은 역사서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 독립운동사를 기록하는 사람들 재개발로 사라져가는 베이징 독립투사들에 대한 흔적을 기록으로 남기는 사람들이 있다. 역사의 작은 흔적이라도 남아 있을 때 기록으로 남겨 이곳이 독립운동과 관계된 장소라는 사실을 후손들에게 전하겠다는 의지다. 베이징에 거주하는 교민,...
[책마을] "기후위기는 환경뿐 아니라 일자리 문제이자 생존 이슈" 2023-02-03 18:21:08
한 권에 이런 추천사를 실었다. 저명한 역사서, 산업 지형도를 뒤흔들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DX)에 대한 책이 아니다. 환경경제학자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사진)가 쓴 이다. 쉬운 문장 덕에 술술 읽히지만 책의 메시지는 무겁다. “기후정책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구축할...
"철학서는 혼자 읽고 역사서는 함께 읽으라"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01-31 17:59:31
있고, 역사서는 여럿이 함께 읽으며 토론하는 게 더 낫다는 얘기다. ‘나 홀로 정독’과 ‘다 함께 토론’의 장점을 접목한 사람 중에 청나라 말기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한 증국번이 있다. 그는 “뒤숭숭한 날에는 경전을 읽고, 차분한 날에는 사서를 읽는다”면서 마음이 고양된 날 경전으로 심신을 다독이고, 가라앉은 날...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K컬처와 마셜아츠의 선봉 태권도, 그 시작과 성공 2023-01-30 10:00:08
역사서를 쓰는 마음으로 집필했다는 작가는 “우리의 전통 무예인 태견의 뿌리에서 싹을 틔워 세계 마셜아츠의 정상에 우뚝 선 위대한 태권도의 역사를 오래전부터 소설로 쓰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충호 작가의 이력을 살피다 보면 강호를 평정한 무림의 고수가 스르륵 떠오른다.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에 대학에서...
[책마을] 12세기 1도 상승한 기온, 유럽의 번영 불렀다 2023-01-27 18:07:43
작가의 대중 역사서여서 600쪽 분량인데도 쉽게 읽힌다. 모티머는 서구사의 변화를 ‘연결성’ 관점에서 바라보자고 한다. 중세 온난기의 곡물 수확량 증가는 아동 사망률 감소와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풍부한 노동력으로 대규모 개간과 이를 통한 잉여 농산물은 문화 확장을 가능하게 했다. 그 중심엔 유럽 전역의 수도회...
설날의 유래를 아시나요? 2023-01-20 16:18:03
충렬왕 때인 1281년 편찬한 책이다. 역사서인 동시에 한반도 고대 신화를 비롯해 생활, 문학, 종교 등 전통문화를 담고 있다. 알에서 태어난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설화처럼 다소 허무맹랑하더라도 당대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긴 이야기라면 무시하지 않고 기록했다. 이 점에서 고려 인종 23년(1145년)에 유학자 김부식이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