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손진책·이용훈이 새로 만든 '데스게임'의 원조 투란도트 2023-10-20 08:39:36
기대를 모았다. 연극계 거장 손진책의 첫 오페라 연출작이자, 세계적인 테너 이용훈의 첫 국내 오페라 데뷔작이기 때문이다.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진책 연출가는 "널리 공연되는 투란도트의 결말과 다르게 류가 지키고자 한 숭고한 가치를 더 깊이 되새기는 연출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아침의 배우] '아버지 연기'로 눈시울 적시는 남자 2023-09-17 18:45:26
국내 연극계 ‘대부’로 불린다. 1962년 우연히 남산 드라마센터 개관 공연 ‘햄릿’을 보고 연극의 매력에 빠졌다. 같은 해 드라마센터 부설 연극아카데미 학생 모집 공고를 보고 곧장 원서를 내 입학했다. 전무송의 연극 인생은 배고프고 고달팠다. 빈곤에서 벗어나고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이 아침의 연출가] 시대 앞서간 연출 감각…'실험극의 아버지' 김우옥 2023-08-25 18:12:56
국내 연극계에서 ‘실험극의 아버지’로 불린다. 김 교수는 연세대 영문과 졸업 후 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연극반을 지도하다가 연출을 공부하겠다고 결심했다. 1964년 미국 유학을 떠나 뉴욕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지도교수로 미국 실험극의 대가 마이클 커비를 만났다. 1960~1970년대 뉴욕에서 실험극으로 두각을...
윤지원, 윌엔터와 재계약 체결…11년째 끈끈한 의리 2023-08-23 15:10:07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계현 대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배우 생활의 첫 시작을 함께한 윤지원은 이번 재계약까지 진행, 11년째 쌓아온 의리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다채로운 활동과 무한한 매력으로 드라마 뿐 아니라 연극계에서도 선 굵은 연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윤지원이 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펼쳐갈...
"판소리 말맛, 외국인이 알아챌 때 짜릿했죠" 2023-08-15 18:12:01
거장들의 합작품극본은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작가인 배삼식이 썼다. 연출은 싱가포르 예술축제 예술감독이자 세계적 연출가 옹켄센이 맡았다. 이들은 “관객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고 했다. 옹켄센은 “오페라와 차별화되는 판소리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감정이 녹아 있는 창법에 서양 관객들이 놀란 것...
파멸 부르는 여인 '카르멘'…노래없이 연극으로 만난다 2023-08-02 18:30:05
연극계 스타 연출가인 고선웅의 손을 거쳐 정통 연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세종문화회관은 고 단장이 이끄는 서울시극단이 올해 하반기 첫 번째 작품으로 카르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프로스페르 메리메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조르주 비제가 만든 오페라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집시 여인 카르멘의 치명적인 매력에...
'올라운더 배우' 박정복, 비스터스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2023-07-28 14:41:05
등 대학로에서 매 회차 완판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연극계를 강타했다. 또한 영화 '내가 같이 있어 줄게', '돌연변이', '여배우는 너무해'를 통해 꾸준히 다양한 장르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이종석을 죽이려는 암살자 고태식 역으로...
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 반성, 남명렬과 손편지 주고받아" 2023-07-24 09:59:37
말했다. 이후 '연극계 대 선배'인 배우 남명렬은 해당 발언이 담긴 기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뒤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부자가 된 사람, 든 사람, 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고 적었다. 이어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배우 인생 60년' 손숙, 연극 '토카타'로 무대 올라 2023-07-12 18:56:37
‘연극계 대모’ 손숙(79·사진)이 연기 인생 60년을 기념하는 연극을 선보인다.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연극 ‘토카타’는 배우 손숙의 데뷔 60년을 맞아 연극계 스타 작가 배삼식과 연출가 손진책 등이 합심해 만든 연극이다. 연극의 제목은 ‘접촉하다’ ‘손대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토카레(toccare)에서 가져왔다....
[이 아침의 극작가] 과장된 연출방식 탈피…日 근대연극의 아버지 기시다 구니오 2023-07-06 18:35:05
한국인의 거부감이 컸기 때문이다. 기시다는 1920년대 연극계의 주를 이룬 가부키(歌舞伎), 신파극(新派劇) 등의 과장된 연출 방식에서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극적 사건이나 갈등을 부각하기보다 평범한 대화만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묘사했다. 이번에 한국어로 나온 (1925)과 (1926)을 비롯해 60여 편의 희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