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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지옥', 수많은 작품들 중 하나" [인터뷰+] 2021-11-26 15:03:15
'지옥'은 시청자들에게 끊임없이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를 묻는다. 본인이 생각하는 인간다움은 무엇일까. 배우는 작품 안에서 집중하고, 의도와 의미는 연출자의 생각이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촬영할 땐 이 작품이 깊고 심오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촬영을 하고, 마치고, ...
CNN "'지옥'은 새로운 '오징어게임'"…전세계 넷플릭스 1위 재탈환 2021-11-24 07:44:33
통해 "인간다움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싶었다던 연상호 감독은 먼 미래나 과거가 아닌 지금, 바로 이곳에 ‘지옥의 사자’들을 소환해 인간의 나약함과 두려움을 들추어 냈다. CNN은 23일(현지시간) ''지옥'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 드라마들이 올해를...
[책마을]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건 '생각' 2021-11-18 18:04:16
그리고 생각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은 인간의 지위를 확고히 하려는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생각이 인간을 ‘동물이 아니기를 의지(意志)하는 동물’로 만드는 동력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으로 실재와 가짜를 구분 짓는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는 시기에, 기술의 환상에서 벗어나...
서울 한복판, 지옥 사자들의 심판이 시작된다 2021-11-08 17:35:25
활용해 새로운 반전을 만들고 다양한 인간 군상을 펼쳐보인다. 그리고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궁극적인 질문에 도달한다. 연 감독은 “우리가 아는 세상의 해체와 재건, 또 한 번의 해체를 통해 사람들의 신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독특한 세계관, 강렬한 연기의 조합천사, 사자, 아비규환이 된 세상 등...
단숨에 '10억 소녀' 등극…광고계 접수한 그녀들의 정체 [오정민의 민지談] 2021-10-11 13:16:29
이질감 없이 어울린다. 실제 로지가 가상인간임을 밝혔을 때 사람들은 놀라워했다. 어색하지 않은 매력을 바탕으로 로지는 단번에 광고업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보험사(신한라이프) 광고에 이어 자동차(쉐보레) 골프복(마틴골프) 패션브랜드(질바이질스튜어트) 등까지 연달아 광고모델이 됐다. 올해 수익이 10억원을 넘을...
자코메티·곰리·시걸…리움에서 만나는 거장들의 '화려한 귀환' 2021-10-05 18:58:13
맞이한다. 검은 사각형 점으로 형상화한 몸을 통해 인간 정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마지막은 미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조지 시걸(1924~2000)이 출근 중인 여섯 사람의 모습을 조각한 ‘러시 아워’다. 무심한 듯 하지만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표정과 몸짓이 현대인의 내면의 고독과 불안을 그대로 보여준다. ...
[책꽂이] '휴먼 엣지' 등 2021-08-12 18:11:28
물고기 아빠랑 낚시를 하러 가서 큰 물고기를 잡았다는 작은 거짓말이 점점 커지며 아이는 당황스러워한다. (다카시나 마사노부·아라이 료지 지음, 김보나 옮김, 북극곰, 40쪽, 1만3000원) ●섬섬은 고양이다 ‘인간’과 고양이 ‘섬섬’의 이야기. 자기다움을 지키면서 다른 존재와 함께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한다....
[다산 칼럼] 스마트한 개인 발목잡는 '큰 정부' 2021-08-10 17:27:44
재탄생했다. 마침 초연결, 초지성, 초정밀,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식이 이런 스타일의 인재들을 요구하고 있다. 부지런하고 똑똑하고 집중력 있고 자부심 넘치는 개인을 말이다. 우리 모두가 4차 산업혁명의 주체가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이 인류 역사상 최초의 스마트한 개인들이 소비자, 주권자...
[한경에세이] 진리는 보자기 안에 있다 2021-08-02 18:01:16
철학적인 질문이 아니라도 사람은 누구나 ‘참다움’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진짜로?’ ‘정말로?’ 일상 대화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부지불식간에 자연스럽게 참다움을 좇는 표현이 우리 일상의 언어에 많다. 예리함, 도도함, 혹은 굳건함 등의 형용사가 보통 진리의 이미지를 따라다닌다. 따지고 보면 우리 인간...
이집트, 타히티…이 시국에 '노마스크'로 세계 누비는 女의 정체 2021-07-18 15:20:50
넓어질 전망이다. 각 사에서는 가상인간이 과도하게 상업적으로 비춰지는 데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양새다. 로봇이 사람과 닮았지만 사람다움을 느낄 수 없다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끼게 한다는 ‘불쾌한 골짜기’는 피했지만 과도한 상업성으로 가상인간에 대한 시선이 싸늘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김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