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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준칙에 방점 찍은 '지출 감속'…경기마중물 역할엔 한계 2024-08-27 11:00:46
정부의 선택은 '지출 증가율 감속'이었다. 결국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로 묶는 '재정 준칙'은 지킬 수 있게 됐지만 당초 중기계획 대비 '긴축 재정'은 불가피해졌다. 내년 재정이 내수 진작, 성장 잠재력 지원, 필수 공공재 공급 등 재정의 기본 역할에 충실할 수...
"英, 상반기 성장률 호조에도 여전히 증세 계획중" 2024-08-21 18:02:40
통계청(ONS)이 이날 발표한 7월 공공부문 순차입(수지) 규모는 31억파운드(5조4천억원)로 전문가 예상치(15억파운드)의 두 배를 넘었다. 7월 수치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출이 많고 세수가 적었던 2021년 이후 최고치다. 공공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99.4%로, 1960년대 초중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한...
상반기 나라살림 103조 적자…연간 전망 넘어 2024-08-14 18:09:58
일자리·사회간접자본(SOC) 등 사업 예산 집행을 앞당기는 ‘신속집행’ 영향이 컸다. 정부는 올해 신속집행 관리 대상 사업을 252조9000억원 규모로 정하고, 이 중 역대 최고 수준인 65%를 상반기까지 집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 상반기 이뤄진 신속집행 규모는 66.2%(167조5000억원)로 목표치(65%)를 웃돌았다. 이에...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 연동…1,370원대 소폭 상승 2024-08-07 15:48:17
수지 흑자가 발표된 영향으로 전장보다 0.3원 오른 1,375.9원에 개장해 오전 한때 1,373.9원까지 내렸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122억6천만달러(약 16조8천900억원) 흑자로 월간 기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일본은행 부총재 발언 영향으로 엔/달러...
[마켓인사이트] 더 커지는 美 경기침체 공포…코스피 바닥 찾을까? 2024-08-04 07:00:03
중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 6일 미국 6월 무역수지, 유로존 6월 소매판매 ▲ 7일 중국 7월 수출입, 한국 6월 경상수지 ▲ 8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미국 6월 도매판매 ▲ 9일 중국 7월 PPI·소비자물가지수(CPI)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엔화 실질 가치, 1970년대 이후 최저…시장개입도 역부족" 2024-07-21 12:00:05
무역수지 적자 급증, 동일본 대지진 발생, 아베노믹스에 의한 양적 금융완화 등 세 가지 사건이 배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자, 주요국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잇달아 인상했다. 그러나 일본은 내수 회복을 목적으로 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져도...
삼성증권 "금호석유 2분기 '깜짝 실적' 전망…예상치 33%↑" 2024-07-15 08:32:26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와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 상향이 잇따르고 이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71배에서 0.8배로 올려 잡은 결과다. 조 연구원은 "부타디엔 강세 지속에 따른 긍정적인 래깅(원재료 가격 투입 시차) 효과와 글로벌 고무장갑 수요가 단기적으로 개선세에 있어 단기 실적 모멘텀이...
작년 대중 수출 40년만에 최대 감소…"소비재 수출 다변화해야" 2024-07-01 07:15:00
무역수지도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일 '공급망 분석을 통해 살펴본 한중 무역구조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교역국이자 역내 파트너인 중국과의 무역에서 최근 급격한 변화가 감지된다. 한국의 지난해 대중...
강달러에 원/달러 환율 1,400원 육박…고환율 고착화하나 2024-06-24 17:47:31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경상수지나 무역수지 등 수급 요인보다는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역사적인 수준의 엔저 등에 따라 환율 눈높이가 좌우되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환율을 좌우할 변수로는 미국의 각종 경기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일본 중앙은행의 긴축 강도, 프랑스 총선 결과...
"50년간 멈추지 않고 '초계속' R&D…탄소섬유 비행기 띄운 힘이죠" 2024-06-23 18:02:01
자본이익률(ROE)이 낮은 탓입니다. 지난 5년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를 했습니다. 그 사이 코로나19, 전쟁 등으로 가동률이 떨어졌습니다. 상품 가치를 더 높여 비싸게 팔 수 있도록 전략적 프라이싱을 추진 중입니다.” ▷투자자를 위한 밸류업도 하나요. “2000억엔 규모 정책보유주(투자 목적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