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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아웃사이더 밀레이, 아르헨 대통령 당선 파란…"급진적 변화"(종합2보) 2023-11-20 14:47:36
역설했다. 여러 차례 연설에서 자신을 '자유주의자'라고 규정한 그는 지난 수십 년간 아르헨티나 현대 정치사를 지배한 페론주의를 비롯해 중도우파의 '마크리스모'(마우리시오 마크리 전 대통령을 계승한 정치 운동)까지 좌우를 막론하고 기성정치인 모두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밀레이 당선인은...
아르헨 대선, '경제실정' 좌파 포퓰리즘 대신 극우 밀레이 선택(종합) 2023-11-20 08:53:47
결국 대권을 거머쥐었다. 여러 차례 연설에서 자신을 '자유주의자'라고 정의한 그는 지난 수십 년간 아르헨티나 현대 정치사를 지배한 '페론주의'(후안 도밍고 페론 전 대통령을 계승한 정치 이념·여당 계열)를 비롯해 중도우파의 '마크리스모'(마우리시오 마크리 전 대통령을 계승한 정치 운동)...
[이응준의 시선] 너희가 극우를 믿느냐? 2023-11-16 17:38:33
사회주의자들에게 묻는다. 너희가 좌파 맞나? 너희는 ‘결정적 자기모순’에 빠져 스스로를 ‘극우’로 만들고 있다. 어불성설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예술이지 정치현실이 아니다. 나는 극좌와 싸우듯이 극우와도 싸울 것이다. 내가 자유주의자이기 전에 작가이고 작가이기 전에 인간이기 때문이다. 북한 강제수용소를 외면하는...
트럼프 빠진 美공화 토론서 디샌티스·헤일리 2위 놓고 난타전 2023-11-09 15:34:27
"자유주의자"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디샌티스 주지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다만 에버글레이즈(국립공원)를 시추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라마스와미 후보는 미국의 국방 산업 기반 등이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취임 시 경제 독립 선언을 할 것으로 강조했다. 또 중국에...
'경제난' 아르헨 대선투표 종료…극우열풍 속 결과 초미 관심(종합) 2023-10-23 06:01:00
풍모를 한 자칭 '자유주의자'인 그는 전기톱을 들고 집회에 참석해 공공 지출 15% 삭감을 약속하며 지지율 선두를 유지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생일을 맞았다. 이어 마사 후보와 불리치 후보가 그의 뒤를 쫓고 있다. 두 사람은 정치적 이념상으론 상반된 성향을 지니고 있으나, '일단 결선 진출'이라는 선거...
'경제난' 아르헨티나 대선 투표 시작…극우후보 파란 연출 주목 2023-10-22 20:50:34
'자유주의자'인 그는 전기톱을 들고 집회에 참석해 공공 지출 15% 삭감을 약속하며 지지율 선두를 유지한 바 있다. 이어 마사 후보와 불리치 후보가 그의 뒤를 쫓고 있다. 두 사람은 정치적 이념상으론 상반된 성향을 지니고 있으나, '일단 결선 진출'이라는 선거 전략만큼은 일맥상통하는 모습이라고 현지...
[아르헨 대선 D-3] 경제난 속 극우돌풍 이어지나…11월 결선 '유력' 2023-10-20 06:02:00
칭하기도 한다. 경제학자 출신으로 자유주의자를 표방하는 그는 정부지출 대폭 삭감과 행정·경제 시스템 단순화를 약속하고 있다. 밀레이 후보는 "제게 35년을 허락한다면 아르헨티나를 미국과 같은 반열에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밀레이 후보는 아르헨티나 현대사를 지배한 '페론주의'(후안 도밍고...
"페소화는 쓰레기"란 대선후보에 열광하는 아르헨 2023-10-19 18:18:01
자유주의자’ 밀레이가 던지는 메시지는 호소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유세장에 참석한 카트리나 트론카는 “지난 10년 동안 투표한 적이 없다”며 “처음으로 멍청이가 아닌 후보가 나왔다”고 말했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6위에 오를 만큼 경제 부국이던 아르헨티나는 페론주의 유산에 갇혀...
"우리나라 화폐는 쓰레기"라는데도…아르헨 대선 후보 '돌풍' 2023-10-19 11:40:23
경제 정책들로 인해 저주받은 아르헨티나에서 '자유주의자' 밀레이가 던지는 메시지들은 분명 호소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밀레이의 선거 유세장에 참석한 31세 카트리나 트론카는 "지난 10년 동안 투표를 한 적이 없다"며 "그동안 대선에 나온 후보들을 보면 쿨한 멍청이(shit)냐 뜨거운 멍청이냐의 선택 같았기...
[이·팔 전쟁] "'민족주의·반미' 속 中누리꾼들 격렬 논쟁" 2023-10-15 12:45:10
"국수주의를 선호하는 지식인과 누리꾼들은 중국 당국 입장을 따르려 한다"며 "이스라엘이 좀 더 친미이기 때문에 이제 중국의 입장은 이스라엘로부터 좀 더 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자유주의자들에게 이는 무조건 반사와 같다. 중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편인 것처럼 보이면 그들은 이스라엘을 지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