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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인데 마음대로 팔지도 못해"…말 많은 '토허제'[더 머니이스트-송승현의 부동산 플러스] 2024-06-28 07:00:05
경제적 부담을 줄이도록 세금 감면이나 공제 혜택도 고민해볼 부분입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으로 재산권이 제한된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야 합니다. 재산 가치 하락분에 대한 보상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형평성이 확보된다면 정책 신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외부...
'친족간 재산범죄에 면죄부' 71년 만에 사라진다 2024-06-27 18:13:34
재산 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도록 규정한 조항이다. 예컨대 함께 살지 않는 아버지가 아들의 재산을 횡령해도 이 법에 따라 처벌할 수 없다. 배우자 간 사기 범죄도 마찬가지다. 헌재는 이 법의 적용 대상인 친족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현재 우리 사회는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가족 규모가...
"기업 공익법인, 30여년 전 만들어진 과잉규제에 활동 제약" 2024-06-19 14:00:03
감소했다. 이처럼 기부문화는 축소되는 양상이지만, 기업의 기부 활성화를 제약하는 규제는 여전하다. 상증세법상 공익법인 주식 면세 한도는 1991년 20%로 처음 도입됐다가 1994년 5%로 축소됐다. 또 공정거래법상 기업 공익법인의 보유주식에 대해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규제는 2022년 말부터 시행됐다. 기업들의 소속...
집한 채만 받아도 '빚더미?'...상속세 손 본다 2024-06-17 17:57:58
재산에 대해 상속세를 매기는데, 이젠 수도권에 사는 중산층도 아파트 한 채만 물려받아도 상속세를 내야 합니다. 일부 수퍼리치를 대상으로 만든 세금이 중산층을 옥죄는 세금이 된 겁니다. 우리나라 상속세 최고세율은 50%. 최대주주 할증까지 더하면 6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입니다. 부동산값이 올라...
최태원의 뒤집기…재판부, '명백한 오류' 판결문 수정 2024-06-17 17:29:28
결혼 이후 부부공동체에 의한 재산형성 액수잖아요. 최 회장 측은 최 회장이 자수성가형 사업가가 아닌, 승계상속형 자산가이기 때문에 부친인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그룹 성장 기여도가 더 컸다고 봅니다. 핵심은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SK(주)인데요. SK(주)의 모태 격인 대한텔레콤이 성장하는 과정까지 재판부는...
최태원 '오류 지적'에 재판부 판결문 수정 2024-06-17 16:36:38
최 회장의 주식 상승 기여분을 축소한 것이다. 그러나 판결 결과를 바꾸지는 않았다. 17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판결 경정 결정을 내리고 양측에 판결경정 결정 정본을 송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994년 11월 최 회장 취득 당시 대한텔레콤(SK C&C의 전신)...
한기평, 컴투스 신용등급 'A-'로 하향…"실적 개선여력 제한적" 2024-06-12 07:42:39
증가, 매출 축소와 제작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미디어·콘텐츠 부문 영업적자가 전년보다 확대됐다고 짚었다. 또 지적재산(IP)의 진부화와 편중된 장르, 모바일 플랫폼 기반 게임에 대한 국내 유저들의 피로도 상승, 경쟁 심화, 높은 매출 변동성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외형 성장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적자 늪' KB부코핀, 디지털 승부수 띄운다 2024-06-11 18:02:59
435개에 달하던 점포는 올 3월엔 172개로 60.5%(263개)나 축소했다. 희망퇴직 등 인력 감축을 통해 같은 기간 직원도 4901명에서 2695명으로 45.0%(2206명) 줄였다. 점포와 인력 축소가 영업 경쟁력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연간 600억원가량의 안정적인 순이익을 내는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40대 외벌이 빠듯…유가족 더 힘들다 2024-06-04 15:54:11
지출이 덜한 60세 이후에는 보험금을 축소하는 방식이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이 상속세 과세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점도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피보험자를 가장으로 계약자, 수익자를 보험료 납입능력이 있는 상속인으로 지정할 경우, 사망보험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아 상속세 절세...
서민 없는 서민금융…부동산·건설대출 비중, 은행의 2배 2024-05-27 18:26:14
서민의 재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금융을 제도적으로 육성했다. 대표적인 지원책이 예탁금·출자금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다. 일반적으로 이자소득에는 15.4%의 세금이 붙지만, 상호금융에서는 1인당 3000만원(복수 조합 합산)까지 농어촌특별세 1.4%만 매겨진다. 예를 들어 저축은행에서 이자로 100만원을 받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