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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고 색소폰 분 브랜든 최…빛나게 받쳐준 지중배 2023-10-26 18:48:43
이어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일명 ‘비창 교향곡’에서 곡의 감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해석을 들려줬다. 1악장은 제1 주제부에서 프레이징이 다소 모호하고 성급했고, 발전부 직전에 바순이 전혀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설득력 있는 해석이었고, 풍부한 현악이 돋보인 2악장과 활기차고...
'피 묻은 건반' 거장…"청중 위해 고통도 삼킨다" 2023-10-23 18:41:52
알렸다. 2년 뒤 미국의 전도유망한 연주자에게 주는 에이버리 피셔상을 받았고, 1997년에는 버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앨범으로 그래미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RCO 등 세계 3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수많은 호연을 남겼다. 브론프만이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작품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마포구가 클래식에 공 들이는 이유를 알려준 무대 2023-10-12 18:38:17
중심을 잡았다. 폭주 기관차처럼 달린 2악장, 거인의 발걸음처럼 쿵쾅거린 3악장, 혼란스럽고 광기 어린 4악장까지 마치자 그의 얼굴은 땀으로 흥건했다. 김도현은 이 난해한 작품을 ‘각 잡힌 수트’처럼 군더더기 없이 소화했다. 앙코르곡은 드뷔시의 ‘달빛’. 직선적이고 타악기적인 터치가 인상적이던 프로코피예프는...
10주년 대구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5대 명문 오케스트라 품는다 2023-09-30 11:27:43
NO.2 c단조, Op.17’을 선보인다. ‘보네-비제의 오페라 주제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에는 이채영(플루트)이,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No.1 g단조, Op.26 3악장’에는 2023년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서 협연한 정윤제(바이올린)가 함께한다. ○ 11월 2일(목) 19:30 경상북도도립교향악단 따듯하면서도 냉철한...
우크라이나 지휘 여제, 완벽한 솜씨로 '反戰'을 연주하다 2023-09-18 18:34:13
역량이 온전히 드러난 것은 2부에서 연주된 라흐마니노프의 최대 역작인 ‘교향곡 제2번’에서였다. 이 거대한 교향곡을 리니우는 명쾌하고도 매력적으로 형상화했다. 가장 돋보인 면은 작곡가 특유의 호흡이 긴 선율을 재단하는 솜씨였다. 특히 현악 선율의 굴곡과 호흡을 섬세하고도 풍부하게 가꿔내는 손길이 남달랐다....
[오늘의 arte] 독자리뷰 :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 손열음 2023-09-15 18:40:54
2부 공연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교향곡인 베토벤 교향곡 7번. 얼마 전 ‘트리플 빌’ 발레로도 접한 곡이라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3악장을 제일 즐겁게 들었습니다. 실제 객석에 있으니 악기들이 서로 주고받는 부분에서 음원으로 듣는 것보다 시각적으로도 더 즐거웠어요. - 아르떼 회원 ‘늘보’ ● 도서...
'바그너 명장' 잉키넨, 오케스트라로 노래하다 2023-09-14 18:40:12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2악장에선 그 표현이 더욱 효과적이었다. 열정적인 모션만큼이나 표현력이 뛰어났던 제2바이올린 수석은 작품에 다채로운 표정을 만들었다. 이 덕분에 스쳐 갈 뿐이었던 뉘앙스들이 확실하게 표현되면서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협연한 손열음도 안정적인 연주를 보여줬다. 스태미나를...
'수액 투혼' 선우예권 3년 만에 새 음반 선보여 2023-09-12 18:23:36
재료도 많고 동시에 어렵기도 한데요, 제가 손이 큰 편이 아니다 보니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할 때 종종 불편함을 느끼지만 신기하게 어떤 부분은 어려운데도 제 손엔 잘 맞아요.” 앨범에는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 라흐마니노프가 작곡한 두 개의 변주곡과 첼로 소나타의 피아노 편곡...
백건우·뮬로바와 늦여름나기 2023-08-20 18:35:08
제2번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6번을 백건우와 선보인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인 이지혜가 악장으로, 파리 오페라 제2바이올린 수석인 김혜진이 부악장으로 나선다. 멘데스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단원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와 거장 백건우가 빚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건우는...
말러로 시작, 백건우의 모차르트로 마무리...늦여름의 클래식 [프리뷰] 2023-08-17 19:13:52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6번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 선보인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인 이지혜가 악장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파리 오페라 제2바이올린 수석인 김혜진이 부악장으로 나선다. 안토니오 멘데스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각양각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