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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베트남, '제한적 견제·균형' 지켜낼 수 있을까 2024-06-08 07:07:00
초 지방정부 관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983년 병보석으로 석방됐다. 이후 혐의 입증에 실패한 검찰은 1984년 해당 사건 처리를 유예했다. 결국 2019년에 검찰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파이씨 유족은 손해배상 소송을 내 2022년 승소 판결을 받았고 이번에 배상을 받아냈다. 이처럼 베트남에서 검찰 등 수사...
셰인바움, 멕시코 헌정사 200년만 첫 여성 대통령 이정표(종합3보) 2024-06-03 23:05:48
면적(197만㎢)에 1억 3천만명이 살고 있는 멕시코에서 최고권력의 '유리천장'이 처음으로 깨지면서 서방 언론들은 "이정표적 선거"라고 평했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INE)는 2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1)이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영식 칼럼] 헌법 전문은 '장바구니'가 아니다 2024-06-03 18:12:54
헌법 만능주의도 초래했다. 권력 구조 개편은 정략을 떠나 정치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게 핵심이 돼야 한다. 대통령 중임제든, 내각제든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 야당에서 주장하는 개헌은 거대 야당의 폭주를 위한 도구가 되고 있다. 조국당은 대통령 단임제를...
[특파원 시선] '스레브레니차 대량학살'과 비극의 정치화 2024-05-31 07:07:00
혐오를 되살리는 수단으로 삼으며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려한다. 비극을 정치화한 것이다. 실제로 각종 외신에서는 부치치 대통령의 반발을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둔 계산된 정치 행위로 해석하고 있다. 유엔 총회 결의는 과거의 잔혹 행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효과가 있지만 구속력은 없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천바오' 천하람 "국민, 개혁신당을 '동물원'에 살려 두셨다" [당선인 인터뷰] 2024-05-26 07:49:01
당선인은 "제 정치적 키워드 '미래와 지방'"이라며 "저는 아들이 이민을 안 가도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것은 아들이 지방에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 경제 관련 상임위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 3석의 소수 정당으로 시작하지만, 개혁신당은 수권정당을 꿈꾼다....
시진핑, 대만포위' 당일 경제계 만났다…"경제회생 최우선 신호" 2024-05-24 14:52:08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미 하원의장과의 접촉을 레드라인으로 규정해온 상황에서 직접적인 보복 조치를 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번에 사정이 다르다. 라이 총통이 취임 이전에 스스로 '실용적 독립주의자'라고 칭하기는 했지만, 20일 취임 연설에서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독립이라는 단어조차 거론하지 않은...
7월4일 영국 운명의 날, 수낵이냐 스타머냐…조기총선 격돌 2024-05-23 10:21:17
것이다. 그는 권력을 얻으려 쉬운 길을 택한다는 것을 거듭 보여왔다"며 스타머 대표를 신뢰할 수 없는 인물로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이제 문제는 여러분이 가족과 나라에 안전한 미래를 위해 누굴 믿느냐"라면서 안보와 경제 측면에서 강점을 강조했다. 영국 사상 첫 유색인종 총리로 취임한 지 1년 7개월 된 수낵 총리는...
"이재명 체포안 가결보다 충격"…분 못 삭이는 민주당 지지층 2024-05-21 15:23:31
권력을 견제하고, 각종 민생과제와 채상병 특검 등 당면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는 민생, 개혁 국회가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이번 국회의장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은 당원 여러분의 뜻을 존중하고...
베트남 '부패 척결'로 지난해 1천100여건·3천여명 수사 2024-05-21 13:18:54
사건으로 지방정부 고위급이 여럿 체포됐다. 특히 투언안 그룹 사건과 관련해 권력 서열 4위이자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로 거론돼왔던 브엉 딘 후에(67) 국회의장의 최측근이 체포됐고, 후에 의장은 결국 물러났다. 이 같은 반부패 수사를 주도한 또 럼(66) 공안부 장관은 차기 국가주석으로 지명됐다. jhpark@yna.co.kr...
[다산칼럼] 법률가 천국이 소환한 '법조인 망국론' 2024-05-20 17:29:49
권력을 목표로 법기술자가 돼 법의 허점을 이용한 온갖 궤변과 논리가 난무하는 현실은 중병이 든 이 시대 법조인의 불행한 단면을 보여준다. 법조인 출신 대통령이 의욕적으로 밀어붙인 정책의 성과는 어떠한가. 행정부처의 세종시 이전으로 국가 행정의 비효율성은 증가했고 정책의 질도 떨어졌다. 공기업 지방 이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