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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존경하는 할아버지와 불륜"…'그녀'의 반전 실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7-06 07:31:41
위해서였습니다. 프리다는 훗날 유명한 화가가 된 후에도 자신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유를 미사여구로 포장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많은 화가처럼 “나는 천재로 태어났다”라느니, “붓을 쥐고 태어났다”라느니 하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고로 누워 있기 전까지 나는 그림을 그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나는 ...
"엄마는 도구에 불과해"…철없는 아들 '폭탄 발언'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6-29 07:00:03
싸해졌습니다. 화가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어머니는 그저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등장인물일 뿐이에요. 제목부터가 ‘회색과 검정의 배열’이잖아요. 그보다는 색채와 형태를 봐주세요. 정말 천재적인 솜씨 아닌가요?” ‘뭐 이런 인간이 다 있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며 화가의 어머니 표정을...
세탁기 돌리고, 고구마 굽고, 잠을 잔다…이곳은 '살아 숨쉬는 미술관' 2024-06-20 18:57:47
켈러(57)라는 천재 기획자가 관장으로 있다. 켈러는 예술을 배운 적도 없고, 예술가 집안 출신도 아니다. 기업가에 가까웠던 그는 우연히 아트바젤의 디렉터로 일하다가 아트바젤을 마이애미로 옮기는 아이디어를 실현했고(2001년), "유럽 박람회를 글로벌 더블 이벤트로 만든 천재"라는 찬사를 받으며 예술계에 진입했다....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보따리 작가'로 불리는 한국 개념미술가 2024-06-18 19:09:42
오브 넷플릭스’ ● 덴마크 '집돌이' 천재 화가 함메르쇠이 덴마크 화가 빌헬름 함메르쇠이(1864~1916)는 극단적인 ‘내향형 인간’이었다. 시대를 앞서간 그림을 그렸지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널리 알리려 시도하지 않았다. 함메르쇠이의 소박한 색채 속에 숨겨진 과감한 구도와 표현, 미니멀리즘을 연상시키...
억만장자가 인정한 男, '인생역전 기회' 걷어찼다…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6-15 12:54:40
화가는 극도의 극도의 내향형 인간이자 집밖으로 나가기를 싫어하던 ‘집돌이’. 뒤랑 뤼엘을 찾아온 건 “제발 집 밖으로 나가서 사람도 만나고 그림도 팔아 보라”는 엄마의 성화 때문이었고, 다시 찾아오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귀찮고 부담스러워서’였다는 사실을요. MBTI로 따지면 ‘극 I’인 성격 탓에, 100여년이...
시인 이상·화가 김성룡 만남, '오감도, 그리오' 개최 2024-06-14 13:32:01
천재 시인과 화가가 만난다. 갤러리끼(대표 이광기)는 오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마주하지 못한 두 천재 작가, 시인 이상과 화가 김성룡의 창작열을 매칭한 김성룡 개인전 '오감도, 그리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학과 미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시도로, 시인 이상의 '오감도'와 화가 김성룡의...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미술·문학 넘나드는 피아노 천재, 스티븐 허프 2024-06-12 18:36:57
연 화가, 음악·종교에 관한 책과 소설 등을 쓴 작가.’ 그의 이름 앞에 따라붙는 또 다른 수식어다. 다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허프는 1983년 뉴욕 나움부르크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 등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2001년엔 클래식 연주자 최초로 ‘천재들을 위한...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안티고네를 위한 가면'의 작가 2024-06-11 17:55:46
불리며 시인 소설가 극작가 영화감독 화가로 활동한 천재 예술가다. 대표작으로는 ‘안티고네를 위한 가면’ ‘오르페우스 거울’ 등이 있다. 그의 그림에는 그리스 신화가 자주 다뤄지며, 불안정한 정신세계와 비극적인 삶이 반영돼 있다. (정답은 하단에) 독자 리뷰 : 쇤부른 궁전의 '여름밤 콘서트'빈...
'대체불가' 임윤찬, 완전히 새로운 무소륵스키 창조했다 2024-06-09 17:37:52
불세출의 천재 피아니스트들이지만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첫 소절만 듣고도 바로 누구의 연주인지 알아챌 수 있는 ‘독보적인 음악 세계’, 같은 곡을 가지고도 수만 가지 소리를 만들어내는 ‘새로움을 향한 겁 없는 질주’가 이들에겐 있다. 피아노를 잘 치는 연주자는 많아도, 대체 불가의 피아니스트는 드문 오늘날...
[차장 칼럼] 포기하기 전에 가볼만한 곳 2024-06-06 18:21:47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는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의 3주기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영롱함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38점의 작품이 걸렸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작품은 1층에 걸려 있는 1973년 작 ‘워터 드롭스(waterdrops)’. 별다른 장식이나 기교 없이 가로 123㎝, 세로 199㎝ 크기의 캔버스에 수천 개의 물방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