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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재회한 오바마 "미국도 통일 후 번영하는 독일처럼 되길" 2024-12-03 15:32:13
번영이라는 개념 자체를 믿지 않는다"고 혹평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선 "항상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라고 부정적으로 묘사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3천 명의 청중이 모인 이날 공개 대담에선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미국도 언젠가는 여성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이 오길...
멕시코 국제도서전에 '한강 바람'…"부스 베스트셀러" 2024-12-03 04:47:44
있다. 마드리드 등지에서 150여명의 작가와 예술가가 입국해 청중과 만나고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한강 작가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작가의 멕시코 내 스페인어 판권을 보유한 멕시코 주요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 측은 도서전 첫날에만 '채식주의자'(1위), '희랍어 시간'(2위), '소년이...
명징한 선율과 담백한 연주…조성진과 래틀의 '名作 하모니' 2024-11-28 17:44:06
사소한 실수가 있어 약간 아쉬움을 남겼다. 청중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접한 래틀은 악장과 한동안 귀엣말을 주고받았는데, 아마 앙코르를 연주할 것인가를 두고 얘기한 게 아닌가 싶다. 이날 공연은 결국 앙코르 없이 끝났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브루크너 교향곡 제9번 같은 곡 다음에 연주...
아르떼 12월의 남자 '건반 위의 시인' 조성진 2024-11-28 17:42:42
런던 청중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현장에서 살펴봤습니다. 공연 섹션에는 세계적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징어 게임’ 세트장의 비밀을 소개합니다. 오는 12월 26일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오징어 게임’에는 ‘미로의 계단’이 등장합니다. 이는 네덜란드 판화 거장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스허르의 작품에서 영감을...
강원혁신센터, ‘11월 영동 벤처클럽’ 성료 2024-11-26 18:06:33
졸업하고 고향인 강원도로 돌아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창업 이야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제품을 인정받아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성공 사례 등을 상세히 공유하며 청중들과 소통했다. ‘영동 벤처클럽’은 지역 창업가와 전문가들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바이든, 마지막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평생의 영광이었다" 2024-11-26 05:10:18
and gobble on)를 생의 모토로 삼고 있다고 말해 청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너희들의 기질과, 사회의 생산적 구성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감안해 나는 여기서 피치와 블러썸을 사면한다"고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내 아버지는 '가족은 시작이면서 중간이자 마지막이기도...
[한경에세이] 다시 부를 노래 '우리의 소원' 2024-11-25 18:05:10
보고 북한을 이해한 청중에게는 충격적인 내용이 많았다. 임 목사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인권 실태와 심각한 경제난과 식량난을 들을 수 있었다. 북한의 많은 젊은 학생이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자유롭고 풍요로운 한국을 동경해 탈북하는 사례도 많다고 했다. 이번 학기에 내 수업을 듣는 학생 중에...
"서로 끌어안고, 세계의 입맞춤 받으라"…200번째 연말 맞는 '합창' 2024-11-21 18:35:03
청중은 모자와 손수건을 연신 흔들며 경의를 표했다.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선율뿐 아니라 국적과 인종, 나이, 성별 등 경계를 뛰어넘어 모두 하나 되자는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인류 최고의 명작 ‘합창 교향곡’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지금으로부터 딱 200년 전 일이다. 오늘날 베토벤 합창 교향곡은 세계 클래식...
'피아노 황제' 키신…손끝의 울림 멈추자 9번 커튼콜 쏟아졌다 2024-11-21 17:14:04
청중 앞에 선 키신. 그는 50대란 나이가 무색하게 잠시도 집중력과 여유를 잃지 않으면서 무대를 완전히 장악해나갔다. 첫 곡인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7번에선 섬세한 손끝 감각으로 선율을 천천히 조형해나가며 작품 고유의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서정을 완연히 드러냈다. 선율마다 풍부한 색채를 덧입히면서도 지나친...
최하영의 신들린 첼로가 그려낸 단절과 불안의 초상 2024-11-20 17:22:22
5번에서 본격적으로 발휘됐다. 청중은 첼로와 더블베이스 저음의 질문과 바이올린 고음의 응답이 자아내는 불안 속으로 곧장 빨려들어갔다. 바이올린군이 차갑게 불어넣는 냉기 위에 목관과 금관이 열띤 상황으로 고조시켰다. 바이올린군의 정연함과 첼로의 중후함이 맞서고 피아노와 음울한 금관군이 플루트에서 점화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