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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글로벌그룹 꿈 무산…"입장 차이 커 협상 쉽지 않았다" 2024-02-07 09:31:21
하림식품과 1990년 하림을 설립하면서 축산뿐만 아니라 사료·식품 가공·유통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후 하림은 2015년에 국내 최대 벌크선사 팬오션(옛 STX팬오션)을 1조80억원에 인수하면서 해운업계까지 진출했다. 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곡물을 실어 나르는 벌크선을 갖춘 팬오션을 인수해...
볼리비아 전·현직 대통령 갈등에 서민만 고통…식량·연료난 2024-02-01 02:41:32
6억 달러(8천억원 상당) 피해를 봤다고 정부 당국은 추산했다. 볼리비아 정부는 급한 대로 이 나라 주 식량 중 하나인 닭고기를 항공편으로 실어 날랐다. 다만, 운송비 문제로 닭고기 소비자 가격이 20%가량 상승하는 것까지 막지는 못했다고 엘데베르 등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유소에 차량 행렬이 길게...
[르포] 도로 메운 성난 농심, 파리 코앞 몰려온 트랙터 시위대 2024-01-30 09:00:01
사는 사람들" 강력 대책 요구…이불·텐트 챙겨와 노숙시위 채비도 당국 1만5천명 병력·장갑차 배치, 정부 지원대책 마련 중…"국민 89%는 농민시위 지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농민 없이는 국가도 없다', '우리의 끝은 당신의 굶주림이 될 것이다' 29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커버스토리] 선의 담는다고 좋은 정책 될까요 2024-01-29 10:01:02
정책 당국이 이런 이익집단에 포획당해 이들의 구미에 맞는 규제를 만들 수 있다는 거죠. 특정 산업의 이익을 위해 정부 규제가 이용당하고 자원 배분이 왜곡될 수도 있습니다. 선의의 역설은 끊임없이 빚어지는데, 왜 정책 당국은 비슷한 실수를 되풀이할까요? 여기엔 세계적 인지언어학자인 조지 레이코프 미국 UC버클리...
설 성수기 과일값 '강세'…축산물값은 가축전염병 확산이 변수 2024-01-21 08:01:01
성수기 과일값 '강세'…축산물값은 가축전염병 확산이 변수 정부, 물가안정 위해 성수품 물량 공급·할인행사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설 성수기에도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은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지는 않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파주서도 돼지열병…영덕 이어 또 뚫렸다 2024-01-18 23:41:22
등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 농장 10㎞ 이내에선 39개 농가가 6만90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다. 올해 첫 ASF가 지난 16일 영덕에서 나타난 지 이틀 만에 추가 발생하는 등 감염병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겨울철은 ASF의 전파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도심과...
설 목전에 도는 가축전염병...명절 물가 어쩌나 2024-01-17 17:22:12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두 전염병을 모두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17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 발생이 확인됐다. 이 농장에서 돼지 폐사를 신고했고, 중수본은 정밀검사 진행 결과 돼지 12마리가 ASF에 감염됐음을 확인했다. 직전의 ASF가...
AI 유행철에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물가 변수 될까(종합) 2024-01-17 17:04:39
수 있다고 보고, 축산물 수급 불안에 대비해 닭고기는 할당관세 물량을 도입하고 계란은 미국산 계란 112만개를 시범적으로 들여오는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번 고병원성 AI 유행철에 보고된 29건 중 15건이 산란계 농장 확진 사례인 만큼 방역당국은 산란계 농장이 많은 경기 남부와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AI 유행철에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방역당국 '고심' 2024-01-17 11:42:30
수 있다고 보고, 축산물 수급 불안에 대비해 닭고기는 할당관세 물량을 도입하고 계란은 미국산 계란 112만개를 시범적으로 들여오는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번 고병원성 AI 유행철에 보고된 29건 중 절반 정도가 산란계 농장 확진 사례인 만큼 방역당국은 산란계 농장이 많은 경기 남부와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개고기만 40년…거리 나앉을 판" 상인들 '울상' 된 골목 [여기잇슈] 2024-01-15 20:00:07
행정당국이 이와 관련한 업자의 폐업·전업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유예기간 이후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지자체와의 충돌을 우려하는 경우도 있었다. 앞서 성남시와 모란가축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