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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필하모닉 가을행복음악회 200% 즐기는 '꿀팁' [인터뷰+] 2021-11-23 11:10:27
이탈리아 협주곡 양식 외에도 프랑스의 춤곡 양식과 본인의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첨가해 그동안 한 번도 쓰인 적이 없던 협주곡 집을 만들어 냅니다. 여섯 곡의 협주곡은 각각 색채와 특징이 뚜렷합니다.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여섯 곡을 모두 한 번에 들을 수 있다면 바흐가 이상적으로 생각한 협주곡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조은화 작곡가 "문화 수준 높인 롯데, 화음으로 풀어냈죠" 2021-11-03 23:05:49
완성했다. 파사칼리아는 스페인의 3박자 춤곡으로, 주 선율을 저음부터 반복해 변주해 나가는 게 특징이다. 조 교수는 여기에 동양음악의 연주 기법을 접목했다. “신격호의 영문 이니셜에서 S와 H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름에서 D와 B를, 롯데에선 L과 E를 따서 선율을 빚어냈습니다. 이들 알파벳을 독일어로 바꾸면...
"분명 어디서 들어봤는데…" 소름돋는 '오징어게임' 음악의 정체 [김수현의 THE클래식] 2021-10-10 06:00:25
본래 18세기 오스트리아 지방의 민속 춤곡이었는데 19세기에 와서 부르주아 사교계를 대표하는 춤이 됐죠. 상류층을 위한 음악이 서민의 음악에서 출발했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이는 하류층이 없다면 상류사회의 문화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는 당연하지만 어쩌면 쉽게 인식할 수 없는 사실을 내포하기도 하죠. 이와...
6년 만에 열리는 쇼팽콩쿠르…'제2의 조성진' 나올까 2021-10-06 17:52:45
40분에 걸쳐 쇼팽의 발라드(또는 스케르초)와 폴란드 춤곡인 폴로네즈를 연주해 3차 결선에 오를 20명을 추린다. 이어 3차에서는 약 50분 동안 피아노 소나타 또는 전주곡 전곡, 마주르카를 쳐야 한다. 세 번의 심사를 통과한 피아니스트 10명은 오는 18~20일 결선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쇼팽콩쿠르 우승을 향한 왕...
유럽 내 한국 클래식 연주자 뭉친 '발트앙상블' 브뤼셀서 콘서트 2021-09-29 22:20:43
공연으로,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옛 아리아와 춤곡', 벤저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차이콥스키의 '피렌체의 추억'을 연주한다. 지휘는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이자 세인트 갈렌 알루니 대학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한국인 홀리 최가 맡는다. 이들의 연주회는 내달...
[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신세계를 연 최강의 집념, 드보르자크 2021-09-13 17:38:36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과 같은 춤곡을 드보르자크에게 의뢰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작품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슬라브 무곡’이다. 드보르자크는 슬라브 무곡으로 단숨에 유럽 전 지역에서 명성을 얻었다. 최고의 재능은 집념과 끈기그의 도전은 성공 이후에도 끝나지 않았다. 1892년 드보르자크는...
"난 누구의 것도 아냐"…사랑해서 죽였다는 남자를 향한 외침 [김수현의 THE클래식] 2021-09-12 06:15:01
쓰이는 리듬은 쿠바에서 생겨나 스페인에서 유행한 민속 춤곡 '하바네라(아바네라)'에서 차용된 것이죠. 극 전반에 드리우는 '하바네라' 리듬은 탱고와 공통의 운율을 지닌 2박자의 리듬에 셋잇단음표가 추가돼 매우 쾌활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전주가 흐르면 청중은 물론 무대 위 모든 인...
[음악이 흐르는 아침] 오페라가 돼야 할 뮤지컬…'웨스트사이드 스토리' 2021-08-31 17:25:21
중 춤곡을 모은 ‘심포닉 댄스’를 자신의 콘서트에서 지휘하기도 했고, 만년(1984)에 직접 녹음할 때는 키리 테 카나와, 호세 카레라스 등 오페라 가수들을 동원했다. 21세기에도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는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르곤 하지만 뮤지컬로는 너무 수준이 높은 바람에 오히려 대중적 인기를 방해한다. 차라리...
[음악이 흐르는 아침] 남국의 밝은 풍광…차이콥스키 '이탈리아 기상곡' 2021-07-13 17:31:15
팡파르, 현지 민요, 타란텔라(나폴리의 빠른 춤곡) 등을 이용해 메들리로 엮었다. 금관과 타악기가 강조된 눈부신 오케스트레이션, 귀에 감기는 멜로디, 독특한 리듬감이 압권이다. 독일, 영국, 러시아 등 유럽의 북쪽 사람들이 부러워한 이탈리아의 밝은 풍광과 그 낙천적 국민성이 잘 그려졌다. 코로나 확산 초기에 가장...
[책마을] 피아노의 시인, 폴란드의 정신을 쓰다 2021-06-24 18:37:01
부드러운 왈츠 대신 역동적인 폴란드 민속 춤곡 마주르카를 고집했다. 쇼팽은 전 생애에 걸쳐 60곡의 마주르카를 썼다. 프랑스에서 쇼팽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평생의 뮤즈였던 조르주 상드를 만난 것. 강인한 여성 작가와 폐결핵을 앓던 피아니스트의 만남이었다. 쇼팽은 상드를 만나면서 발라드, 프렐류드 등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