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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칼럼] 머스크가 장관 못하는 나라 2024-11-14 17:49:03
“백지신탁 제도라는 게 있다. 장관이 되면 가진 주식을 다 내려놓아야 한다. 자식처럼 키운 기업의 주식을 포기하면서까지 장관 하실 분은 많지 않다. 일론 머스크나 빌 게이츠 같은 분이 계신다 해도 그분들을 장관으로 쓸 수 없다.” 대통령실 관계자가 한 말이라 생각하겠지만, 발언의 주인공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유병연 칼럼] 증권거래세에 숨은 불편한 현실 2024-11-14 17:28:08
여야가 내년 시행 예정이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당초 과세를 전제로 내려온 증권거래세율을 되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금투세 도입에 대비해 2021년부터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해 왔다. 지난해 0.23%에서 0.20%로, 올해는 0.18%로 내렸다. 내년에는 0.15%로 한 차례 더...
[천자칼럼] 美 국방장관의 문신과 성조기 2024-11-14 17:26:56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외교 안보 진용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물은 폭스뉴스 간판 앵커 출신 국방장관 지명자 피터 헤그세스다. 올해 44세에 군 경력이라곤 주방위군 소령이 전부인 그의 국방장관 지명은 그야말로 파격 인사다. 트럼프는 지명 배경으로 헤그세스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의 진정한...
[마켓칼럼] 환상의 짝궁, 조비와 도요타 2024-11-14 13:59:16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 2017년 조비 에비에이션은 세계 최초로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Landing) 항공기의 실물...
식약처·제약회사 약사법 해석 갈등…법원선 판매중지 ‘제동’ [화우의 바이오헬스 인사이트] 2024-11-14 07:00:07
선보이는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요 판결 분석도 제공합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A사는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의약품을 연구·개발·제조·판매하는...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2024-11-13 19:57:27
나이 차에만 집중하더라며 "가십 칼럼에선 나를 '골드 디거'라고 불렀다"고 했다. 직역하면 금을 캐는 사람이란 뜻이지만 한국어로 치면 '꽃뱀' 정도로 번역되는 속어다. 멜라니아는 "나는 이미 잘나가는 모델이었고 돈도 벌었으며 내가 바란다면 많은 유명인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었다"며 "모델이기에...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카라얀을 울린 천재 피아니스트 2024-11-13 18:27:19
칼럼● 헌책방에서 본 1970년대 국어 교과서 우연히 들른 헌책방에서 70~80년대 출간되었던 국어 교과서를 보았다. 네모 가방을 멘 철수와 영희, 교실과 운동장의 냄새가 떠오르며 과거의 소중한 순간들을 불러왔다. 기름종이를 덧대어 정성껏 글씨를 쓰던 기억 속 교과서의 모습은 전자교과서 시대로 변해가는 지금 더욱...
[데스크 칼럼] 전쟁을 끝낼 '거래의 기술' 2024-11-13 17:51:04
1988년 한국경제신문에 ‘아메리카의 꿈, 재계의 새 우상’이라는 한 인물의 저서가 광고로 소개됐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이었다. 이 광고에서 ‘미국의 대통령감으로 지목받는다’고 언급된 트럼프는 결국 2016년 45대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됐고, 올해 47대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트럼프는...
[윤성민 칼럼] 반성문 쓰는 기업들의 진짜 걱정 2024-11-13 17:47:52
“미국인에게 총기류와 총기 로비가 있다면, 독일인에게는 가속 페달과 자동차 로비가 있다.” 독일 경제계에서 회자하는 유머다. 미국에서 총기 사고가 터져봤자 늘 총기협회의 로비에 가로막히듯, 독일에서 자동차 관련 문제가 발생해도 자동차업계를 흔들지 못한다는 의미다. 자동차가 곧 독일 경제라는 인식이 퍼져...
[천자칼럼] 한화오션의 美해군 MRO 수주 2024-11-13 17:42:36
“배를 만들자”고 뜻을 세웠지만,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에겐 조선소를 지을 돈이 없었다. 1971년 차관 도입을 위해 찾은 영국 바클레이스은행은 단칼에 거절했다. 정 회장은 굴하지 않고 선박 컨설팅사인 애플도어의 찰스 롱바텀 회장을 만났다. 고개를 가로젓는 그에게 정 회장은 거북선이 그려진 500원권을 보여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