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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우즈가 오거스타 5번홀에서 티샷을 세번한 까닭은 [최진하의 골프룰 탐구] 2024-09-01 16:17:52
타수 4.26타로 아웃코스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됐다. 페어웨이 왼쪽의 벙커가 위협적인데다, 양쪽에 펼쳐진 소나무 숲은 절대 피해야한다. 레이업 샷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종라운드, 이홀에서 우즈의 티샷이 오른쪽 소나무 숲으로 날아갔다. 이 공을 못찾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우즈는 티잉구역에서 프로비저널...
투어 챔피언십 6년째 진출 임성재 "최다 연속 진출 기록 세우고 싶다" 2024-08-28 17:16:20
랭킹 순위에 따라 이득타수를 안고 시작하는 시스템에 따라 임성재는 3언더파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10언더파로 시작하는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는 7타 차이. 그래도 그는 "4일간 좋은 감을 유지하고 낮은 스코어를 친다면 1위부터 30위까지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임성재는 2002년 6타...
꼴찌도 7억…PGA 왕중왕전 열린다 2024-08-27 08:01:24
이들은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페덱스컵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를 안고 경기를 시작하며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1라운드 첫 티샷을 하기 전에 이미 8언더파를 확보하게 된다. 26∼30위는 똑같이 이븐파로 경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이들이 우승하려면 셰플러보다 10타를...
8월, 동화같았던 '리디아 연대기' 2024-08-26 18:28:45
신지애가 타수를 잃으며 넬리 코르다(26·미국), 부까지 4파전 양상이 이어졌다. 리디아 고는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한 발짝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 가장 먼저 7언더파로 경기를 끝냈다. 이어 신지애는 15번홀(파4) 보기로, 코르다는 17번홀(파4) 보기로 선두와 멀어졌다. 마지막까지 우승을 노리던 부는...
'역전 드라마' 쓴 박지영…1년만에 메이저 정상 올랐다 2024-08-25 18:34:58
묶어 타수를 잃지 않은 그는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우승을 자축했다. 개인 타이틀 경쟁 불붙었다시즌 중반 맹장염 수술을 받은 박지영이 3개월 만에 시즌 3승 고지에 오르며 KLPGA투어 하반기 개인 타이틀 경쟁에 불이 붙었다. 박지영과 박현경, 이예원이 나란히 3승씩 쌓은 가운데 다승왕과 대상 포인트 순위 경쟁은...
공이 뒤로 가다니 어이없는 플레이…기세 꺾인 윤이나 2024-08-25 18:34:16
타수보다 4타를 더 쳤다.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며 악몽이 시작됐다. 두 번째 샷으로 숲에서 탈출하려고 했지만 돌에 맞아 굴절된 공이 등 뒤로 날아가 더 깊이 빠져 잠정구 처리를 했다. 벌타를 포함해 네 번 만에 숲에서 빠져나온 윤이나는 7온 2퍼트로 홀아웃했다. 이후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인...
"명랑골프도 규칙을 제대로 알면 훨씬 더 재밌어집니다" [최진하의 골프룰 탐구] 2024-08-25 18:33:44
클럽 회원이 늘어나며 다수가 모든 홀의 타수를 합쳐 대결하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 등장한 것 역시 규칙의 필요성을 키웠다. 클럽 캡틴, 즉 ‘클럽 챔피언’을 선발하기 위한 경쟁도 규칙 도입에 한몫했다. 1744년 첫 성문 골프 규칙은 클럽 챔피언 선발 대회를 위해 탄생했다. 스코틀랜드 내 클럽이 늘어나자 클럽 간...
오타니, 9회말 만루포로 아시아인 최초 MLB 40-40클럽 가입 2024-08-24 16:45:26
5타수 2안타(1홈런) 1도루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도루는 4회말 내야안타를 친 뒤에 성공했고, 홈런은 9회말 2사 만루의 동점상황에서 나온 결승타였다. 홈런과 도루는 각각 오타니의 이번시즌 40번째였다. 지금까지 MLB에서 40-4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오타니를 포함해 6명뿐이다. 이날 경기는 오타니의 시즌 126번째...
이예원, 10억 돌파 보인다...이틀 연속 선두 2024-08-23 18:00:30
“어제보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좋아지면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코스가 너무 어려워서 5타 차이도 쉽게 뒤집힐 수 있다”며 “페어웨이만 잘 지킨다면 남은 이틀도 스코어를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첫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던 상금 랭킹 1위(9억 2800만 원) 박현경(24)은...
상금 10억원 고지 누가 먼저 오를까…성큼 걸어나간 이예원 2024-08-22 18:55:41
리커버리율 100%(6/6)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차근차근 타수를 줄여 6월 초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이후 2개월여 만에 시즌 4승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 “아이언샷이 흔들리면서 타수를 더 많이 줄이지 못했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이예원은 이날 후반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년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