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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畵와 사물의 낯선 공존…시간을 복제하다 2020-10-20 17:07:27
화백은 서양의 명화, 한국의 산수화·풍속화·민화 등의 이미지를 빌려 일상의 오브제와 결합함으로써 과거 및 현재를 화면에 담아내는 ‘시간의 복제’ 시리즈를 40년 가까이 해왔다. ‘시간의 복제’는 과거를 재현하는 게 아니다. 과거와 현재의 소통을 위한 작업이다. 전시를 앞두고 만난 한 화백은 “기성의 이미지는...
美서 돌아온 김홍도 '공원춘효도' 새 주인 찾는다 2020-09-14 17:03:04
시험장 풍경을 그린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공원춘효도(貢院春曉圖)’에 스승인 표암 강세황이 써준 제발(題跋)이다. 표암은 “모사(模寫)의 오묘함이 하늘의 조화를 빼앗는 듯하다”고 제자의 작품을 극찬했다. 단원이 남긴 수많은 그림 가운데 과거 시험장을 다룬 유일한 작품으로 알려진 공원춘효도가 미국에서 돌아와...
[책마을] 풍속화가 김홍도, 병풍화 대가이기도 했다 2020-05-28 17:54:09
평가한다. 저자는 단원이 조선 최고의 풍속화가로만 알려진 것은 잘못이라고 강조한다. 단원은 단지 풍속화만 잘 그린 게 아니라 산수화, 도석화(도교와 불교 관련 그림), 화조화, 인물화, 궁중화 등 모든 장르에서 천재적 기량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특히 단원은 ‘병풍화의 대가’였다며 병풍그림에서 그의 진면목을 볼...
'K컬처' 세계에 알린 기산 김준근의 120여년 前 풍속도 2020-05-20 17:19:39
모양’을 비롯한 기산의 풍속화와 ‘두부판’ ‘씨아’ ‘시치미’ ‘대곤장’ 같은 민속자료 등 340여 점이 소개된다. 1부 ‘풍속이 속살대다’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과 독일 MARKK(옛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150여 점의 풍속화와 나무기러기, 종경도, 거북점구 등의 민속품이 생활공간과 시간의 흐름에...
[고두현의 문화살롱] 피카소와 김홍도의 특별한 스승 2020-05-15 17:51:23
지체 낮은 화원에 불과한 김홍도의 풍속화를 ‘입신의 경지’에 비유하고는 자신도 그림 속에 어린 종의 모습까지 묘사한 풍속화를 그렸다. 스승은 소나무, 제자는 호랑이 말년에는 둘이서 한 작품을 그리기도 했다. 김홍도의 ‘송하맹호도’에 나오는 소나무는 강세황이 그렸고, 소나무 밑의 호랑이는 김홍도가 그렸다....
‘방구석1열’, 예술 영화 특집 서희태 음악 감독·양정무 교수 출연 2020-02-16 10:00:00
비유할 수 있다. 김홍도 작가처럼 풍속화를 주로 그렸는데 풍속화란 당시에 완전히 새로운 아트였다. 이전 미술은 왕이나 신의 세계를 표현하는데 집중한데 비해 페르메이르는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에 주목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화가”라고 설명한다. 두 게스트의 전문성에 변영주 감독은 “예술 영화 특집에 일타강사 두...
[책마을] 조선시대 최고 선물은 달력·지팡이·버드나무 2019-12-12 18:10:44
의미를 소개한다. 관련된 풍속화와 산수화, 고문서, 실물 사진 등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당시 선물이란 대부분 경제적 틈새를 메우는 기능을 했다. 사람들은 선물을 주고받으며 일상의 부족분을 채웠고 어려운 처지의 주변인들을 도왔다. 조선시대 선물 문화를 ‘선물경제’라 부르는 이유다. 달력이 자신의 시간...
왕이 신하에게 달력을 선물한 이유 2019-12-12 14:59:16
의미를 소개한다. 관련된 풍속화와 산수화, 고문서, 실물 사진 등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당시 선물이란 대부분 경제적 틈새를 메우는 기능을 했다. 사람들은 선물을 주고받으며 일상의 부족분을 채웠고 어려운 처지의 주변인들을 도왔다. 조선시대 선물 문화를 ‘선물경제’라 부르는 이유다. 달력이 자신의...
[책마을] 조선 최고 천재 화가, 民草 얼굴서 행복을 발견하다 2019-12-05 17:22:19
얼굴에서 행복을 발견했다. 강세황은 ‘속된 그림, 풍속화를 그려도 되느냐’는 김홍도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세상에 속된 그림과 속되지 않은 그림이 있는 게 아니라 속된 화가와 속되지 않은 화가가 있을 뿐이다.” 그렇게 김홍도는 세상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갔고 빨래터, 우물가, 대장간,...
日 '욱일기=전통문양' 증거찾기 혈안…해외 고미술품까지 조사 2019-12-05 11:37:36
제작한 풍속화)에서 욱일 문양을 확인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신문에 게재된 해당 우키요에를 보면 수평선 위로 막 떠오른 태양에서 비치는 햇살이 푸른 바다 위로 여러 갈래로 뻗어 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다만, 태양과 햇살이 모두 붉은 욱일기와 달리 해당 우키요에의 태양은 노란색이고 햇살은 흰색이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