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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합스부르크家 유일한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전쟁 천재'의 콧대를 꺾다 2022-11-09 18:22:56
핑계였고 실은 영토 욕심이었다. 당시 프로이센의 영토는 12만㎢로 오스트리아 6분의 1에 불과했다. 그런 프로이센에 면적 4만㎢에 석탄과 철이 풍부해 오스트리아 국고 4분의 1을 담당하는 슐레지엔은 너무나 탐나는 땅이었다. 사방이 늑대다. 도와줄 나라는 하나도 없다. 평균 연령 70대의 내각과 부실한 병력으로 그...
[연합시론] 푸틴, 감정적인 '비대칭 보복 공격' 즉각 중단해야 2022-10-11 14:45:04
프로이센의 군사 사상가인 클라우제비츠는 "내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적에게 굴복을 강요하는 행위"가 전쟁이라고 했다. 역사상 수많은 전쟁이 클라우제비츠가 말한 그대로였다.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역시 마찬가지다. 푸틴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의 지배 세력이 자신들의 '그레이트 러시아(구 소련...
'브런치 문화'의 원조…독일 여성은 '오후 커피 10잔' 마셨죠 2022-10-06 17:42:43
일상재가 되던 1777년 프리드리히 2세 프로이센 국왕은 커피 금지령을 내렸다. 수입 커피 때문에 돈이 외국으로 다 빠져나간다는 이유에서다. “커피는 제발 그만 마시고, 맥주를 더 마시라”는 성명서를 냈다. 생각해보면 이 금지령은 그 스스로도 엄청난 결단이었다. 프리드리히 2세는 모닝커피로 최소 일곱 잔, 오후에...
150년전 런던 금융 위기의 '교훈' [더 머니이스트-홍기훈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2-10-05 06:50:20
투자돼 유동성을 공급해주었죠. 1866년 프로이센-오스트리아전쟁, 1871년 프로이센-프랑스전쟁 등 유럽 대륙의 전란으로 기업들은 안정적이고 자금이 풍부한 런던 시장에서 어음을 이용해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런던 금융시장은 국제 금융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런던에서 금융산업이 빠르게 발전하자 ...
독일원전 누출, 안전 문제없어…"1주일이상 가동중단·수리해야" 2022-09-20 01:23:31
원전을 운영하는 에너지기업 프로이센-엘렉트라가 지난주 예비전력원 준비를 위한 협의 과정에서 이자르2 원전 내부 배출구에서 누출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다만, 이로 인한 안전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자르2 원전을 내년 이후까지 가동할 수 있으려면 10월 내에 약 1주일간 원전...
'짝퉁 제국'이 남긴 건 인종청소와 헬게이트…제국놀음은 아무나 하나 2022-08-31 17:35:55
신성로마제국이 1제국, 비스마르크의 프로이센이 2제국 그리고 자기네가 3제국이라는 주장이다. 제3제국 시대에 기회는 있었는가. 그들이 점령한 영토에서 삶의 질이 개선된 사람은 없었다. 이들은 청소만 했다. 민족을 청소했고 사상을 청소했다. 슬라브족(소련)에 대해서는 노예화가 목표였다. 주변에 오로지 고통만 주고...
[뉴스 뒤 역사] 문명 교류와 충돌의 십자로 보스포루스·다르다넬스해협 2022-08-20 07:07:00
프랑스,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 유럽 5대 열강은 1841년 '런던 해협 협약'을 통해 전시에 오스만과 그 동맹국 소속이 아닌 어떤 군함도 어떤 명목으로건 보스포루스와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과하지 못한다는 데 합의했다. 영국과 러시아는 두 해협, 넓게는 오스만제국과 중·근동 지역을 둘러싼 갈등을...
[책마을] 합스부르크 가문의 힘은 결혼에서 나왔다 2022-07-29 18:01:22
만든 로마노프 가문, 프로이센 왕가이자 독일 황제 자리까지 차지한 호엔촐레른 가문, 영국의 전성기를 이끈 하노버 가문, 북유럽을 통치한 올덴부르크 가문 등 모두 여덟 가문을 소개한다. 이들은 오랜 시간 유럽을 지배해 왔으며, 지금도 유럽 곳곳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가문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유지할 수...
멘델스존·코른골트…'세기의 두 천재' 조명한 클래식 축제 2022-07-10 17:24:31
밤의 꿈’으로 엮였다. 멘델스존은 1846년 프로이센 국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의 의뢰를 받아 12곡으로 구성된 극음악 ‘한여름 밤의 꿈’을 만든 뒤 이듬해 초연했다. 코른골트는 1934년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던 오스트리아 연출가 막스 라인하르트의 의뢰로 영화 ‘한여름 밤의 꿈’의 음악을 작곡했다. 이듬해 개봉한...
결핍이 만든 찬란한 문화의 시대…'벨 에포크'로의 시간 여행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2-07-10 17:23:32
에포크는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이 끝난 1871년부터 1차 세계대전 발발 전인 1914년까지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꽃피어 ‘아름답다’라는 빛나는 수식어가 붙었다. 영화에서 아드리아나는 벨 에포크의 파리를 상징하는 공간인 카바레 ‘물랭루주’에 들어간다. 카바레는 당시 예술가들이 모여 노래와 춤을 추고, 연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