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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하나 지켜봤던 사람들이"…갤러리 대표가 된 배우 [본캐부캐] 2024-06-25 21:02:01
작품을 찾는다. 다른 나라 아트페어에 가도 피카소, 모네 이런 그림만 걸려있고, 신선함이 떨어지더라. 미래의 그림을 보여주는 것도 갤러리스트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의 화가들도 널리 알리고 싶다. 해외 유수의 관장님들과 관계를 맺어 해외에 소개해드리고 싶다. K-콘텐츠라고 해서 음악, 음식, 드라마 다...
세탁기 돌리고, 고구마 굽고, 잠을 잔다…이곳은 '살아 숨쉬는 미술관' 2024-06-20 18:57:47
반 고흐, 피카소, 마티스 등의 현대 걸작과 마크 로스코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잭슨 폴록에 이르는 전후 거장에 동시대 예술가 작품까지 그야말로 명작 중의 명작 400여 점이 영구 소장돼 있다. 바이엘러 부부는 세기의 컬렉터이자 아트딜러다.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절친이기도 했던 에른스트는 무엇보다...
[이 아침의 사진가] 뒤태 사진으로 170억 낙찰…초현실주의 거장, 만 레이 2024-06-10 18:36:53
떠올랐다. 마르셀 뒤샹, 파블로 피카소 등 다다이즘 작가들과 교류하면서 초현실적인 감각까지 장착했다. 서울에서도 레이를 만날 수 있다. 뮤지엄한미는 레이의 초기 포토그램 작업을, 성곡미술관은 그의 대표작 ‘눈물’(1932)을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재가공한 작품을 선보인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800년간의 서양미술을 꿰뚫어보다 2024-06-10 17:38:04
비롯해 피카소, 호안 미로의 회화, 마리노 마리니의 조각 등 서양미술의 분수령인 세계대전을 전후로 오랜 표현 방식을 탈피해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창조한 거장들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스테인드글라스처럼 보이지만 수백 마리 나비를 캔버스에 박제해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데이미언 허스트의 ‘생명의 나무’...
[이 아침의 발레리노] 중력을 거스른 몸짓…발레를 해방시키다 2024-06-06 19:32:35
발레단은 피카소, 마티스, 스트라빈스키 등 당대 내로라하는 예술가들이 어떤 형식으로든 재능을 기부한 유명 발레단이었다. 니진스키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지젤’ ‘셰에라자드’ 등 무수한 작품에서 더욱 높이 날아올랐다. 그러면서 발레계에 문제작인 ‘목신의 오후’(1912)와 ‘봄의 제전’(1913)을 안무가 겸...
호암미술관 불교미술전 6만명 발길…이재용도 5차례 찾아 2024-06-04 17:00:51
'켄타우로스 가족'과 샤갈, 피카소, 르누아르, 고갱, 피사로 등의 작품도 기증했다.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 이재용 회장은 3대에 이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병철 창업회장은 지난 1982년 호암미술관 개관식에서 "그동안 따뜻한 애정을 갖고 문화재를 모으는 데 정성을 기울인 것은...
한·아프리카 정상 만나는 날…아프리카 미술 정수 만나다 2024-06-03 18:31:06
몸짓을 묘사했다. 그의 작품은 훗날 입체파 거장 파블로 피카소, 미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키스 해링에게도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반세기에 걸친 팅가팅가 화풍의 발전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부시 미키다디(1957~)의 ‘Covid Pandemic’(2023)은 팬데믹 기간 아프리카인의 애환을 익살스럽게 묘사했다. 이전과...
포도밭 없는 '와이너리 名家'…홍콩에 취하다 2024-05-30 19:19:14
역사와 스토리가 필요하다. 파블로 피카소 등 세계적 예술가가 사랑한 ‘샤토 무통 로칠드’, 백년전쟁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곳에서 생산된 ‘샤토 바따이’, 윈스턴 처칠이 승리할 때도 패배할 때도 찾은 샴페인 ‘폴 로저’…. 와인을 마시는 것은 역사를 마시는 일과 같다. 아시아에서 그런 와인 헤리티지를 보유한...
제10회 전혁림미술상에 하태임 작가 선정 2024-05-17 15:03:23
삼았던 작가로, 색채의 마술사, 한국의 피카소로 불린다. 제10회 전혁림미술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제10회 전혁림예술제(전혁림미술관 주최, 전혁림예술제 운영위원회 주관) 개막과 함께 진행, 선정된 하태임 작가에게는 미술상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금년도 전혁림미술상 심사위원회는 김종근(미술평론가,...
[이 아침의 예술가] 영화감독·작가·화가·시인, 모두가 질투하던 佛 천재…장 콕토 2024-05-16 18:49:48
디아길레프,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화가 파블로 피카소 등 아방가르드 예술인들과 교류하며 지평을 넓혔다. 소설 (1923), 희곡 ‘오르페우스’(1926), 영화 ‘미녀와 야수’(1952)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천재적 재능엔 주변의 질투가 뒤따랐다. 동시대 예술가들로부터 “어느 한 분야에서도 정점을 찍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