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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영국이 사랑한 소년의 얼굴…게인즈버러 '파란 옷을 입은 소년' 2021-07-05 18:56:05
대표작이다. 친구의 아들을 가벼운 필치로 그려낸 이 그림은 소년의 활달한 성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세와 표정, 섬세하게 표현한 비단옷의 주름과 질감 등 게인즈버러의 뛰어난 기교가 유감없이 드러나 있는 걸작이다. 최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헌팅턴도서관 미술관이 소장 중인 이 그림은 내년 1월 25일부터...
미완의 '베르세르크', 작가는 갔지만 끝난 건 아니다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05-24 09:38:55
한 세대 넘게 세밀한 필치로 '작품'이라는 평가를 들어온 만화가 끝내 미완으로 막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압도적인 작화와 함께 완벽을 기하는 장인정신으로 유명했던 미우라 겐타로는 조수에게 작업을 맡기지 않고, 직접 거의 모든 그림을 책임져 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극사실주의 그림처럼 치밀한 그의 만화는...
피카소 反戰 걸작 '한국에서의 학살' 처음으로 한국 왔다 2021-05-02 16:54:32
필치로 묘사한 작품이다. 회화뿐 아니라 도자기(29점), 판화(30점) 조각(17점) 등에서도 기존 미술의 판도를 완전히 바꾼 피카소의 천재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기타와 배스병’은 나무판 위에 목재와 신문지 조각 등을 붙인 작품이다. 회화와 조각이 뒤섞여 있어 장르를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 1961년 제작된...
천경자 '꽃과 나비' 전남으로 훨훨~이인성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은 대구로 2021-04-29 16:59:51
등에는 공기의 순환을 표현한 듯한 특유의 필치가 잘 드러나 있다. 이지호 관장은 “이번 기증으로 수준 높은 미술문화를 지역에서도 향유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9월부터 전시회를 열고 작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립미술관에는 총 30점의 작품이 기증됐다. 김환기의 작품 5점과 오지호 작품 5점, 이응노...
김환기·이중섭 등 대가들의 책 표지, 한데 모았다 2021-04-21 17:10:26
남다르다. 쓱쓱 그려 넣은 해골과 딱정벌레의 필치가 범상치 않고 적색과 흑색, 옅은 청색의 단출한 색상에서 부족함을 찾아볼 수 없다. 소와 해맑은 어린이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이 표지화를 그렸다. 1990년대 이후 북디자이너라는 직종이 일반화되기 전까지 주요 서적, 잡지의 표지나 제호는 유명 화가와 서예가들...
[직업의 세계] “붓 끝으로 인생을 그려요. 한지에 마음을 담는 과정이죠” 청년 서예인 이정화 2021-02-25 14:02:47
새하얀 한지에 거침없이 써내려가는 대담한 필치를 가진 그는 7세부터 붓을 잡은 청년 서예인이다. 붓으로 감정을 담아내고, 때로는 인생을 담는다는 이정화 서예인을 만나봤다. 인중 이정화(31) 서예인 경기대 서예문자예술학과 졸업 출연작 뿌리깊은나무, 미스터션샤인, 신입사관 구해령, 호텔 델루나 에세이 일희일비...
비단에 돌가루 입혀 자신의 이야기 풀어 내죠 2021-01-11 17:41:51
하고 세밀한 필치로 정교한 묘사를 선보이기도 한다. 고려시대 불화와 조선시대 궁궐 장식, 초상화로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채색화 ‘진채’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전시 중인 진채연구소의 세화전(歲畵展) ‘괜찮-소?! OK-SO?!’는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진채로 건네는 새해 인사다.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은 새해...
[2021 한경 신춘문예] 독자 공감 불러일으킬 탁월한 주제 선정…세련되고 독창적인 문체 인상 깊어 2020-12-31 16:28:24
힘겨운 직장생활을 리얼리티 가득한 필치로 그려내어 주목 받았다.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장점이지만, 웹툰 ‘미생’을 글 맨앞과 뒤에 인용문으로 배치한 것은 수필의 독창성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미생’처럼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도 좋지만, 수필의 미덕인 ‘글쓰는 사람의 진솔한 삶의 고백’이라는 측...
박수근·김환기…근현대 대가의 작품 '새 주인' 찾는다 2020-12-08 17:22:21
“종이매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기 다른 필치와 개성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며 “김경, 정규, 주경 등 20세기 초반 작가들의 종이 작품은 매우 드문데도 평가절하돼 있어 사둘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매에는 총 191점, 약 120억원어치의 작품이 출품된다. 일본 미술계의 거장이자 현존...
무라카미 하루키 '일인칭 단수'…6년 만에 단편소설집 출간 2020-12-08 17:20:37
시점에서 독백처럼 이어지는 감성적 필치가 다채롭게 다가온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소설 ‘돌베개에’에선 대학 2학년 시절 같은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자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뒤 그가 지은 시 몇 편을 세월이 지난 뒤에도 가슴에 품고 있는 ‘나’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어지는 소설 ‘크림’에선 재수생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