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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韓 연주자 테크닉 경이로워…조성진과 또 연주했으면" 2024-04-16 18:56:32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LSO가 오는 10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는 이탈리아 산타 세칠리아 오케스트라, 영국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하우스 음악감독 등을 지낸 LSO 차기 수석 지휘자(9월 취임 예정) 안토니오 파파노가 포디엄에 오른다. 2005년부터 19년째 LSO를 이끌고 있는 캐스린 맥다월 대표(65)가...
첫 월드투어 앞둔 카이 "세븐틴 도겸 문자 와…소중한 동생" [인터뷰] 2024-04-16 15:46:01
The Broad Stage, 5월 22일 중국의 충칭대외경무대학음악홀, 6월 29일 한국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로 이어진다. 클래식과 뮤지컬을 결합해 오직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뮤지컬 음악을 소화한다. 카이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를 비롯한 4대 뮤지컬부터 '지킬 앤 하이드',...
베를린필 데뷔하는 지휘자 김은선 "설레지만 흥분하진 않아" 2024-04-14 07:05:00
미국 샌프란시스코오페라(SFO) 음악감독인 그는 지난달부터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독일 뒤스부르크 필하모닉,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케스트라 신포니카를 돌며 지휘봉을 잡고 있다. 오는 18∼20일(현지시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객원지휘자로 포디움에 선다. 베를린 공연이 끝나면 샌프란시스코로...
런던심포니 파파노 "극한 재능과 젊은 객석, 韓투어 기다려져" 2024-04-10 19:00:14
각지에서 음악 경력을 쌓았고 2002년부터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최장수 음악감독을 지냈다. 파파노는 "재능 있는 한국 성악가들이 많다"며 '삼손과 델릴라'로 로열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선 테너 백석종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들은 서구 음악에 대한 놀라운 감성을 가지고 있다. 어디서 그런 게 나오는지 마...
'벚꽃이 폈다, 악기를 켜라'…마법의 주문과 함께 축제가 시작됐다 2024-04-04 18:13:32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2013년 바그너 탄생 200주년에 맞춰 전막이 콘서트 버전으로 국내 초연됐을 뿐이다. 내년에나 국립오페라단이 처음으로 오페라 전막 공연에 도전할 만큼 무대에 올리는 것 자체가 초대형 프로젝트다. 도쿄 스프링 페스티벌은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지나 4월에도 이어진다. 마지막 벚꽃 잎이...
"사랑하는 피아노에게 이 곡을 바칩니다"…피아니스트 50명의 구애 2024-04-04 18:08:08
오페라 작품입니다. 여러 오페라 문학 중 16편을 추려 활용한 작품이죠. 현대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겁니다. 이를 통해 현대음악과 관객을 잇는 가교가 되려고 합니다.” 카인라드는 클랑포룸 빈의 대표뿐 아니라 세계국제콩쿠르연맹(WFIMC) 의장이자 페루초 부소니-구스타프 말러 재단 예술감독도 맡고 있다. 그는...
김두겸 울산시장 "기업 몰려들는 '부자도시 울산'…문화·관광 '꿀잼도시' 된다" 2024-03-28 16:13:22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행정, 산업과 정주 여건을 두루 갖춘 특구 지정 등을 통해 부자 도시 울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취임 후 적극적인 친기업 정책을 통해 지난 2월 말까지 20개월여간 19조6000여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목소리로 거북선 짓는 남자들, 이마에스트리 19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2024-03-27 17:44:23
남자들만의 오페라인 것이 특징이다. 이마에스트리는 이 작품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애환의 시조, 이순신과 혼돈의 시대를 표류하는 지식인 유성용의 이야기, 투혼의 정신과 목숨을 건 희생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료= 이마에스트리 제공) 세계 최초로 남성들만의 음색으로 재해석한 베토벤의 합창교향곡도 무대에...
서울 랜드마크 불 1시간 껐더니…"소나무 113만그루 심는 효과" 2024-03-24 16:09:25
이어졌다. 한국뿐 아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에펠탑,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각국의 유명 관광지도 일제히 불이 꺼졌다. 190여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캠페인 ‘어스 아워’ 때문이다. 2007년 세계자연기금(WWF)가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어스 아워는 기후변화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차장 칼럼] 철부지를 위한 객석은 없다 2024-03-21 17:32:37
일이 생긴다. 지난달 일본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임윤찬 공연은 민망함을 넘어서 부끄러움을 불러일으키는 수준에 이르렀다. 원정을 떠난 임윤찬 팬들은 촬영 금지라는데도 사진을 찍어댔다. 현장에 있었던 한 기자는 커튼콜은 물론이고 앙코르곡까지 녹화해 소장하려다 직원들의 제지를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