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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잡자" 부산은 관광지 시찰중 2023-03-06 18:08:57
회장은 “용두산의 한자어가 사근산이라고 표기되는 등 개선 사항이 많다”며 “영어는 물론 중국어 간체자와 일본인을 위한 한자어 표기를 적어도 한글 정도 크기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공공 화장실이 부족하고, 크루즈선 방문에 대비한 대형 버스 주차 공간이 없는 것도 개선사항에 포함됐다. 시는...
[천자칼럼] 제2의 김종훈·황철주 막으려면 2023-03-01 18:12:23
관가에선 뒷담화가 있었다고 한다. 중학생 때 이민 가 한자어에 서툰 것이 놀림감은 아니지 않은가. NASA는 2020년 워싱턴 본부의 이름을 ‘메리 W 잭슨 헤드쿼터’로 바꿨다. NASA 최초의 ‘흑인’ ‘여성’ 공학자 이름을 딴 것이다. 대만 디지털부 장관 오드리 탕은 화이트 해커 출신이자 트랜스젠더다. 우리 사회의 뿌...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57회' 납세자의 날, '56주년'이기도 하죠 2023-02-27 10:00:15
집이나 건물을 짓는 자리로, 일본식 한자어 ‘부지’에 해당하는 순우리말이다. ‘울’은 풀이나 나무 따위를 얽어서 담 대신에 경계를 지어 막는 물건, 즉 울타리다. 여기서 의미가 변해 지금은 ‘한 어머니에게서 난 형제간 나이 차이’를 이르는 말로 쓰인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학교 선배인 그와 나는 나이가 3년...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 없는 '회기동'···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지명의 유래 2023-02-21 11:27:04
유래된 지명이다. 원래 한자어는 품을 ’회(懷) 자였다. ‘회묘(懷墓)’라 불리던 것은 1504년(연산군 10년) ‘회릉(懷陵)’으로 높여 불리다가 연산군 폐위 후 다시 ‘회묘(懷墓)’로 격하됐다, 하지만 1914년 일제가 품는다는 의미의 ‘회(懷)’ 자가 어렵다고 하여 돌...
강북구, 읽기 어려운 옛날 토지·임야대장 우리말로 쉽게 바꾼다 2023-02-21 11:11:06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기년법인 서기 연도로 변환해 올해 안에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쉽게 행정자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씨개명, 일본식 성명과 한자어 정리로 일제 잔재 청산과 민원응대시간 감소로 지적(地籍) 행정업무도 크게 개선될...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결혼한 지 3년, 햇수론 5년째" 그 셈법은? 2023-02-20 10:00:14
만 5년이 지났다”에서 ‘만’은 한자어 ‘찰 만(滿)’ 자로, 같은 말이다. 787호에서 살펴본 ‘만 나이’와 ‘돌’ ‘주년’을 복기해 보자. 이때의 ‘만’은 ‘일정하게 정해진 기간이 꽉 참’을 이른다. 가령 2021년 10월 8일 태어난 아이는 2023년인 올해 10월 8일에 ‘만 두 살’이 된다. 그것을 ‘두 돌’이라 해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만 나이' 등장…칠순잔치는 언제 하나요? 2023-02-06 10:00:14
‘만 나이’에서 ‘만’은 한자어다. ‘만(滿)’은 시기나 햇수를 꽉 차게 헤아리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가령 2021년 10월 8일 태어난 아이는 2023년인 올해 10월 8일에 ‘만 두 살’이 된다. 그것을 ‘두 돌’이라 해도 되고, 탄생 ‘2주년(週年)’을 써도 같은 말이다. 주년은 1년을 단위로 돌아오는 돌을 세는 단위다....
어리석다는 뜻의 `치매`…복지부 용어 개정 추진 2023-01-16 14:03:12
전해 받고 해당 한자어를 우리 발음으로 읽어 사용하게 되었다. 치매 용어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기여하여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2000년대 중반부터 제기되기 시작해 주변 여러 다른 나라에서 용어를 개정했다. 구체적으로 대만은 2001년 실지증(失智症), 일본은 2004년 인지증(認知症), 홍콩과 중국은 2010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새해 첫날'과 '설'은 쓰임새 달라요 2023-01-16 10:00:15
‘새해 첫날’일 뿐이다. 음력 1월 1일이 돼야 우리는 비로소 ‘설을 쇤다’고 한다. 송구영신이니 근하신년이니 하던 말도 지난 시절 느낌을 주고 어느새 ‘해맞이’가 더 정겨워졌다. 새해의 일출, 일몰은 해돋이, 해넘이로 바뀐 지 오래다. 한자어든 토박이말이든 다 우리말이다. 다만 어느 쪽이 살갑고 친근한 말맛을...
[시사이슈 찬반토론] 아파트 명칭·작명에 간섭하려는 서울시, 용인되나 2023-01-16 10:00:07
정자에 달린, 어려운 한자어로 된 현판이 마음에 안 든다고 쉬운 말로 바꾸라고 할 수 있나. 절이나 유명한 문화유적 기둥의 주련을 한글로 바꾸라고 강제할 수 있나. 쉽다는 것의 기준은 또 무엇인가. 마찬가지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는 것도 객관적 잣대가 없다. 지극히 주관적이다. 길이에서도 10글자는 길고, 5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