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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 1년…국회 문턱서 폐기된 '새마을금고 개혁' 2024-06-13 17:48:42
초유의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겪은 지 약 1년이 흘렀지만 관련 개혁 법안이 국회에서 무더기로 폐기되며 새마을금고 혁신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법 개정을 연내 재추진하기로 했으나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개혁안 무더기 폐기 13일 국회...
美사모펀드, 고금리 한숨…"대출 돌려막기 한계" 2024-06-12 18:07:08
보고서를 인용해 지역은행 등 예금은행이 올해 4410억달러 규모의 부동산 부채 만기를 맞는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중소형 은행이 위기의 핵심으로 지목된다. 대형 은행은 적극적으로 부실 채권을 정리했지만, 중소형 은행은 채권을 대부분 끌어안고 있다. 존 머리 핌코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총괄은 “고금리에 경기가...
새마을금고發 금융 불안에…韓銀 "유동성 지원" 2024-06-11 18:07:14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같은 사태가 다시 벌어지면 비은행에도 신속하게 유동성을 공급해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해서다. 현재도 한은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에 대출을 해줄 방법은 있다. 한은법 80조에 따라 비은행의 자금 조달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면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출할 수 있다. 하지만...
[단독] 사업장 70%가 가입 안해…퇴직연금 의무화로 노후파산 막는다 2024-06-10 18:39:07
함께 퇴직연금을 국민들의 노후 대비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가입률 저조한 中企국내에서 퇴직연금제도 도입 논의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 이후 많은 기업이 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한 채 도산해 근로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시작됐다. 2004년 12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국회를...
ECB, 2019년 이후 첫 0.25%P 금리인하…美 Fed도 낮출까 [종합] 2024-06-06 21:36:45
및 핵심 인플레이션이 3월 전망치에 비해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직원들은 이제 2024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평균 2.5%, 2025년 2.2%, 2026년 1.9%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및 식품을 제외한 인플레이션은 2024년 평균 2.8%, 2025년 2.2%, 2026년 2.0%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은 2024년 0.9%, 2025년 1.4%,...
가상자산거래소에 맡겨둔 고객 코인은 거래소 자산일까? 2024-06-06 06:30:01
핵심 쟁점이다.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 위탁된 고객 코인이 40조원이 넘어, 이를 대거 거래소 자산에 포함하면 대기업 규제를 새로 받을 수 있다. 6일 가상자산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립대 이세중 교수와 거래소 코빗의 김회석 이사는 이런 연구 결과를 최근 한국회계학회의 '가상자산 연구논문 세미나'에서...
'月 50만원' 30년 굴렸더니 통장에 7억이…대박 비결 뭐길래 [일확연금 노후부자] 2024-06-04 07:03:57
시리즈를 매주 화·목요일에 연재합니다. 연금투자의 핵심은 장기투자입니다. 투자 기간이 길다는 점을 활용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월 50만원씩 30년간 모으면 원금은 1억8000만원에 그치지만 연평균 8% 수익률로 적립식 투자를 한다면 7억915만원으로 불어납니다. 그런데 장기투자의 종착점까지 가...
"최태원 재산, 모두 분할 대상"…SK지분 인정 안했던 1심 뒤집혀 2024-05-30 18:33:46
SK㈜ 주식을 부부 공동 재산으로 판단한 핵심 근거다. 최 회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노 관장의 기여를 인정하면서도 선대 회장으로부터의 자산 승계가 밑바탕에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회사 주식은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 회장 SK그룹 주식은 부부 공동 재산” 재판의 쟁점은...
밸류업 1호는 KB금융…'자율성' 통할까 [엔터프라이스] 2024-05-27 15:08:20
한 달간 새로 받은 예금이나 적금(수신상품) 등의 가중평균금리를 낸 '신규 취급액 COFIX 금리'라는 지표가 있는데요. 보시면 지난해 11월부터 계속해서 하락 중입니다. 또한 1분기 대출 증가율이 높았는데, 은행권에서 하반기부터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공격적으로 대출을 늘리진 않을 것으로 보이고요. PF와...
"주식 잘 오르고 있었는데…" 말 한마디가 불러온 후폭풍 2024-05-24 14:18:19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은행의 핵심 수입원인 이자수익이 정점을 찍었단 전망이 나온다. 금리 인하 시점이 미뤄지면서 대출 수요가 줄고 예금 지급 압박은 커지면서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순이자 이익 전망치를 월가의 예상치보다 20억~30억달러 낮은 900억달러로 제시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