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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식 칼럼] 이제서야 '70년 망각' 굴레 벗는 국군 포로·납북자 2023-09-04 18:01:04
지난달 18일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때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옷깃에 각각 태극기와 성조기 배지를 달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달랐다. 일장기가 아니라 파란색 리본 배지를 착용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5월 방한했을 때도 옷깃에 파란색 리본을 달아 주목받았다. 1997년 이후...
[천자칼럼] 블랙이글스 2023-08-31 18:38:38
어제 서울 도심 상공에서 굉음을 내며 제75주년 국군의날 축하 비행 예행연습을 실시해 시민들이 놀랐을 법하다. 축하 비행은 오는 6일과 20일 실시된다. 이들이 개발한 상당수 비행 기술은 곡예에만 머물지 않고, 실전 전술 기동으로 활용된다. 이들의 도전과 모험에 박수를 보낸다.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천자칼럼] 푸틴 정적들의 의문사 2023-08-24 18:06:25
독재자들의 본성이다. 중국 마오쩌둥의 최측근 린뱌오는 러시아로 탈출하려다가 추락사했다.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 최고위 관료, 기업인, 연예인들이 소리소문없이 자취를 감췄다. 북한 김정은은 이복형 김정남을 독극물로 암살했다. 우리는 아직도 이런 독재자들과 마주하고 있다.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천자칼럼] 유엔사 후방 기지 7곳 2023-08-16 18:09:45
다녔다”고도 했다. 종전선언으로 유엔사 역할을 축소하려 했던 문재인 정부와 뚜렷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종전선언을 하면 유엔사의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린다. 만약 유엔사를 해체하게 되면 후방 기지 설치 근거가 사라진다. 유사시 우리의 생명줄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홍영식 칼럼] 대북 심리전 재개 못할 이유 없다 2023-08-15 17:29:08
일부 알려졌듯 통일부가 지난 3월 펴낸 ‘2023 북한인권보고서’ 내용은 그 참상이 상상을 초월한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탈북민 508명의 증언을 토대로 한 44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다. 도주 중 검거된 수형자를 교화소 정문 꼭대기에 목에 밧줄을 묶어 매달아 놓고 수감자들이 보는 앞에서 총살한 뒤 시체에 돌을...
[천자칼럼] '꿈의 에너지' 핵융합 2023-08-08 17:38:14
다. 에너지를 추가로 투입하지 않아도 핵융합 반응이 연쇄적으로 나타난다. 일종의 무한동력으로, 핵융합 연구에 이정표로 평가된다. 아직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난관이 적지 않아 갈 길이 멀다. 어떤 방식이든 인류에 청정에너지를 무한 공급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천자칼럼] 영원한 이웃? 2023-08-07 18:06:27
이어 지린성 룽징에 있는 시인 윤동주 생가도 문을 닫았다. 내부 수리를 이유로 대고 있지만, 껄끄러워진 한·중 관계와 한·미·일 밀착에 대한 중국의 불편한 의중이 작용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덩치 큰 나라가 이렇게 치졸하다. ‘영원한 이웃’은 역시 편리한 수사에 불과하다.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천자칼럼] 노인 폄하 2023-08-01 17:41:10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이들과) 똑같이 표결하느냐”고 말해 노인 폄하 논란을 불렀다.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말도 했다. 아무리 고령층 투표가 민주당에 불리하다고 해도 이런 황당한 인식이 어디 있나. 모두 제대로 늙을 자격이 없다.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천자칼럼] 무기명 투표 2023-07-25 18:09:44
있는 대표 체포동의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할 의원이 얼마나 될까. ‘수박’(이 대표에 반대하는 정치인) 색출에 혈안인 ‘개딸’들의 융단폭격은 또 어떻게 견딜 수 있겠나. 지난 2월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때 민주당 내 대거 반란표가 나온 것은 무기명 표결 때문에 가능했다.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홍영식 칼럼] '공짜 평양냉면'은 한번도 없었다 2023-07-24 18:06:37
20여 년 전 통일부를 취재할 때의 일이다. 금강산 관광 대가로 북한에 5억달러를 비밀리에 송금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파문이 일었다. 남북한 적십자회담 취재를 위해 금강산에 갔다가 돌아오는 배에서 만난 관련 기업 고위 관계자는 “수천만 평, 수억 평을 빌린 명목으로 임차료를 내야 했다. 북한의 요구를 들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