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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 3년 만에 새음반…"담담한 시선·긴 여운" 2018-03-05 07:08:32
음악들"이라며 "다가올 뜨거운 여름과 선선한 가을에 또다시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 김광진도 추천사에서 "정원영의 음악을 들을 때면 서예가가 흰 화선지에 휙휙 붓으로 글씨를 써 내려가는 것 같은 담백한 느낌을 받는다"며 "그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고, 자신의 내면과...
그림과 사진을 엮어 짜다…조형사진가 정재규 '일어서는 빛' 2018-01-31 14:12:34
아이디어나 기호에 의해 캔버스 혹은 화선지에 옮기는 것이고, 사진은 반대로 이미 기계(카메라)를 통해 포착된 이미지를 반사하는 것입니다. 이 사진을 갖고서 회화가 지향한 경지, 지각적 체험을 끌어내야 하니 다른 방식의 표현기법이나 각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조형 사진은 기계적 성격이 강한 사진과 아날로그적인...
대륙 명필 판웬량(潘文良), "필심일여(筆心一如)" 2018-01-14 23:25:46
서화지를 접기 시작했다. 초등학생 시절 배웠던 화선지 접기와 같았다. `원하는 자구(字句)를 부르고 써주는 전통이 한국에도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 판웬량이 글을 적어 내려갔다. 호흡을 급하게 멈추는 것 같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평소의 숨결이라고 볼 수도 없는, `절도속 자유로움` 같은 것이 느껴졌다...
경희대 연수 일본 대학생들 "한글 서예 재미있어요" 2017-11-22 16:52:13
단어를 한글로 화선지에 써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무라키 사야카(20·여) 씨는 "일본에서도 붓글씨를 배우긴 했지만 한글 서예는 처음이어서 글자를 똑바로 쓰는 게 힘들었는데 한국 대학생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니가타국제정보대와 2001년...
1mm 붓으로 한올 한올 담은 풍경…최영걸 '성실한 순례' 2017-11-16 16:13:58
풍경을 화선지에 먹과 채색으로 담아내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어떠한 작업에 매진할지 고민하던 시기, 중학생 시절 아버지가 대만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사다 준 이미지 하나가 떠올랐다. 이탈리아 신부 출신으로 청 궁중 화가가 된 낭세령(郎世寧) '백준도'로, 100마리 말을 섬세하기...
김철우 '길 위에서 그리다'·이인영 '사진, 그림을 그리다'展 2017-10-31 18:41:15
감성을 캔버스와 화선지, 인화지에 표현한 작품들이 내걸린다. 작가는 전시를 맞아 쓴 글에서 "다시는 똑같은 모습으로 오지 않을 그 모습은 생생한 빛과 색을 띠고, 나는 관객이 돼 보고 있다"면서 "그 날은 분명했고 찰나를 둘러싸고 각각 다른 소리와 배경들이 묻어 있다"고 밝혔다. ▲ 서예가 김정남과 목공예 장인...
유승호 개인전 '머리부터 발끝까지' 26일 개막 2017-10-26 17:45:09
붓으로 실선을 무수히 그렸다. 먹으로 화선지 위에 붓글씨를 썼을 때 생기는 먹의 번짐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캔버스는 빨간색이다. 휘갈겨 쓴 초서체와 강렬한 색을 띤 캔버스 간의 만남에 역동적인 힘과 자신감이 느껴진다.유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이태원동의 박여숙화랑 지점과 현대미술 전시장 p21에서 26일 개막했다....
한국 현대미술 변천사 '한눈에' 2017-10-24 18:19:47
소재를 사용했다. 그러나 그림의 내용은 화선지에 먹이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고 그림 중간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줘 서구의 부정형 추상미술과 비슷하다. 먹은 서구 추상미술처럼 진한 원색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민 화백은 화선지에 수없이 많은 작은 구멍을 뚫었다. 이렇게 하자 먹이 종이에 더 확실히 스며들어 이전보다...
목포역 바닥에 '하얀 수묵화'…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서막 2017-09-30 10:31:00
맞아 귀성객들이 몰리는 목포역 광장 바닥을 화선지 삼아 하얀 분필을 사용해 대형 수묵화를 그리는 작업이었다.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 교사들은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 비엔날레' 사전 행사를 주도하면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학생, 교사들은 폭 2m, 길이 10m 크기 작품 5점을 각기 그려 폭...
육필 편지의 매력과 멋…세상을 떠난 55인의 편지 150통 2017-09-14 14:12:57
1973년 보낸 편지에서 학생들 수업에 필요한 전주제 화선지가 필요하다며 지물상에서 화선지를 사서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 연하장도 있다. 미술사학자 김원룡(1922∼1996) 교수는 1982년 연하장에 닭과 개 그림을 그려 보냈다. 김 교수가 임술년 개띠 생이고 최 교수가 계유년 닭띠 생임을 빗댄 '鷄鳴犬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