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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맞이 공연 볼까"…현대카드, 3월 문화 행사 공개 2024-03-13 09:52:45
비판으로 억압받았던 프랑스 대표적 고전주의 극작가 몰리에르(Moli?re)의 희곡 작품 ‘타르튀프(Le Tartuffe ou l'Imposteur)’가 사투리를 사용하는 한국식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손민수 Curated 15 한지호’에서는 떠오르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요하네스 브람스(J. Brahms)의 '세...
[아르떼 칼럼] "아버지, 내일은 고도가 올 거예요" 2024-03-08 17:50:20
보라고.” 베케트가 경도인지장애를 소재로 희곡을 쓰진 않았겠지만 요즘 아버지와 나의 대화 또한 한편의 부조리극이다.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잘 듣지 못하고, 더러 맥락이 없다. 이번 작품에서 고고와 디디 역할을 노배우들이 맡으니 노년의 쓸쓸하고 애잔한 느낌이 몇 배 더해 마음 한구석이 아려왔다. 디디를 보며 ...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무서록> 남긴 한국 대표적 수필가 2024-02-27 18:53:55
수필집 , 문장론 뿐 아니라 를 비롯한 소설, 희곡, 시, 아동문학, 번역 등 다양한 글을 남긴 한국 근대문학사의 대표적 작가다. 광복 후 1946년 월북했다는 이유로 그의 책은 금서가 되기도 했지만 1988년 월북 작가들을 해금 조치하면서 이름과 작품을 되찾게 됐다. (정답은 하단에) 도서 증정 이벤트 : 그때 그...
[책꽂이] '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등 2024-02-23 18:05:23
희곡에서 인상적인 대사를 발췌해 소개한다. (조지 버나드 쇼 지음, 박명숙 옮김, 마음산책, 348쪽, 1만6800원) ●사어사전 죽은 말(사어)이 가득한 사전 더미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마크 포사이스 지음, 김태권 옮김, 비아북, 312쪽, 1만7800원) 아동·청소년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뜻깊은 세계사 세계사의...
[이 아침의 작가] '조선의 모파상' 소설가 이태준 2024-01-23 18:07:42
비롯해 소설, 희곡, 시, 아동문학, 번역 등 다양한 글을 남긴 한국 근대문학사의 대표적 작가다. 이효석, 김기림, 김유정 등이 활동한 문학동인 ‘구인회’의 창립 멤버다. 1904년 강원 철원에서 태어난 그는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중퇴했고, 일본 조치대 문과 예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신문과 우유 배달을 하며 궁핍한...
마침내 홀로 선 19세기 신여성 노라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노라'들 이야기 2024-01-07 18:02:33
헨리크 입센의 희곡 ‘인형의 집’(1879) 주인공 노라는 남편의 아내, 아이들의 어머니로 살다가 문득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법을 잊어버렸단 점을 깨닫는다. 마침내 19세기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금기된 이혼이란 방법을 택하고 집을 뛰쳐나간다. 그렇게 그녀는 ‘신여성’의 대명사가 됐고, ‘노라이즘’(여성의...
'고도를 기다리듯' 오매불망…中경기회복 희망 못 놓는 월가 2024-01-05 12:03:21
사뮈엘 베케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에 비유했다. 작품 속 주인공들이 기다리는 고도는 마지막 장면까지 끝내 등장하지 않는다. 보콥자는 “우리는 헛된 기대를 품고 한동안 중국 주식에 대해 전술적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고, 이는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선 기록적인 외국인...
[이 아침의 극작가] 페미니즘 희곡의 선구자…헨리크 입센 2023-12-27 18:47:10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1828~1906)은 현대 연극은 물론 여성 해방 운동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 작가다. 입센은 노르웨이의 항구도시 시엔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집이 파산하면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독학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면서 신문에 풍자적인 만화와 시를 기고했다. 1850년 이 극장에 채택돼...
[오늘의 arte] 도서 증정 이벤트 : 배우 박신양이 쓴 '제4의 벽' 2023-12-24 17:57:40
희곡 역할이 크다. 대사들이 찰지고 트렌디하면서도 깊이와 격조가 있어 대본집을 판매한다면 사고 싶을 정도이다. 꼭꼭 씹어 먹고 싶은 맛있는 대사의 향연이며, 외워 두고 싶은 잠언이기도 했다. - 직장인 김상우의 ‘아주 사적인 연극일기’ ● 다리 건널 때의 소소한 일탈을 느껴보세요 일상성을 지켜가면서도 가끔은...
오르한 파묵·정유정에 애덤 그랜트까지...내년엔 뭐 읽지? 2023-12-21 11:10:23
1890년대 말부터 1990년대 말까지 각 시대별 시, 소설, 산문, 희곡 등 여성문학 100년사 작가와 작품을 집대성한 책으로, 총 85명 155개 작품을 수록했다. 한국 여성문학사 100년을 정리한 최초의 선집이라 주목할 만하다. 또 민음사에서 8~9월 중 출간될 오르한 파묵의 <먼 산의 기억>은 그가 2008년부터 14년간 매일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