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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쇼스타코비치…음악에 새겨진 위대한 이름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5-08 20:34:55
원곡의 3악장이자 오케스트라 버전 2악장에는 작곡가의 내연 관계였던 ‘한나 폭스’를 상징하는 ‘H(B)-F’와 알반 베르크의 ‘A-B(B플랫)’이 주요 주제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1바이올린이 아주 빠르게 연주하기 때문에 이 음을 짚어내기는 힘들었습니다. 이 곡에서만큼은 작곡가가 은밀하게 새겨 넣은 암호...
연습 멈추지 않는 71세 거장 "여든엔 더 완벽해져 있겠죠?" 2022-04-25 17:44:58
공연을 취소해야 했다. 이런 식으로 지난 2년간 여러 공연이 줄줄이 취소됐다.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자 연습할 시간이 늘더군요. 그 덕분에 신나게 피아노를 쳤습니다. 중간중간 비는 시간에는 제가 작곡한 곡을 컴퓨터로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2003년 이전에 작곡한 100여 곡을 하나하나 컴퓨터에 입력했죠.”...
[리뷰] "도도한 바이올린과 우아한 관현악…장대한 하모니 돋보여" 2022-04-15 17:17:51
이중주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각자의 역량을 최고조로 발휘해 장대한 교향곡에 이르렀다. 김재영은 앙코르곡으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 중 사라반드를 연주했다. ‘더블 스톱(현악기 연주에서 두 개의 줄을 동시에 치는 것)’이 많아 연주하기 까다로운 곡을 명확한 사운드로 들려줘 좌중을...
"5년 만의 앙상블…'노부스 콰르텟'표 베토벤 기대하세요" 2022-04-10 17:10:00
세계 최고 권위의 뮌헨 ARD 콩쿠르(2012년)에서 2위에 오르고,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2014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콰르텟으로 성장했다. 이후 세계 무대를 누비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이승원이 지휘자의 길을 걷기 위해 2017년 독립했다. “함께 팀에 있을 때도 승원이는 지휘 공부를 하고 있었어...
지휘자와 솔리스트로 다시 뭉친 '노부스 콰르텟 멤버' 2022-04-05 16:59:53
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교향곡풍의 장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연주 길이가 약 50분에 달하는 대작이다. 이승원은 “김재영 씨는 솔리스트로서, 저는 지휘자로서 여러 번 연주했던 곡이지만 둘이 함께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실내악 멤버가 아니라 지휘자와 협연자로 맞추는 호흡은 굉장히 느낌이 다를...
이승원과 김재영, 지휘자와 솔리스트로 만난다 2022-04-01 14:07:09
협주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교향곡풍의 장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연주 길이가 약 50분에 달하는 대작이다. 이승원 지휘자는 “김재영씨는 솔리스트로서, 저는 지휘자로서 각각 여러 번 연주했던 곡이지만 둘이 함께한다니 설레고 기대된다”며 “실내악 멤버가 아니라 지휘자와 협연자로 맞추는 호흡은...
[리뷰] 21세기 노먼서 18세기 바흐까지…다채로운 '음악 성찬' 2022-03-27 17:20:46
아니라 발랄한 아이디어로 재치 있는 곡을 쓴다”고 소개했다. 불새 모양의 가운을 입고 등장한 지휘자는 재기발랄하게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퍼커션, 팀파니 등 타악기들이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블베이스 줄을 기타처럼 뜯고 퍼커셔니스트가 다채로운 음색을 뽑아냈다. 이번 음악제에서 노먼의 작...
낯섦·파격…참신한 레퍼토리 가득한 교향악축제 2022-03-08 14:05:36
곡 2번을 무대에 올린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칼리니도프 교향곡 1번(12일),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차이콥스키 교향시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21일),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쇤베르크 관현악 편곡 '브람스 피아노 4중주 1번'(22일)도 이채롭다. 이번 연주회에서 가장 많은 곡이 연주되는 쇼스타코비치를 비롯해...
트와이스 지효, 데뷔 첫 단독 OST 참여 화제…‘스물다섯 스물하나` 삽입곡 `Stardust love song` 가창 2022-03-07 14:25:05
song`은 클래식한 분위기가 감도는 곡으로 현악 4중주의 하모니가 따스한 감정을 불어넣는다. 또 "너는 날 다시 꿈꾸게 하는 걸", "넌 내게 이미 너무도 커다란 위로" 등의 가사와 지효의 따뜻하고 담백한 목소리가 극의 몰입도를 배가한다. 오늘(7일) 정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지효가 노래에 집중하며 녹음하는 모습과...
"어둠서 빛으로"…뉴욕필 수석들이 전하는 희망 멜로디 2022-02-14 16:54:03
프랭크 후왕(악장·바이올린), 치엔치엔 리(제2바이올린 수석), 신시아 펠프스(비올라 수석), 카터 브레이(첼로 수석) 등이 뉴욕필 창립 175년을 기념해 2017년 결성했다. 이듬해 처음 방한해 전국 투어로 호평 받았다.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1주일간의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내한한 이들은 올해 한국 투어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