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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부인, EU에 "내달 러 대선 결과 인정해선 안돼" 2024-02-21 20:17:01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을 때 발언록을 인용, "이같은 선거를 인정하지 말라. 자신의 가장 큰 정적을 암살한 대통령은 그 자체로 합법적일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이 남편의 사망 소식을 발표한 지난 16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이던 나발나야는 바로 브뤼셀로 이동해 EU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러·中, 'G20 우크라 문제 논의' 반대…"핵심 의제 아냐" 2024-02-21 17:06:08
내놨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입장과 관련한 질문에 "G20은 국제 경제 협력의 주요 포럼이지 지정학과 안보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이 아니다"라며 "이는 G20의 공동인식(컨센서스)"이라고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외교장관회의가 각 당사자의 단결·협력 강화를 이끄는...
"美, 러 핵무기 연내 우주배치 가능 경고"…미러 비공개 접촉도(종합) 2024-02-21 16:14:57
지난 1월 외교적 노력을 통한 러시아 설득 계획을 수립했으며 인도와 중국 측과도 접촉해 러시아의 우주 핵무기 문제를 제기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난 17일 열린 뮌헨 안보회의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해 인도, 중국 측과 접촉이 있었으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인도, 중국 측과 여러 차례 만났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EU, 우크라에 '유럽산 탄약만 지원' 고집 꺾나 2024-02-21 01:38:47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전날 외교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EPF와 관련 "회원국들에 만약 (유럽 밖에) 더 낫고, 싸고, 신속한 공급처가 있으면 기금을 활용해도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언급했다. 회의에 참석한 마르구스 싸흐크나 에스토니아 외무장관은 "우리는 지금 계획한 탄약 100만발 중 절반만 전달하는...
"EU 이어 美도 러 지원 中기업 제재 검토"…中 "일방 제재 반대"(종합) 2024-02-20 17:14:10
미 국무장관도 지난 16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을 만나 중국이 러시아의 방위산업 기반을 지원하는 방식 등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이런 서방의 '의심' 속에 왕 주임은 17일 뮌헨안보회의...
EU 26개국 "가자 인도적 교전 중단" 촉구…헝가리는 빠져 2024-02-20 11:27:56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회의가 끝난 뒤 26개 회원국 외무장관이 지속적인 휴전으로 이어질 즉각적인 인도적 교전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가자지구 최남단으로 많은 피란민이 몰린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반대하는 입장도 담겼다. 헝가리는...
'유지 계승' 선언 나발니 부인, 전면 등판…새 구심점 되나 2024-02-20 10:58:27
주목된다. 지난 16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 참석하던 중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나발나야는 흔들리지 않는 결연한 태도로 주목 받았다. 그는 당시 연단에 올라 "알렉세이가 나였다면 무엇을 할지 생각했다. 그는 여기, 이 무대에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에 있는 이 악(devil)을 물리치고 끔찍한 정권을...
中 "스페인에 판다 한 쌍 또 보낸다"…판다외교 지속 방침 2024-02-20 10:17:13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지난 16일부터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유럽을 방문한 왕 위원은 스페인에 이어 마지막 행선지인 프랑스를 찾을 예정이다. xing@yna.co.kr j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
나발니 죽음에 뭉치는 서방…삐걱대던 단일대오 강화되나 2024-02-20 10:07:07
않고 있다. EU도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외교장관회의를 한 뒤 성명을 내고 "우리 파트너국과 긴밀한 조율 하에 러시아 정치 지도부 및 관련 당국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제재를 포함해 그들의 행위에 대한 추가적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나발니의 죽음에 대...
'정적' 의문사에 푸틴은 침묵…나발니 아내 "계속 싸우겠다" 2024-02-20 07:54:40
16일 독일 뮌헨안보회의 도중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예정에 없던 연설을 했다. 또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각국 외교장관들과 개별 회동하기도 했다. EU는 외교장관회의에서 나발니 급사와 관련해 새로운 대러 제재 논의에 착수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