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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고학력 매춘부·미술계 큰손 마피아 2014-07-17 21:37:32
[ 최종석 기자 ] 부유한 은행가의 딸이자 하버드대 출신의 여성이 성매매 브로커로 활약하고, 흑인 마약 판매상이 자신의 구역인 할렘을 벗어나 소호의 갤러리를 드나든다. 상류층 자제가 포르노 영화를 제작하면서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려 한다.수디르 벤카테시 컬럼비아대 사회학 교수는 10년간 지하경제를 탐사하며...
[책마을] "절대 지지 않겠다 …복싱 같은 '투혼의 경영' 필요" 2014-07-03 21:26:23
[ 최종석 기자 ] “기업 경영처럼 복싱, 레슬링, 스모 등 격투기 같은 투쟁심이 필요한 것은 없다.”2010년 2월,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사진)은 일본 정부의 요청을 받아 도산한 일본항공의 회장이 됐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그였지만 20조원이 넘는 부채에다 관료제와 방만 경영에...
[책마을] 웰빙을 사랑하는 소주회사 사장님 2014-06-19 21:47:28
최종석 기자 ]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고, 유쾌하고 행복하게 그곳에서 출발하라.”《첫술에 행복하랴》는 무선호출기(삐삐) 벨소리 업체 창업자로 출발해 주류회사 최고경영자(ceo)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조웅래 더맥키스컴퍼니 회장이 자신의 철학을 담아낸 자서전이다.조 회장은 무선호출기(삐삐) 세대에...
[책마을] 공룡기업 낳은 소도시의 힘 2014-05-22 21:42:44
최종석 기자 ] 스웨덴 남부에 있는 인구 8000명의 소도시 알름훌트. 세계 43개국 347개 매장에 15만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가구기업 이케아의 본사가 이곳에 있다. 이케아는 화려한 디자인을 지양하고 실용적이며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 살아온 알름훌트 사람들은 근검절약을...
[책마을] 오바마의 오른팔은 '빅데이터' 2014-05-08 21:11:21
[ 최종석 기자 ] 2012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오바마 캠프는 당내 지부별로 곳곳에 흩어져 있던 유권자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전국적인 유권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캠프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성향에 맞는 후원금 모금 메일을 보냈다. 웹사이트 디자인도 이에 맞게 최적화했다.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를...
[책마을] '눈·물' 폭탄이 몰고온 불황 2014-04-24 21:17:09
[ 최종석 기자 ] 2011년 7월27일, 서울 서초구에는 연간 강우량의 30%에 가까운 392㎜의 비가 하루에 쏟아졌다. 집중호우로 우면산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전원주택촌과 아파트를 집어삼켰다. 2012년 12월에는 서울에 23㎝의 폭설이 쏟아졌다. 혹한으로 눈이 23일간 쌓여 기상관측 이래 최장 적설일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책마을] 치킨집 사장은 이공계 출신? 2014-03-27 21:02:58
[ 최종석 기자 ] “프로그램 코딩하다 막히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치킨집 사장님에게 물어봐라.” 이 말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사이에서 전해지는 우스갯소리다. 가장 경험 많은 프로그래머 출신들이 결국엔 치킨집 사장을 한다는 씁쓸한 현실을 풍자한 것이다. 어렵게 공부하고 간신히 직장을 잡아도 회사가 어려우면 해고...
[책마을] 패션의 완성은 얼굴 아닌 '당당함' 2014-03-13 21:27:52
최종석 기자 ]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남자는 하수다. 진정한 고수는 그것과 똑같은 ‘특a 짝퉁’을 같이 사준다. 사실 명품 가방은 매일 들고 다니기 부담스럽다. 진짜 멋쟁이는 명품 가방을 대충 들고 거칠게 툭툭 내려놓으면서 쓴다. 이 고수는 그녀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오대양호 탔다가 72년 납북된 형 보자 "행님아…" 눈물바다 2014-02-20 21:07:00
납북자인 아버지 최종석 씨(사망)의 북측 이복형제들을 만나러 온 최남순 씨(64)는 자신의 가족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이복동생들이 아버지의 사진을 보여주자 얼굴이 굳어지며 “내가 알고 있던 아버지 얼굴과 다르고 직업도 고향도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최씨는 “이것도 인연이니 의형제라고 생각하고 끝날...
[책마을] 단꿈 빠진 자칭 CEO들이여…성공하려면 꿈 깨라 2014-01-16 21:11:14
[ 최종석 기자 ] 2009년 미국 대통령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첫 취임식 무도회에서 입을 옷으로 26세의 무명 패션 디자이너 제이슨 우의 드레스를 골랐다. 갑작스럽게 유명인사가 된 젊은 디자이너는 순식간에 성공을 거머쥔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제이슨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