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한상춘의 world View] 각자도생 G0 시대…새로운 형태의 美·中 마찰 온다 2021-03-02 17:40:18
‘신냉전2.0’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미국과 중국 간 이해관계에 따라 ‘차이메리카’와 ‘신냉전 2.0’이 반복되는 커다란 줄기 속에 다른 국가들은 자국 문제 해결에 더 우선순위를 두는 중층적 ‘분권화’ 시나리오다. 이 경우 세계 경제 질서는 G7 국가가 주도해 구축해 놓은 글로벌스탠더드가 통하지 않으면서 미래...
[시론] 中, 보편가치 추구를 '핵심이익' 삼아야 2021-02-28 17:10:01
냉전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폭은 불가피하다. 세계 공급사슬에서 한국이 일시적으로 중국을 대체하는 반사이익을 누린다 해도 장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외교안보에서도 한·미 동맹과 중국이 가지는 지정학적 중요성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40여 년 동안의 경제성장을...
'국제무대' 데뷔한 바이든 "美가 돌아왔다…민주주의 반드시 승리" 2021-02-21 17:57:14
‘냉전 체제’로의 복귀에는 선을 그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사적인 반대와 융통성 없는 냉전 블록으로 돌아갈 수도, 돌아가서도 안 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글로벌 이슈에서 중국과의 협력 필요성을 인정했다. 뮌헨안보회의는 매년 열리는 국제 안보 포럼으로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中매체 "미국의 반중노선 난관 봉착할 것…세계 이미 변해" 2021-02-21 15:17:27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냉전 시기 주요 서방국과 공동의 적, 공동의 이익, 공동의 가치 체계를 가지고 있었다"며 "미국의 경제는 동맹국을 보호하고 안보와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 압도적인 위치에 있었지만, 이런 조건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신문은 이어 "중국은 미국의 적이 아니라 복잡한...
미, 대서양동맹 복원 나섰지만…對중국·러시아 단일대오 시험대 2021-02-19 16:32:14
냉전으로 규정하며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매파적 접근법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조가 많은 유럽 정상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에는 '동급'의 라이벌일 수 있지만, 유럽 입장에선 오랜 기간 필수적인 무역·통상 파트너였으며, 유럽 정상들은 미국처럼 중국을 '적'으로...
무협 "美 바이든 정부에 보호무역·수입규제 철회 요구해야" 2021-02-16 14:02:55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냉전체제 붕괴 이후 30여 년이 흐르면서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달라졌다는 이유에서다.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새로운 통상의제로 부상한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뉴딜, 디지털 무역 활성화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미국 행정부에 철강·알루미늄 232조 수입규제 철회 요구해야" 2021-02-16 11:00:01
우선주의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냉전체제 붕괴 이후 30여 년이 흐르면서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달라졌다는 이유에서다.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새로운 통상의제로 부상한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뉴딜, 디지털 무역 활성화와 연구개발 ...
슈뢰더 "한반도 평화까지 먼 길…유럽 관여 강화해야" 2021-01-31 06:07:00
구소련 해체 이후 30년이 지났지만, 유럽은 냉전체제의 유물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체제 속에 갇혀 행동반경이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럽군의 창설과 EU 체제의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유럽이 미국에 대한 일방적인 의존에서 벗어나 인근 지역 분쟁에 자체적으로 개입하고 해결할 능...
시진핑 '中 독자노선' 시사…"타국 사회제도 강요 말라" 2021-01-25 21:53:04
체제가 있고, 어느 나라도 다른 나라보다 우월하지 않다"며 "한 나라의 사회 체계가 그 나라의 특정 상황에 맞는지, 국민들이 지지하는지 등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평화 공존과 상호이익, 상생협력의 길을 가기 위해선 '이념적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도 했다. 시 주석은 이어 "차이는 두려워할 것이 아니지만...
"미국이 돌아왔다"…바이든 시대 투자 유망한 `중심축 국가`란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1-01-25 10:10:19
세계 경제를 주도해 왔던 ‘G-something` 체제가 글로벌 리더십을 되찾기 위한 각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약화되는 추세다. 지배국(혹은 중심국)이 없는 ‘그룹 제로(G0)’ 시대로 가는 상황에서는 각국 간 경제관계가 글로벌 이익보다 자국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 국제통화기금(I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