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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논의' 약속에도 전공의 파업 강행…진료공백 장기화우려 2020-08-30 13:57:04
=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정부와 국회, 의료계 원로로부터 의대정원 확대 등의 정책을 재논의한다는 약속을 받고도 집단휴진을 강행하면서 진료공백 장기화 우려가 현실이 됐다. 30일 대전협에 따르면 전공의들은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무기한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을 비상대책위원회 지침에 따라 지속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학병원 진료 축소 움직임…전공의 복귀 여부에 달려 2020-08-30 09:55:52
버텨왔던 외래진료 업무를 본격적으로 축소할 조짐이다. 전공의, 전임의의 업무공백이 장기간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간밤에 파업을 지속할지, 중단하고 복귀할지를 두고 밤샘 논의를 벌인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의·정 대치 속 현장선 한계 토로…"시간 얼마 안 남았다" 2020-08-29 06:00:00
돌입했다. 병원에서 급하지 않은 외래 진료를 연기하고 수술을 대폭 줄이는 등 조치에 나섰지만, 교수들이 당직, 입원환자 관리, 진료, 수술 등을 모두 맡다 보니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이미 서울대병원 내과는 교수들의 업무 가중을 이유로 오는 31일부터 일주일간 연기할 수 있는 외래 진료는 모두 늦추는...
서울대병원 외래진료 축소…의협 "내달 7일부터 총파업" 2020-08-28 17:32:19
계획을 정했다.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외래 진료를 중단할 계획이다. 다른 병원들도 교수총회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은 수도권 응급실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도 강경투쟁을 선언했다. 다음달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하기로 했다. 이지현 ...
서울대병원 내과, 31일부터 진료 축소 "상황 지속되면 진료 중단" 2020-08-28 11:38:26
전임의들도 단체행동에 가세하면서 외래 진료 일정을 조정하고 수술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벌여 왔다. 서울대병원 내과에서도 공식 입장을 통해 "전임의·전공의 파업의 여파로 교수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며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중환자, 입원환자 특히 코로나 환자 등에 대한...
서울대병원 내과 31일부터 진료 축소…"파업 아니다"(종합) 2020-08-28 11:25:46
최근 전임의들도 단체행동에 가세하면서 외래 진료 일정을 조정하고 수술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벌여 왔다. 서울대병원 내과에서도 공식 입장을 내고 "전임의·전공의 파업의 여파로 교수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며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중환자, 입원환자 특히 코로나 환자 등에...
의협 집단휴진 속 전공의 업무 복귀 '요원'…장기화 '불씨' 2020-08-28 05:00:00
기자 =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의 집단휴진이 28일로 셋째 날을 맞았다. 애초 의협 예고대로라면 이날이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의 마지막 날이다. 하지만 의협과 정부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장기화의 '불씨'가 남아있다는 게 의료계 안팎의 시선이다.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의...
"고위험 산모, 출산 어쩌나"…응급실 밖까지 환자 줄섰다 2020-08-27 17:25:45
걸 알고 있다”고 적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의료현장을 떠난 것은 윤리적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코로나19 사회경제위기 대응 시민사회대책위원회도 같은 날 의사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성명서에는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124개 단체가...
'집단휴진'의사들은 왜돌아오지 않나…강대강 대치 醫政 쟁점은 2020-08-27 14:01:02
쟁점은 국내에 의사가 부족하냐에 대한 문제다. 정부와 의료계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근거로 제시한다. 정부는 2018년 기준 국내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는 2.4명(한의사 포함)으로, OECD 평균 3.5명에 미치지 못하므로 의사를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역별 의사 수 격차가 심각하다는 이른바 '수도권...
코로나 방역 레드라인 넘었다…재확산 후 첫 400명대 2020-08-27 10:11:54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명을 넘어서면서 방역에 대한 심리적 방어선이 붕괴될 상황에 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시간 문제라는 말도 나온다. 전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 "피해가 굉장이 막심할 것"이라고 경고한 뒤 "가능한 한 집에 머무르고, 집 밖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