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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최악의 상황 피하려면 2021-01-04 17:52:24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이다. 양국 관계를 냉전으로 보는 비유가 적절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미·소 냉전에서 옛 소련은 미국에 직접적인 군사적, 이념적 위협이었으며 경제적, 사회적 상호의존성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과 관광 같은 사회적 교류는 말할 것도 없고, 매년 5000억달러 규모의 무역도 하...
[결산2020] 연합뉴스 선정 10대 국제뉴스 2020-12-17 06:10:03
체제는 막을 내렸다. 아베 총리는 강력한 1강 체제와 이를 뒷받침하는 의석수 우위를 앞세워 일본의 우경화를 이끌어왔다. 그는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하도록 안보법제를 바꾸고 전쟁을 금지한 평화헌법을 개정하려고 노력했다. 아베 총리의 필생 과제는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보통국가로 만드는 것이었다. 떠나는...
[해외논단] 트럼프 이후…글로벌 '4강체제'로 가야 2020-12-15 17:55:08
21세기 들어 세계 패권 구도가 미국의 독주체제에서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경쟁 양상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글로벌 ‘2강’ 체제는 불가피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유럽과 신흥국들이 보다 역할을 키우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아마 미국 ‘1강’ 시대를 지낸 마지막 행정부로 남을 것...
[에따블라디] 러시아가 남쿠릴열도 절대로 포기 못 하는 이유 2020-12-12 08:07:01
이후 냉전체제가 붕괴하면서 양국 간 협상이 이뤄졌지만, 번번이 좌절됐다. 과거 남쿠릴열도 2개 섬 반환까지는 입장의 변화가 있었던 러시아는 최근 실효 지배를 공고히 하는 정책을 강화하면서 절대 4개 섬의 영유권을 포기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이는 남쿠릴열도가 차지하는 위상이 과거와 비교해 상당히...
"외부 전문가, 나토에 '중국·러시아 위협에 집중' 권고" 2020-12-02 03:55:32
"체제 경쟁자의 귀환에 따른 더 힘든 전략적 환경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적응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끊임없이 공격적인 러시아"와 "중국의 부상"을 언급했다. 보고서는 또 "나토는 냉전 때 하나의 큰 위협에 직면했었지만, 오늘날 나토는 두 체제 경쟁자, 계속되는 테러리즘 위협 등에 직면해...
문정인 "바이든 시대, 북핵 문제 평화 해결 더 어려워질 것" 2020-11-27 17:00:32
비슷한 입장의 나라들과 미·중 신(新)냉전을 막기 위해 동북아 경제공동체와 다자안보 체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체 핵무장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 특보는 한국의 선택지로 △미·중 중 어느 한 편에 붙기 △중립 선언 또는 핵무장을 통한 ‘홀로서기’ △미·중 간 ‘줄타기’가 있지만 이...
두 달도 안 남은 트럼프 행정부, 항공자유화조약 끝내 탈퇴 2020-11-23 01:17:50
8월 러시아와의 INF에서도 탈퇴했다. 냉전의 종식과 함께 미국과 러시아의 군축체제를 떠받치던 INF에서 탈퇴한 데 이어 보완 역할을 하던 항공자유화조약에서도 탈퇴한 것이다. 미·러 군축체제의 양대 산맥이었던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New START)도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면 사라질 위기였으나 조...
[RCEP서명] 미중 신냉전 속 중 화색…미 TPP 복귀로 맞불 놓나 2020-11-15 14:55:23
[RCEP서명] 미중 신냉전 속 중 화색…미 TPP 복귀로 맞불 놓나 미국의 대중포위 노력 속 한·일·호주와 경협 틀 마련 바이든 취임 후 미중 경제질서 주도권 놓고 격돌 전망 중, 한중일 FTA 추진에 한층 더 강력한 드라이브 관측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메가 FTA'(자유무역협정)인...
[책마을] '장벽 안'에서 문명의 꽃이 화려하게 피었다 2020-11-12 17:48:52
또 다른 가치와 질서를 만들어냈다. 냉전의 상징이었던 독일 베를린 장벽에 대한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는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베를린은 동·서로 갈라졌다. 동독 사람들이 자유를 찾아 서베를린으로 계속 탈출하자 동독 정부는 1961년 서베를린을 철조망과 콘크리트로 만든 장벽으로 에워쌌다. 저자는 “베를린...
[단독]박진 의원 “바이든 캠프, 햇볕정책 취지 좋지만 결과는 실패” 2020-11-11 14:14:45
위원장 체제가 흔들린다는 비판도 나온다. “총선이 끝나고 반년이 지났지만 우리 당은 지금도 위기상황이다. 문재인 정부의 실책에 대해 실망한 중도표심을 아직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 진정성있게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정권을 맡을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