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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 칼럼] 하나회 닮아가는 검찰 2013-09-16 18:02:31
뉴스가 되기에 이르렀다. 검찰이 공익과 질서, 그리고 시민의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치 분란과 갈등, 권력 충돌 같은 뉴스만 만들어낸다면 그런 검찰은 불행하다. 우리가 검찰에 던지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우선 검찰의 일부가 법치 아닌 정치에 매몰돼 있는 것 같다는 외부의 시선에 답해야 한다. 검찰...
[취재수첩] 헷갈리는 '시진핑식 법치주의' 2013-09-12 18:07:44
없애겠다며 처벌을 강화한 조치도 법치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중국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은 인터넷 유언비어를 사회질서 파괴행위로 간주해 3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중국 정부는 “1년간의 연구 끝에 고심해서 내린 결론”이라고 했지만, 법률전문가들은 “사실상 법의 개정을 입법부가...
'흑백 차별법' 폐지 50년…지머먼 사건으로 본 美 인종차별 논란 2013-07-19 17:17:34
비극이라고 말하면서도 “미국은 법치국가”라며 냉정과 자제를 호소했다. 흑인 사회와 인권단체들은 연방정부에서 지머먼을 인권침해로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첫 흑인 법무장관 에릭 홀더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당방위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앤시어 부틀러 펜실베이니아대 종...
[사설] 국회나, 사법부나…17일 제헌절에 법치를 생각한다 2013-07-16 17:52:00
제 위치를 벗어나고 있다. 법치주의 없이 사회와 경제를 선진화할 수 없다. 제헌절에 법치의 기본정신을 거듭 생각한다. 더 늦기 전에 법치의 기본질서로 돌아가자. ▶ 그루폰, 충격적인 '대국민 사기' 들통나자… ▶ 17세 女, 교복 찢으며 나체 사진 찍더니… ▶ 女직원, 회사에서 가슴파인 옷 입고 볼펜...
[정규재 칼럼] 누가 인문학을 말씀하시는지… 2013-07-15 17:32:25
그것이 확산시키는 평화와 평등의 질서에 대해 실로 진지한 논문을 썼던 사람이 바로 도덕주의 철학자 칸트였다는 사실에는 입을 다문다. 아니 아예 지식 범위 밖이다.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최근의 주장들도 실은 요란한 빈수레다. 교육을 통해 사회질서를 유지한다는 것은 유교적 발상이지 근대적 법치의 원리가 아니다....
"자유경쟁은 도덕성 촉진시켜"…독일 시장개혁의 토대 2013-06-14 17:07:23
질서가 생기고 유지된다는 게 칸트의 통찰이다. 자유가 허용될 경우 시민 공동체는 자동기계처럼 스스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경제활동도 오류가 있듯이 도덕 선택에도 잘못된 경우가 많다. 어느 경우든 자유가 많을수록 오류가 적고 덜 파괴적이고 쉽게 수정 가능하다는 게 칸트의 설명이다. 칸트는 보호무역은 전쟁을...
김한길 긴급기자회견 "황교안 해임건의안 제출 검토" 2013-06-11 10:30:51
경찰의 은폐축소시도는 헌정질서를 뿌리 채 흔드는 반국가적 행위이자 법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국기문란행위임에도 법치의 마지막 보루여야 할 법무장관이 오히려 앞장서서 법질서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황교안 장관은 원세훈 전 원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묵살해왔을 뿐 아니라 선거법...
김한길 대표 "황교안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검토" 2013-06-11 09:58:47
질서를 뿌리째 흔드는 반국가적 범죄행위"라며 "법치의 마지막 보루여야할 법무부장관이 앞장서서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황 법무장관은 원 전 국정원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묵살했을 뿐만아니라 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에 대해서도 사실상 재검토를 주문했다"고 비판했다.이어 "황 장관의 적법치...
[사설] 1년 끈 대한문 농성장 철거, 이게 우리 법치수준이다 2013-04-04 17:15:38
법질서를 유린해왔다. 이처럼 법치가 흔들리면 정당한 의사결정 과정은 실종되고 오로지 시위라는 원초적 힘의 크기에 따라 집단적으로 의사가 결정되고 만다. 따라서 정치는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결정도 내리지 못하는 무능과 불능에 빠져들고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식이 무정부적인 혼란이 되고 마는 것이다....
[사설] "국정 책임은 대통령이, 나라 운명은 국민이…" 2013-02-26 17:22:28
욕구의 절제를 호소하고, 진정한 법치와 공화적 질서를 통해 민주적 질서를 완성하겠다는 통치철학이 담겨 있는 것이다. 직역·지역 이기주의가 판치고, 만인 대 만인이 이익투쟁을 벌이는 작금의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절제를 호소하고 책임의식을 요구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사실 그 어느 대통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