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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페소 파묵칼레…폐허가 된 도시, 문명의 흔적을 발견하다 2014-04-14 07:01:34
시간이 빚은 풍경 푸른 하늘 아래 빛나는 우윳빛의 경이로움. 터키의 에페소와 파묵칼레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정취다. 에페소에서는 인간이 만들어낸 찬란한 문화 유적에 마음을 뺏긴다. 파묵칼레에서는 유구한 세월 동안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에 마음이 열린다. 폐허 안에서 꿈꾸는 시간 터키 서쪽 이즈미르 지방...
중국 3대 비경, 내 체력엔 어디가 좋을까 2014-04-07 07:10:01
‘하늘로 통하는 관문’이라 명명된 톈먼산(天門山). 마치 경쟁하듯 하늘로 솟구친 날카로운 기암괴석들의 행렬이 끝없이 펼쳐지니 그 옛날 신선이 노닐던 곳이 아닌가 싶다. 이곳의 드라마틱한 절경은 항상 물기를 머금고 있어 그림인지 실체인지 구분이 쉽지 않다. 일년 내 습한 이곳 지역 특성 때문에 덤으로 얻은...
봄꽃힐링, 향긋한 꽃내음이 눈·코·허파 속으로 2014-04-07 07:00:36
서쪽에는 정상 군락지가 있고, 동쪽으로는 개구리 군락지, 가마봉 쪽에 골망재 군락지, 골망재 가기 전에 만나는 돌고개 군락지 등이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코스는 1~3시간 걸리는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초행길인 경우 대개 흥국사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택한다. 진달래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으면...
홍매화香 그윽한 통도사의 봄마중 2014-03-17 07:01:13
이름이 제각기 달려 있다. 동쪽에 대웅전, 서쪽 대방광전, 남쪽 금강계단, 북쪽에는 적멸보궁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그중에서도 눈여겨봐야 할 것은 적멸보궁이는 현판이다.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 적멸보궁인데, 부처의 몸인 진신사리를 이미 모신 까닭에 대웅전에 불상이 없다. 절개가 느껴지는 백련사 동백림 전남 ...
[여행의 향기] 광활한 매력, 스코틀랜드를 만나다 2014-03-03 07:10:02
받는다면, 서쪽의 글래스고는 습한 바다와 비의 영향권에 놓여 있다. 에든버러는 11세기 이후 왕실의 거주지였다. 왕가의 기품은 유서 깊은 도시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여행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지명은 로열 마일이다. 로열 마일은 에든버러 성에서 17세기 스튜어트 가의 궁전이었던 홀리루드 궁까지 이어지는...
[여행의 향기] 뉴질랜드 에코투어, 바위에 누워 파도에 귀 기울이면… 2014-01-20 12:04:41
감동을 뒤로하고 다시 숲길로 들어섰다. 하늘을 뒤덮은 수많은 나무와 열매를 보고 만지는 동안 숲은 하늘을 가르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온전히 채워졌다. 바람을 타고 진해진 숲의 향기를 가득 들이마셨다. 자연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삶을 어루만지고 위로한다.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라는 평가를 받...
별 쏟아 지는 피지의 밤 2014-01-13 07:08:02
하늘과 파란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는 남태평양의 섬 피지는 겨울 휴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때묻지 않은 자연과 소박한 삶을 이어가는 순수한 사람들. 꾸미지 않은 매력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피지로 올 겨울 훌쩍 여행을 떠나보자. 맑고 투명한 블루, 피지 바다가 모두 똑같다고 하는 사람들은 모른다....
겨울에 더 멋스런 매봉산, 눈부신 태백…눈꽃 탐방 떠나자 2014-01-06 06:58:22
] 땅도 검고 하늘도 검다는 강원 태백에 하얀 꽃이 피었다. 눈꽃이다. 눈꽃 아래 세상은 눈부시다. 태백산을 비롯해 함백산의 금대봉 은대봉 등의 눈꽃이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이곳에 눈꽃을 감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트레킹 코스가 생겼다. 양대강(낙동강과 남한강) 발원지 탐방길이자 눈꽃이 눈부신 트레킹 코스는...
오스만 제국의 '화려한 시절' 보스포루스 해협 품고 '반짝' 2013-12-16 06:59:15
전하는 느낌이다. 해가 뉘엿뉘엿 눕기 시작하면 바다와 하늘은 경계가 모호한 붉은빛으로 물들어 하나가 된다. 이스탄불은 바다와 하늘만큼 다른 동서양의 문화가 융합하고 포개져 특유의 질감을 발하는 아름다운 도시가 됐다. 이제 이 도시의 활기찬 밤을 즐길 차례다.이스탄불(터키)=문유선 여행작가 hellomygrape@naver...
보석처럼 빛나는 야경속으로 빠져보자 2013-12-16 06:58:32
서쪽 지역 규슈의 나가사키. 하늘에서 본 나가사키는 이국적인 풍취가 물씬 풍긴다. 왜 그럴까. 이유는 서구문물이었다. 나가사키는 16세기 중반부터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등 서양 선진 문물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다. 그 결과 동서양의 문물이 혼합된 독특한 풍광이 자주 보이고 곳곳에 사연이 있는 유적 관광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