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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회장, 美 호화저택 담보로 2019년 900억원 대출 2024-01-15 11:42:18
2019년 900억원 대출 "위워크 IPO 무산과 비전펀드 등으로 자금 필요하던 시기"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회장이 2019년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호화주택을 담보로 900억원가량의 거액을 대출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
손정의 어쩌다가…1550억 '초호화 저택' 저당 잡혔다 2024-01-15 11:26:32
최고급 저택을 담보로 9200만달러(약 1212억원)의 대출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를 포함해 잇단 투자 실패로 자금 사정이 메마른 상태라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델라웨어주에 등록돼 있는 SV프로젝트라는 유한책임회사(LLC)가 2019년 일본 미즈호은행으로부터 100억엔(당시 시세 ...
[커버스토리] 고금리 후폭풍…위기의 한국 기업 2024-01-15 10:01:01
비 올 때(기업이 어려울 때) 우산(대출 등)을 뺏어선 안 된다는 얘기도 있지만, 부실 문제의 일차적 책임은 기업과 가계 쪽에 있지요. 국민경제의 안정을 고려해서라도 ‘밑 빠진 독’ 신세의 기업이나 개인을 계속 지원할 순 없습니다. 태영그룹의 경영난은 최근 1년 반 사이 진행된 전 세계적 고금리 금융긴축이...
[다산칼럼] 더는 미룰 수 없는 '경제 형벌' 족쇄 풀기 2024-01-14 18:06:00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지만 무용지물이다. 대출 연장 불허 등 금융상 불이익도 뒤따를 수 있다. 상장기업은 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형사처벌 규정이 명확하지 않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징역 1년 이상의 중형으로 처벌될 수 있지만 ‘사업을 대표하고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과 같이 ...
태영건설 내주 실사 돌입…채권단-PF대주단 이견조정 장치 가동 2024-01-14 06:01:00
보증이 훨씬 더 크다. 이 때문에 주채권단(태영건설에 직접대출 보유)과 PF 대주단(PF 사업장에 대출) 간 갈등은 건설사 워크아웃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소재'였다. 워크아웃 중 신규 유동성 공급이 필요한 경우 주채권은행은 PF 대주단이, PF 대주단은 주채권단이 지원해야 한다며 서로 미루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청담동 건물주 김원장님은 어쩌다 ‘빌딩 푸어’가 됐나? (2)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2024-01-13 08:11:02
대출이자만 부담하며 ‘빌딩 푸어’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근본적 이유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1) 과도한 대출 차입금 대비 건물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입이 적어 역마진이 발생했다는 점 (2) 정당한 권원이 있는 임차인들의 생존권을 깨뜨리기 위해 물리적하자 D등급을 내세우며 접근해 임차인들과 대립의...
트럼프, 민사재판 최후진술서 "뉴욕주 검찰총장 대가 치러야"(종합) 2024-01-12 07:19:00
자산가치를 축소하면서도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선 자산가치를 부풀렸다고 보고 트럼프 일가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3억7천만 달러(약 4천870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향후 뉴욕주에서 트럼프 그룹의 사업 행위를 영구적으로 금지해달라는 것이 검찰의 요청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트럼프, 민사재판 최후진술서 "뉴욕주 검찰총장 대가 치러야" 2024-01-12 04:42:52
자산가치를 축소하면서도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선 자산가치를 부풀렸다고 보고 트럼프 일가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3억7천만 달러(약 4천870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향후 뉴욕주에서 트럼프 그룹의 사업 행위를 영구적으로 금지해달라는 것이 검찰의 요청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태영건설 '급한 불' 5천억원…추가 채무 발견 시 '험로' 불가피 2024-01-11 18:50:21
원칙적으로 이러한 자금 대응은 태영그룹이 책임져야 한다. 일단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태영그룹이 이미 마련한 자구안으로 실사 기간 자금 수요에는 대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태영건설 입장에서 공사 대금을 지급하고 미수금을 받고 하는 과정은 계속 진행될 텐데 이 과정에서 자금수지표상 '...
[백광엽 칼럼] 한 줌 PF 카르텔의 '손실 사회화' 2024-01-11 17:52:59
때 큰돈을 챙기고, 뒷날 부작용은 책임을 안 지는 구조”(이복현 금감원장)다. 엊그제는 개인회사를 차려 무려 500억원을 편취한 증권맨이 적발됐다. 한 줌 ‘PF 카르텔’에 의한 ‘이익 사유화, 손실 사회화’ 논란이 불가피하다. 한국 PF 금융은 ‘사업성 심사’라는 정통 코스를 외면한 채 책임준공 확약 등 건설사 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