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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청춘만찬] “‘우리 집안에 동직원, 순사 하나 없나’ 부친 넋두리에 공직자 결심했죠.” 고철가게 출신 오거돈 부산시장 2018-09-12 15:42:00

    키가 작아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어요. 들이 이름을 갖고 놀리고도 하고, 심한 말더듬이어서 제 말투를 가지고 놀리기도 했죠.  친구들 무리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싸움뿐이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집 마당에 있는 평행봉을 하면서 체력을 길렀고, 시장통에서 싸움 기술을 익혔지요. 덩치가 크건 작건 놀리...

  • 경기 광주 중학교서 '스쿨 미투'…경찰 조사 2018-09-11 23:36:46

    중학교 미투 공론화 트위터에는 "여자는 낳는 기계이다"라는 등 일부 교사가 여성을 혐오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폭로하는 이 게시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사실을 확인하는 대로 유관기관과 협조해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동신간] 핑스·지젤 2018-09-10 09:42:47

    마음대로/다닐 수 있는 길을 내느라/밤을 꼬박 새운 적도 있지//그 가 누구냐고?/학교 운동장을 다 파헤쳐 봐라/그 그림자라도 나오나/하지만 열심히 파다 보면/세상 모든 두더지를/만날 수는 있을 거야" ('모든 첫사랑은 두더지와 함께' 전문) 설찌 그림. 창비. 160쪽. 1만800원. ▲ 돌 던지는 아이 = 고려시...

  • 진보 성향 페이스북에 '정치적 단일문화' 반대 사내 모임 결성 2018-08-29 11:18:49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하나로 페이스북이 술렁이고 있다. "우리는 다른 관점을 용납할 수 없는 정치적 단일문화다. 우리는 모든 관점을 환영한다고 주장하지만, 좌파 이데올로기에 반대하는 견해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무리 속에서 즉각적인 공격을 받는다." 페이스북의 수석 엔지니어인 브라이언 머리지는 지난 20일...

  • '우연일까 범죄일까'…강릉서 훼손된 고양이 사체 잇단 발견 2018-08-21 14:12:12

    인경장) 살인마들이 대부분 연약한 동물을 시작으로 살인연습을 한다고 하더라", "이러다가 정말로 더 큰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고 겁이 난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고양이 사체를 발견하면 치우지 말고 그대로 사진을 찍어서 112에 신고를 해달라", "목격자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는...

  • "우리 잘부탁해요" 응원 나선 가요계 가족들 2018-08-18 06:00:01

    "우리 잘부탁해요" 응원 나선 가요계 가족들 AOA 유나-베리굿 서율, 주-비투비 정일훈, 김종국-소야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스타가 된 사람이든 스타를 꿈꾸는 사람이든 고충이 있다. 이들에게 매 순간 힘이 돼주는 가족들을 정리했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AOA 유나(본명 서유나·26)는 최근 동생...

  • 조각가 송진화 "버려진 나무마다 그 안에 깃든 여인 보죠" 2018-08-16 17:16:18

    훅 치밀면 저런 를 만들고, 몸과 마음이 좀 까라지면 이런 를 만들죠." 이날 전시장에서 만난 작가는 여인들과 똑 닮아 있었다. 매우 짧은 머리와 동그란 얼굴, 너풀거리는 옷까지도.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가 나무를 깎아 여인을 조각하기 시작하기는 12년 전이다. "동양화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의구심에서 벗어날 수...

  • 박보영 "달콤쌉싸름한 첫사랑 연대기…영화 같지 않아서 좋았어요" 2018-08-10 18:23:04

    나쁜 를 어떻게 연기해야 하나 싶었죠. 감독님과 이야기한 끝에 승희의 나쁜 면모를 잘 살리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승희 입장이 돼서 대본을 곱씹으니 그럴 수밖에 없던 이유가 보이더라고요.”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운명적 사랑을 믿는 여자 승희를...

  • '물 폭탄에 높은 파도까지'…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뚝' 2018-08-07 14:53:46

    를 먹었다. 가까스로 찾은 해수욕장 입구는 흙탕물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이날 때아닌 폭우를 만났던 피서객들은 "강릉을 탈출 중입니다. 살려 주세요. 여기는 하수구가 없나요" 등의 을 올렸다. 일부 피서객들은 폭우 속에서 걷다가 물이 허벅지까지 튀었다는 을 올렸고, 일부는 호우경보가 내려 펜션에서 보내고...

  • 한국이 싫어 '이민을 꿈꾸는 너에게' 2018-08-07 13:37:38

    해주기 위해 편지 형식으로 쓴 책이다. 호주로 간 이후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내용도 상당 부분 담겼다. 책 출간은 처음이지만, 그동안 인터넷 '브런치' 사이트에 '멜버른앨리스'라는 필명으로 많은 을 올려 호주 생활을 공유했다. 책에 담긴 사진은 사진작가 김수빈 씨...